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서울 안방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지 24년이 지났구요. 그 이후로 다섯 번 대회 동안 우승 문턱에도 못 가봤고, 3위 두 번 4위 두 번 8강탈락 한 번입니다.
1990년 베이징대회 4강에서 이란에게 패배 탈락
1994년 히로시마대회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패배 탈락
1998년 방콕대회 8강에서 태국에게 패배 탈락
2002년 부산대회 4강에서 이란에게 패배 탈락
2006년 도하대회 4강에서 이라크에게 패배 탈락
병역특례라는 강력한 유인까지 있음을 감안하면 이상하게 성적이 잘 안 나오고 있죠. 특히 1994년 이후로 매번 탈락할 때마다 허탈하고 어이없게 져서 떨어진다는 게 하나의 징크스처럼 자리잡기도 했고요. 이번 광저우대회에서 이 질긴 부진의 사슬을 보기좋게 끊어 주길 바랍니다.
첫댓글 대충 좀 우세하다 골먹고 떨어졌다면 이해라도 가지만 전부 압도적으로 밀어부치다 덜컥수에 걸린거니 많이 아쉽죠. 각대회 열명씩만 면제 받았어도 최소 50명인데..
이번에 우승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