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윤석열이 잘하는 소리중에 하나가
"공산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해야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보호하기 위해 한미일동맹을 강화해야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보호하기위해 반헌법, 반민주세력인 야당(현 민주당,노동당,진보당등)
척결해야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민노총을 비롯한 불법이권카르텔등 척결해야된다"
등등의 논리를 내세우잖습니까?
그런데 이런 윤석열발언의 모순과 궤변을 돌파하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은데 이런 윤석열의 발언과 상당히 유사한 사례가 유럽역사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 근대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바로 18세기 스위스에서 현 윤석열치하 한국과 비슷한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스위스는 중세기부터 수천년동안 중립국으로 살아온 나라입니다.
때문에 국토가 외세에게 점령당한 사례조차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한 번도 외세에게 점령당한적 없다"는 철칙이 최초로 깨지는
일이 18세기에 일어나게 됩니다.
바로 나폴레옹이 이끄는 프랑스군이 중립국 스위스를 점령해 지배하게
되는 일인데요.
이때 나폴레옹의 군대에의해 스위스내에 존재하는 모든 칸톤(주)들이
프랑스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로인해 자연히 스위스 내에서 나폴레옹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나폴레옹의
논리를 옹호하는 무리들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들은 프랑스의 지배에 반대하는 반불세력을 탄압하고 반프랑스 열강들을
배척하기 위해 명분을 꺼내게 되는데요.
그런데 놀라운것은 이 세력들이 꺼내든 논리가 흡사 지금 윤석열정부가 꺼낸
논리와 상당히 흡사하다는 점입니다.
바로 나폴레옹과 스위스의 괴뢰정부가 스위스지배를 정당화하기위해 꺼내든 명분도
바로 "자유민주주의"였습니다.
즉 "스위스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스위스에 널리 퍼뜨리기
위해 프랑스의 보호와 새 정부의 수립을 용인한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외세의 침략과 지배, 약탈을 옹호하기위해 꺼내든 논리가 자유민주주의였다니....
또 다른 하나는 "스위스의 온 만방에 자유,평등,박애 정신을 퍼뜨리고 뿌리박아
심기위해 프랑스는 스위스에 새 정부를 세운다"라는 논리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부족한지 나폴레옹은 한 술 더 떠서 괴뢰정부에게 그럴듯한
새 국명까지 지어줍니다. 바로 "헬베티아 자유민주공화국"이라는 국명이었습니다.
식민앞잡이, 위성정부에게 쥐어준 이름역시도 기만적인 구호였지요.
그러나 스위스 괴뢰정부의 검은 야심과 음험함을 알아차린 스위스 대부분 국민들의
반발로인해 "헬베티아자유민주정부"는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스위스 자치주들과
스위스국민들의 반발로 몰락하고 맙니다.
더구나 나폴레옹이 프로이센과 러시아에의해 패퇴하면서 이 기만적이면서도 폭압적인
독재정부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그 이후 스위스는한차례 암흑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이 현상을 2023년 윤석열치하 대한민국에도 대입하면 감쪽같이 들어맞지 않나요?
기시다가 나폴레옹으로 보여지고 윤석열이 헬베티아자유민주정부로 보여지는건
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