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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x0c/e7e2d80e1da05c61a42139f60abeb1e66fc9499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x0c/e7e2d80e1da05c61a42139f60abeb1e66fc9499c"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575"></div><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audio src="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F02A475EDB2B2E04" autoplay loop></a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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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iv><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정거장</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태공 엄행렬</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정갈히 차려입고 차車를 기다리는 사람</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누구는 환한 얼굴</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누구는 찌푸린 얼굴</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사연은 다르더라도 기다림은 똑같다</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거리에 불 켜지자 짐을 싸는 노점상</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새벽잠 설친 채로 첫차를 탔건마는</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벌이야 어떨지라도</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얼굴만은 밝더라  </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장쾌한 소식 듣고 누군 설렘 가득하나</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장사葬事 지낼 생각에 는물이 글썽하니</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살면서 같은 하루라도</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어쩜 이리 다를까</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20240902-</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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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행시 작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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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태공 엄행렬
추천 2
조회 36
24.09.02 12:0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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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물' 오타
송구합니다~~~~~~~
사람살아가는 모습들은
천차만별 이지요
그래도 지지고 뽁으면서 살아도
이승이 좋다라고 하니
다 다른 모습이라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아마 최고일것 같습니다
노래속에 정거장이 있군요 ~~
이제는 시원하니 가을 풀벌레들이 신바람 났어요
언제나 행복 하셔요 태공시인님 ^^
밤에는 선선해서 가을을 느끼지만
지금 이 시간 햇볕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소담 선생님!
저 역이 어딘지 아시죠?
영월역이랍니다.
바로 앞에는 다슬기 해장국 식당이 있다 하네요.
저 역은 27세에 마지막으로 보았네요.
부모님께서도 서울 개봉동으로 이사하셨기 때문이지요.
땡볕 갈 때까지 무탈을 비옵니다.
소담 선생님!~~~^0^
@태공 엄행렬
어머나
그런가요 !
영월역 도 언제 가봤는지 이젠 가물 합니다
영월을 가도 기차보다는 늘 자가로 다니기에
지난달에도 송어회를 먹으로 다녀 왔거든요
아마 요즘은 역도 변했을 겁니다 ㅎ
얼굴을 보면
그 삶을 짐작케도 되는데요
한 자리에 모인 삶들이
얼굴 표정에서 보일 듯 하고요
정거장에 모인 사람들의 행렬과 모습에서
그들의 삶을 조명하신
태공 시인님!
시제 멋집니다
음악 역시나!!!
9월 환하게 크게 펼치셨지요?
가까운 거리는 버스를 이용하는
수확한 농산물 챙겨서 팔러가는 할머님들
먼 거리는 기차를 이용하는 사는 방법도 각기 다른,
사람 사는 행태가 가지가지인 세상이지요.
그러기에 자급자족 안 해도 되는 어울림인 삶!
지난 겨울
긴 추위로 속 썪이더니
올 여름도 똑닮았네요.
온열 질환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베베 시인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