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핵심사업의 성장성 회복이 수익 호전으로 이어진다[한국투자증권-양종인]
▶ What’s [[new]] : 2분기 실적은 추정치 상회
2분기 영업실적은 우리의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추정치를 2.8% 상회했다. 이동통신은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로, 미디어는 가입자 증가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인상으로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영업이익은 매출 호조에 세금 환급이 더해져 15.2% 상회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15.8% 늘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15년 2분기 [[KT]]렌탈 매각차익 1,638억원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23.2% 감소했다. IPTV와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681만명, 17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6%, 286% 증가했다.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전분기대비 1.1% 늘어 증가세로 돌아서고 초고속인터넷 ARPU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질적 성장세를 이어간 점이 고무적이다.
▶ Positives : 핵심사업 성장성 회복, 수익 호전
핵심사업의 성장성 회복이 수익 호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첫째, 통신, 미디어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성이 회복되고 있다. 16년에 이동통신은 가입자와 ARPU가 4%, 1.4% 늘어날 전망이다. 초고속인터넷은 16년 ARPU가 1.4% 늘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16년에 요금이 비싼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229만명으로 전년대비 124.5%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IPTV는 가입자와 ARPU가 각각 8%, 11.8% 늘어 흑자 전환할 것이다. 둘째, 수익은 매출 증가와 비용절감으로 호전될 전망이다. 자산 클린화, 부실 반영으로 일회적 영업외비용은 15년 5,721억원에서 16년 2,000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다. 16년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2% 늘어나고 순이익은 일회적 비용 감소로 34.7% 증가할 전망이다.
▶ N[[eg]]atives : 유료방송 합산 점유율 규제
[[KT]]와 [[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합산 점유율 33.3% 규제를 받아 양사가 추가로 늘릴 수 있는 가입자는 3.1%p(100만명 정도)다. 18년 5월 일몰 예정인 점유율 규제가 연장되면 가입자 유치가 제한될 것이다.
▶ 결론 : 목표주가를 42,500원으로 상향 조정
[[KT]]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하며 이익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8,700원에서 42,500원으로 높인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2.6배(과거 4년 평균을 14.6%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매출호조와 비용절감 등으로 16년, 17년 순이익을 각각 4%, 4.7% 상향했다. 배당은 15년 500원에서 16년에는 800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2년간 EPS는 연평균 27.2% 늘어날 전망이다. 부동산 시가를 반영한 PBR이 0.4배로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