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24년 12월 29일 제79차 설악산 송년산행

[회나무]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어디로 : 설악산 

누구와 : 사계절 

산행코스 : 오색령 - 한계삼거리 -끝청 - 중청 - 대청 - 오색 

2024년 마지막 산행 

친구와 설악으로 달려간다.

은근히 설산 기대 했지만 

한계령 도착 

역시나 찬바람이 몰아치는 한계령 

천천히 한계령 삼거리로 올라 간다

첫 시작 높은 계단 에고 에고 힘들어 

찬바람은 불지만 뼈속 까지 찬바람이 스며 들지는 않는다

그래도 역시 설악의 겨울은 춥다

한계령 삼거리 도착

공룡과 용아가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오늘은 미세 먼지 없고 구름한점 없이 

맑고 청명한 겨울 설악

눈이 호강 하면서 대청으로 천천히 진행  

저멀리 최북단 향로봉 넘어로

그리운 금강산 언제나 가려나

언제쯤 좌우 남북으로 갈기 갈기 갈라져 

싸우고 있는지 참 한심 스럽네요

찬바람은 불지만 겨울 설악 답지 않은 추의

그래도 바람골은 역시 설악 소리가 나온다

끝청 가기전 바람없는곳에서 

간단히 행동식 먹고 끝청으로 

끝청에 도착하니 더  많은 산들이 보인다

아주 멀리 가평 화악산까지

양구의 사명산 대암산 

남쪽으로 두타산 청옥산 오대산 계방산 방태산은 손에 잡힐듯 

황홀한 눈꽃은 없지만 시원한 시야가 보상을 

중청 대피소는 다시 리모델링중 

곳 오색에 케이블카 생기면 

설악의 모습은 어떻게 변모할까  

젊은 친구 4명이 소공원에서 새벽 3시 출발 

10시간 산행후 중청에서 완전히 체력 고갈 

한마디 충고해준다 오색으로 내려가 택시로 이동 하라고 

산이 젊어지고 있어서 보기 좋치만 

아무런 상식 없이 설악을 우습게 생각하고 오는것 

너무 너무 무모하네요 

대청의 오후는 조용하게 찬바람만 

간만에 여유있게 인증샷후 

오색으로 하산길 

늘 생각 하지만 징글 징글 코스 

오늘도 천천히 한발 한발 내려가 

행복했던 설악 산행을 마치고 

용대리로 넘어와 황태해장국으로 맛나게 먹으면서 

2024년 마무리 산행을 마침 

첫출발 기념비까지 늘 힘드네요 

귀때기청 입구 명물 철모 바위 

공룡능선 

앞 설록담 암릉 

설악산의 설 백록담의 록 

그래서 설록담 

뒤 공룡 중간 용아 

가야할 대청 능선 

당겨본 설록담 자일가지고 9번정도 하강 하면서 진행 

간만에 설악에 들어온 상수리님 

점봉산 

뒤 금강산 

중간 최북단 향로봉 

뒤 중청 앞 끝청 

다시 한번 금강산과 향로봉 

마루금이 죽여 줍니다 

정면 뒤 오대선 좌측으로 계방산 우측 방태산 

멀리 가평 화악산 앞으로 화천 사명산 주걱봉 가리봉 우측 안산 

양구 대암산 

당겨본 금강산 

대청 기받는중 

화채봉 

천불동 계곡 

쩍 벌녀 ㅎㅎ

여기 부터는 카메라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