아래에 저처럼 워킹홀리데이 지역 선정 고민 가지신 분이 계시네요 ㅎㅎㅎ
저도 이번에 땄는데 지금 일하던 것도 있고 대학원 졸업도 해야 해서
저는 빠르면 내년 3월, 늦으면 4월 초까지 들어가려고 해요-
저의 고민 역시 워홀 시작 지점인데요,
원래는 웰링턴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좋은 도시들이 넘 많아서 @.@
저는 뉴질랜드 작년, 올해 1월 두 번 다녀왔고
오클랜드, 로토루아, 타우포,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 더니든, 퀸즈타운, 와나카, 테카포 이렇게 방문해 봤어요.
페북에 있는 뉴질랜드 이야기 페이지에서는 타우랑가를 추천받아서 타우랑가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 최애 도시는 로토루아이긴 한데 ㅋㅋㅋ 그래서 날씨나 여러 가지 여건 들을 고려해야 할 것 같은데 그건 현지에 계신 분들이 가장 잘 아실 것 같아서 도움을 청하려고 글을 씁니다.
우선 워홀 막바지인 1~2월(혹은 좀 더 일찍 가면 12월부터)은 퀸즈타운에서 파트타임 구해서 쉬면서 일하면서 지내면 좋을 것 같고요, 그 전까지 어느 도시를 거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치치에서도 몇 개월 지내고 싶어서 퀸즈타운 전에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지내고 여행 중에 가보고 싶었는데 못갔던 곳들을 거쳐서 퀸즈타운으로 내려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럼 한 9~10월쯤에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면 될 것 같고,
3월 중순~9월까지 북섬 어디에서 지내면 좋을까요?
타우랑가는 여행으로도 못 갔던 곳이라 염두에는 두고 있는데 직접 발로 뛰긴 해야겠지만 잡 구하는 사이트에서 잡이 별로 안 올라 와 있는 것 같아서 약간 고민이고요,
해밀턴에도 꽤 많은 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있고,
웰링턴은 가장 처음에 고려했던 곳이구요
한 도시에서 적어도 2개월, 3개월까지는 지낼 생각으로 있습니다.
워홀 초반이니까 생활 정보를 얻거나 생활에 어려움을 최대한 빨리 해소할 수 있도록 조금은 번화한 도시에서 지낼 생각이구요-
몇 월은 어디에서 지내는 게 괜찮을 거다 추천해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호호호
첫댓글 아무래도 초반엔 오클랜드가 낫지않나 싶어요~ 저도 첨 왔을때 오클시티가 뉴질랜드라기보단 서울 비슷한 느낌 많이 받았었는데ㅋㅋ 그래도 이런저런 정보 얻기에는 최고인듯요! 타우랑가 가봤는데 요즘 발전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 시골이라고 거기사는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플랫이나 잡 구하는 요령이나 영어실력 경력 등이 좀 부족하시다면 적어도 첫 한달정도는 오클랜드 추천합니다. 글고 퀸스타운은 11-12월 크리스마스 전에 잡 많아여~
답변 감사해용~^^ 안 그래도 타우랑가는 처음 정착으로는 좀 어려울 것 같아서 다른 도시에서 시작할까 싶어요ㅎㅎ날씨가 걱정이지만... 오클랜드가 이래저래 편하긴 한데 되도록이면 피하려고용ㅎㅎ
첫 도시는 오클랜드가 나으실겁니다 처음에 어떤 환경이고 어떻게 살아가는지 함 보셧으면 합니다
참고로 뉴질랜드를 한국과 비교하자면
오클랜드 = 대전
웰링턴 = 부산
남섬 = 시골
서울과 비교할 도시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세요
아 여행이라서 좀 느낌은 다르긴 하겠지만 오클랜드 두 번 다녀왔거든요 ㅎㅎㅎ 웰링턴도 가 봤고 남섬도 가 봤고요^^; 그래서 어떤 느낌인지는 좀 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일하시면서 계실거라면 한지역에서 2~3개월 머무시면 너무 단기라 일 구하기 쉽지
않으실거에요.
한 장소에서 6개월이상 머무르시면서 일하시다가 여행하고 다시 지역을 옮기시는선 어때요?
음... 갠적으로는 전 현지스러운 시골을
선호하는 편이라 ^^ 북섬 구석구석 이름없는곳도 좋을거 같아여
구석구석도 좋긴 한데 제가 차를 운전하는 게 아닌지라^^; 6개월 이상 머무르고 일하고 여행하고 지역을 옮기면 어차피 6개월 이상 한 군데에서 일을 못한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