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청주에서 모상고1학년 이모군과 모여상1학년 강모양이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러한즉..
여학생이 아이를 가진것을 알게되자
남학생은 극도의 고민에 빠지게되고...
남학생, 여학생모두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깊숙한 고통으로 나날을 보내다
사건당일 오전, 학교를 끝난 두 학생은
집에서 다시 만나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유서와 함께 결국 투신자살합니다..
경비원의 신고로 경찰이 달려갔을때엔
이미 둘은 천국으로 갔고..눈앞에 보이는 건 참혹한 광경뿐..
죽기 전 둘은 술을 마셨는지 토한 흔적도 보이고
담배 몇갑과 그리고 유서...
엄마 먼저가서 미안해..
지금 내손을 잡고있는
이 아이를 너무사랑해...
그리고 아가야..
이렇게 할수밖에 없는 엄마를 용서해줘..
미안해..그리고..사랑해...
이들은 이렇게 유서한장과 둘이 사귈때 쓰던 교환일기장만을 남겨두고
두손을 꼭 잡은 채 뛰어내렸고..
교환일기장 중 맨 마지막장엔 이렇게 쓰여져있었다...
죽어서도 영원히 사랑하자...
[가사]
한소년과 소녀의 가슴아픈 사랑에 그 끝에 세상과 이별을 스스로 넌 결정해 그 둘이 지고 가기엔 너무나도 컸던 짐이 이미 자리잡은 한 생명에 의미
둘이 아니 셋 이미 번져버릴때로 번진 핏방울에 젖은 그의 눈망울에 비친 그녀 뱃속안에 사랑스러운 한아이가 밤새 소리쳐 우네 미안하단 말은 이미 아무 소용이 없네
얼마나 괴로웠을까 어린나이에 원치않던 임신에 그둘은 좌절해 하룻밤에 철이없던 사랑에 서로를 가졌었던 그날 사랑에 눈먼 어린 준비안된 사랑에 결과물
몇달이 지나도 소식이없어 불안에 떨던 소녀는
혹시나했던 테스트기 두줄에 무너져 내리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떨며 그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며 한아파트 공원 구석 자리를 찾어
어린 소년은 그녀의 소식에 담배를 물고 어찌해야 될찌를 몰라 그는 불안에 떨고 손톱을 물어뜯고 몇번이고 또 되묻고 한없이 작은 자신의 존재를 원망도하고
그녀를 위해 무엇도 할수 없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눈물을 닦고 벽을치고 땅을 치고 맘 굳히고 어쩔수없는 선택에 기로에서 소년은 떨리는 소녀의 손을 잡아주네
불안한 예감에 적중하는 두개의줄의 의미 한 소녀의 몸안엔 이미 꿈틀거리는 생명 밤새며 고민을 해도 해결할수없는 일에 떨리는 손으로 수화길 들어 전화를 거네
차가운 바람에 흩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지키지 못할 내 아이를 가슴에 안고서 아무리 미안해 외쳐봐도 용서하지 못해 끝내 자신을 원망하는 말만 되뇌이네
희뿌연 연기속에 짙어지는 눈물자욱 찢어진 가슴안에 붉어지는 손등위로 떨어지는 소녀의 한마디는, 그 끝내 한발 두발 멀어지는 발길을 잡지못해
소년은 떨리는 소녀의 손을 잡아주고 아찔한 천국을 향해 몸을 내달릴때 눈물에 젖은 소녀의 한마디는 영원히.. 사랑하자..
어린 소녀는 뱃속의 아이를 가슴에 묻고 마지막이 될순간 가슴 깊이 추억을 안고 하늘을 바라보고 몇번이고 계속 울고 한없이 작은 자신의 존재를 원망도하고
소년을 위해 무엇도 할수 없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눈물을 닦고 한발 두발 발을 딛고 맘 굳히고 어쩔수없는 선택에 기로에서 소녀는 떨리는 소년의 손을 잡아주네
엄마 ...먼저가서 미안해.... 지금 내 손을 잡고있는.. 이 아이 를 너무 사랑해.... 그리고 아가 야.. 이렇게 할수밖에없는 날 용서해줘..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
그 소녀를 사랑한 소년은 무엇도 할수 없는 초라함에 하늘아래 자신을 원망하고 자신을 보며 떨고있는 한소녀 지키지못한 미안함에 진심어린 눈망울을 떨구네
그 소년을 사랑한 소녀는 무엇도 할수 없는 초라함에 하늘아래 자신을 원망하고 몸속에 자리 잡고있는 한아이 지키지못한 미안함에 진심어린 눈망울을 떨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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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청주사는데..
정말 너무 맘이아프네요..
어린 나이에 책임지지못할 일이 벌어지고..
부모님에게도 알리기힘들었을것이고..
모든게 다 어려웠겠죠...
오래전 이야긴데 지인에게 전해듣고
너무 슬퍼서 올리게되었어요..
문제가 된다면 댓글달아주세요...
첫댓글 이노래 짱ㅜㅜㅜ 근데 가사 사실이 아니랍니다 뉴스에 나오고 고교생 둘이 투신한건 맞는데 임신하고 이런건 아님
??????임신맞다던데요;;;;;;;;;;;;;
제가 알기론 차쿤, 차윤식이란 분이 안타까움을 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 지어낸 가사라고 들었는데..
참... 그렇다고 죽기를 왜 죽나... 이런 기사 볼때마다 답답함... 아무리 어리다고 해도... 무척이나 당황스럽기는 했겠지만..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꼭 죽었어야 했나... 남은이들은 어떡하라고...........
222..부모님 생각을 조금만이라도 더 했더라면...
청...청주 사는데 ..ㄷㄷㄷ
222..저도 청주
죽은 사람할때 뭐라고 하긴 뭐하지만.... 어리긴 어린것 같음.... 꼭 죽었어야만 했을까...
미안할 짓을 왜하고그러냐ㅜ
요즘에야 싱글맘 또 결혼해서 어리지만 꿋꿋히 사는 애들이 생기지만.. 당시만해도 너무 아득했죠 불가 7년전 일임에도 말이져.. 아마 더욱 두려웠을거예요 고1이면 너무 어린나이잖아요. 하지만 자살은 정말 아닌데 말이져..
뭐라고 질책할수도없다 그냥...............하늘나라에서는걱정없이행복하길................
2
3...
4
6...ㅠㅠㅠ 진짜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무슨 인터넷소설같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교훈 : 피임필수
진짜일까 ㅜㅜㅜㅜㅜㅜ진짜라면 너무 슬픈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와중에 노래는 좋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먼저가서 미안해.... 지금 내 손을 잡고있는.. 이 아이를 너무 사랑해.... 그리고 아가야.. 이렇게 할수밖에없는 날 용서해줘.. 미안해..그리고 사랑해.. 이부분 왤케 슬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쫌.. 어리석다... 왜 죽음으로 결론을 내리지?... 죽을용기로 다른걸 했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청주에 13년 살았는데...........................
저 청주토박이인데...저거 아마 우리동네 근처일 듯....여중생 자살사건도 있었고....
머릿속에서 드라마처럼 영상지원 ㅎㄷㄷㄷㄷㄷ 아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 ㅜ
헐 옛날이라도 그럴수도있단 생각.... 노래랑 목소리 때문에 슬프다
아 이거 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정말 슬픔 ㅠㅠ
그래도;; 저 남자애가..; 여자애 버리고 갈수도있었는데..ㅠㅠㅠ 뭔가 찡함..감동적이기도하고
이거 my soul이네요.. 제일 좋아하는 곡인데ㅠㅠ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22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녹음한거긴 하지만 있는데 보내드릴까요? 원하시면 쪽지 주세요^^
비슷한 노래가 있길래 봤더니 the end 란곡하고 mr이 똑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 아닙니다! 임신 아니에요.
신봉동 나 봉명동인데
그냥술먹고자살한거아님,? 임신아니라고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