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과 활동보조인분의 관계는 단순히 대상자와 그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돕는 사이가 아니라 어떤 일이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서로를 보듬어 주는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일부 중증장애인들 중에서 활동보조인분을 대할 때 장애인들을 통해 돈을 벌려고 오신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소비자이고 이용자일뿐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소홀히 대하지 않나 싶다. 조금이 잘못한 점이 있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기관에 다른 분으로 교체를 요구하거나 인격적으로 대해주지도 않고 그러면서 자신이 인격적인 대우를 받기를 원하는 장애인들.. 자신들의 권리주장만 하려고 당연한 것처럼 떠드는 장애인들.. 물론 나도 처음에 활동보조인분 문제로 마음고생이 심했고 같은 장애인의 입장이지만 그런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인격적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고 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한 곳에 썩여 사는 세상이 아닌가.. 우리가 몸이 불편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존중해 드리지도 않고 그 분들의 인격을 무시할 때 정말 최선을 다해 감사하게 장애인들에게 잘해주시는 활동보조인분들도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으실 것이다. 장애인들에게 잘해주든 못해주든 불편한 점이 있으면 먼저 그 분들의 인격이 있으니 활동보조인분들을 존중해 드려가면서 이해를 하시도록 설득하려는 노력이 앞서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야 지금은 비록 정착이 되지 않아 아직 부족한 면도 있고 많은 문제점들이 있지만 수많은 장애인들이 오랜 시간 피눈물로 쟁취한 활동보조인서비스가 더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되지 않을까 싶다...
첫댓글 참 좋은글이네요 .당사자의 권리만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옆을 보는 눈이 참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