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탁구에 매료된 후로 줄기차게 주변에 탁구를 전도했더니 드디어
함께 배워보겠다는 후배가 나왔네요^^
구력은 2년쯤 되는 친구인데 이번에 제대로 배우려고 레슨을 받으려합니다.
저는 제가 처음 시작할 때 잡았던 스티가 올라운드우드 NCT를 권했는데
늘 그렇듯 그놈의 혐오스런 그립 디자인이 탁구 칠 맛을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제가 시작할 때도 그랬듯이 입문자용으로는 대체로 올라운드형 5겹합판이 좋다고
여겨서 그런 종류로 권하려는 생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티가와 티바, 넥시를 선호하기에 해당 브랜드의 제품 중 입문자에게
적합하다는 것들을 같이 둘러보는데 일단 후보군에 오른 것이 티바 르베송,
스티가 올라운드 클래식 카본과 인피니티, 그리고 넥시 피터팬이었습니다.
올라운드 클래식 카본같은 경우 비록 카본소재가 들어가긴했지만 순수합판에 가까운
감각과 성능을 보인다기에, 그리고 이 친구가 라켓색깔이 예쁘다기에 후보군에 올랐지요.
문제는 이 친구가 넥시 제품군을 살펴보다가 오스카에 마음을 빼앗겼다는 겁니다.
이 친구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화사~한 것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탁구를 치고싶어진다고..
그래서 오스카를 사용해보신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첫댓글 마트에서파는 일체형 라켓이 아니라면 입문자에겐 그 어떤라켓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올라운드클래식카본만 2~3년정도 썼습니다. 블레이드 성능은 초심자에게 딱이지만 디자인은...뽀얗고 우유같은 사진속의 녀석과는 완전 다른놈입니다.
때좀 묻으면 다들 코르벨인줄 아시더라구요...-_-
반면 오스카는 실물로보면 생각보다 이뻐요~ 다채로운 그립디자인이 대체로 실물이 사진보다 괜찮습니다.(넥시, ITC)
올라운드우드 그립디자인 괜찮은데...역시 취향은 다양하네요. ^^
오스카를 주력으로 쓰고 있습니다 명품 블레이드 입니다 어떠한 블레이드와 비교해도 디자인 감각 그립감 가격대 성능까지 빠지는게ㅡ없습니다
오스카 정말 좋은 브레이드 입니다. 특히 폴리볼에서는 더욱 빛이나는^^ 오스카와 에볼루션 궁합도 아주 좋습니다.
프리모라치 카본에서 오스카로 넘어왔습니다. 대만족입니다.
오스카 강추 입니다.
디자인 / 성능 모두를 잡은 블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