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6보병사단 박선화 하사. 사진 제공=진찬희 중위
어린 암환자에 용기와 희망을
최한영 기사입력 2022. 01. 06 17:05 최종수정 2022. 01. 06 17:09
육군6보병사단 박선화 하사 모발 기증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육군6보병사단 공보정훈부 박선화 하사가 주인공이다.박 하사는 최근 3년간 길러온 머리카락 30㎝를 소아암 환자용 특수가발을 제작하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했다.평소 주위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적극적이었던 박 하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능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찾았다. 그러던 중 소아암 환자들이 항암 치료 중 탈모가 생겨 고통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모발을 기부하기 위해서는 길이가 25㎝ 이상이어야 하고, 파마·염색도 하면 안 된다. 박 하사는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정성껏 모발을 관리해왔다. 박 하사는 “나의 작은 노력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최한영 기자 < visionchy@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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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증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육군6보병사단 공보정훈부 박선화 하사가 주인공이다. 박 하사는 최근 3년간 길러온 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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