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9~20일 수원 그리고 왕송호수
긴~겨울휴가 시작이다.
1월19일 포항 죽도시장으로
회+대게+문어 +과메기+생선까지 80만냥 구매
(딸, 처갓집, 처제까지 많은 식구라...)
오랜만에 수원나들이 푸짐하게 준비한다.
참고로 죽도시장은 동해안 최대 수산물시장으로
부산, 대구, 울산, 구미 등에서 많은 여행객이 찾는 시장으로
포항물회, 구룡포과메기, 포항대게, 조개구이 등...
희귀한 어종으로 만든 별미들이 가득한 살아 있는 어류도감 같은 시장이라 할 수가 있다.
수원도착
딸내미들과 찐한 포옹을 하면서 보고픈 마음을 보상받았다
저녁엔 준비한 해산물에 한잔 캬~이런 맛도 참 행복한 엔도르핀 만땅이다.
1월20일
처음으로 딸내미들을 위한 아침을 준비해본다.
정성과 열정을 다해서 대게 비빔밥으로
와이프랑 딸내미들 감동~!
첫 도전이 성공이라 나도 행복한 아침이 되었다.
집 앞에서 11-1번 시내버스를 타고 철새들의 고향
의왕시 왕송호수 도착순간
얼음 위 하얀 눈이 내려 있는 모습에 실망을 하였지만
또 다른 설경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며 천천히 둘레길 6Km 걸어서 원점회귀 후
집까지 4Km거리 도보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의사선생님 말씀이 생각나서 시내버스를 타고 집으로...
이렇게 열흘간의 수원에서 일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