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의 안락사
정영인
어린 새끼 때는 귀여워서
쉽게 구하고 키우다
이유야 다양하지만
쉽게 버리게 된다.
주인의 손길이 없으면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
일주일 보관되다 안락사
일부는 떠돌다 흔히 말하는 개장수로
생계를 이어가는 몰이꾼의 손에서
가차없이 식용으로 전락
필요로 하는 분이 있으니
연계고리로 이어지지만
사회의 모순으로 보여진다.
인위적 교배 반복적 새끼 출산
개체수 기하급수적 늘어나며.
또는 크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음식양을 줄여주니
크기는 작으면서 면역력 감소
분양이 되어도 얼마 못가 병과 각종 전염병
시달리다 버림을 받거나 방치하게 된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으니
감당하기 어려운 치료비로
일부지만 유기견 전락
애견의 최후는 안락사
첫댓글 너무나 맘이 아파요
인간들의 필요에 따라서
애완견으로 유기견으로
전락하는
우리들의 사랑스런 동물들!
저도 우리 이쁜이를 길러봤지만
온 가족이 사랑으로
그 아이 없으면
못살거처럼 키우다가
결국 남편의 반대로
아는집에 주었는데
지금도 그 녀석이 보고싶어
눈물짓네요
애들하고 그 녀석 야그는 금기사항
한사람이 말을 꺼내면
다들 너무나 그리워서
말못하는 녀석이라도
끝까지 책임지는
정겨운 우리들이기를 바랍니다
저도 키우는 애견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내고 난후 실의에 빠질 정도로
참담했습니다. 떠나갈 때 정감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그 눈길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후안무치한 우리들 자신의 자화상이지요
갈수록 심화되어가는 사회적 문제이기도 하고요...
비올향님의 짧은 글 속에
유기견들의 참혹한 실상과 문제점을 잘 표출하셨네여
오늘 아침 동물농장 티비프로에
모녀괭이 얘기에 가슴 아프게 보았드랬는데...
비올향님께서 아시는 듯 글을 올리셔서 쨘한 마음입니다~
모처럼 뵙습니다..유기견을 볼 때마다
마음이 항상 아파옵니다. 사람들의 이기적인
행동의 희생양이죠..
비올향님하세요.
라고 하고
라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이면
촌 간다고 하면 짖어대며
저의 작은누이가
개를 키우는데 제가 가끔가면
알아보고 짖지도 않고
공을 굴리고와 놀아
대소변도 화장실 가서 보고 하더군요.
근데 나이가 먹어
아프기를 잘해서 의료보험도 안 되고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아프면 불쌍해서 어케나 안스럽게 생각하는지...
자기 말 안 들어주면
대,소변도 아무대나 보고
집기듣 물어뜯어 난장판을
만들곤 한답니다
뭘 먹을때는 살며시 다가와
무릎에 턱을 괘고 눈을 껌벅이며
몰래 주기도 하는데
얼마나 영리한지 자기 욕하는 것도 알고
아쉬움도 표시하고
그케 애지중지 기르던 개를^^
내다 버린다는 것은
인간의 양심이 개만도 못함을
보이는 것이기에
동물이라도 끝까지 생명을 존중하였으면
좋겠네요
동물과의 교감을 보면 희노애락을 느끼는 부분에서
애견들도 이별도 알고 슬픔을 느끼더라구요..
@비올향 그럼요
떠날때 눈에 눈물을 뚝뚝
부모보다
더 소중이 여기는
볼성 사나운 모습을 보면서..
애완견에서
유기견으로
용도 패기되는 모습에
인간이 어찌 저럴 수 있을까
개만도 못한
추악한 인간에 좌화상
누가 누구를 탓 하겠습니다
현시점에서 자아내는 부조리입니다..
보다시피 제 프로필 사진
강아지 사진은 제 강아지 입니다
나쁜 업자에게 병든 아이를 분양 받았지요
파보에 중증 장염 피부질활 등
죽음을 목전에 둔 가여운 생명
살리고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수의사에게 소생할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음에도...
정성을 다해서 살리고 싶었습니다
작고 사랑스런 강아지가 너무나 가여웠기에요
피똥을 싸면서도 탈진이 된 상태에서도
잘 이겨내 주었어요
기적처럼 소생하여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느새 10년이 지나고
사람의 나이로 60세가 넘었네요
가족이 된다는 것 책임과 의무가 따릅니다
그러나 주인을 향한 변치않는 충직과 사랑에는 견줄 수 없습니다
저도 그와 유사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몸은 불구의 버림 받다시피 한
강아지를 키우다 죽음에 임박한 걸 겨우 살려서
5년을 생활하다 잊어버리게 되었네요..
다정다감님의 마음을 십분 이해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너무 이쁘네요~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상하지 않으려면, 동물에 대한 친절을 실천해야만 된다.
동물에게 잔인한 사람이라면, 사람을 대할 때에도 그럴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보고서 사람의 본성을 판단할 수 있다." -임마누엘 칸트 -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나는 나약한 동물일수록, 인간의 잔인함으로부터 더욱 철저히 보호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마하트마 간디
좋은 말씀에
올인합니다
@스카렛 늘 카페 식구들 두루두루
살피시고 긍정의 밝은 기운을 전해주시는 고마운 스카렛님~
오늘도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원합니다
^0^*
안락사 좋은건 아닌데
그래도 너무 고통스러우면
안락사도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