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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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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식] 미국및유럽증시하락(미국다우 -0.5%, 유로stoxx -1.0%)
ㅇ [외환] 미국 달러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184→1.1279(0.8%), 달러/엔: 101.26→100.31(-0.9%)
ㅇ [채권]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1.57%, 0.01%p)
ㅇ [원유] WTI 가격 상승(배럴당 46.58달러, 1.8%)
*주: ( )는 전일비 변화율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미국] 뉴욕 연은 더들리 총재, 하반기 경기 회복 가속화로 9월 금리인상 가능
- 7월 산업생산, 전월비 0.7% 늘어나 2개월 연속 확대
ㅇ [유럽]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 0.5로 전월(-6.8)보다 개선
- 독일, EU 역내 관계에서 영국에 특별 지위 제공 가능성 시사
ㅇ [중국] 정부, 심천과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 승인
ㅇ [일본] 기업의 외화표시 회사채 발행, 1~7월에는 3.2조엔으로 사상 최고
ㅇ [신흥국] IEA, 일부 국가의 생산 재개 시 2017년에도 공급과잉 지속
ㅇ [해외시각] 미국 MMF 규제, 중국 위안화 약세에 영향
- 이탈리아, 렌치 총리는 헌법개정안 국민투표가 통과가 되어도 부담
ㅇ Today Focus:
-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의 유럽 전체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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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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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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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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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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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의 유럽 전체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
■ 브렉시트 여파에 따른 부실은행 구제금융 실시 등으로 당분간 불확실성 지속 예상(野村資本市場硏究所 등)
○ 이탈리아 은행권은 164개의 상업은행, 협동조합으로 설립된 33개의 Popolare, 365개의 상호저축은행
(BCC; Banche Di Credito Cooperativo)으로 구성(Bancad'Italia “Statistical Bulletin”). 하지만 이들 모두
부실채권 문제에 직면
▶ 유럽은행감독청(EBA)에 따르면, EU 은행부문의 2015년 말 기준 부실채권은 1.15조유로이며, 그 중
이탈리아는 3600억유로로 관련 비중이 여타국 중 최다
▶ 특히 2014년 ECB의 포괄적 평가(Comprehensive Assessment, 자산실사 및 스트레스 테스트 등) 이후
이탈리아의 부실채권 문제가 부각
○ 이에 이탈리아 정책당국은 오버뱅킹 논란이 있었던 Popolare와 BCC의 재편, 부실채권 처리를 위해
유럽위원회와 협의하여 2016년 4월 민간 금융업계들이 출자한 은행구제기금(아틀란테)를 마련
▶ 하지만 은행구제기금 규모가 42.3억유로로 부실채권 문제에 대응하기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
○ 유럽 은행권의 재무건전성 강화, 위기 전이 방지 메커니즘 정비 등으로 이탈리아 은행권 부실채권 문제가
유럽 전체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
▶ 하지만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향후 부실은행의 구제금융이 불가피하다면 당분간 관련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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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뉴욕 연은 더들리 총재, 하반기 경기회복세 가속화로 9월 금리인상 가능
(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CNBC, Fox Business)
ㅇ 상반기 성장률이 1%인 점을 감안하면, 대폭적인 금리인상은 단행할 수 없지만, 고용 지표 개선 등
노동시장 강세가 지속되어 정책금리 인상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
▶ 다만 시장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지나치게 낮은 확률로 예상하고 있다고 지적
ㅇ 향후 수년 내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치(2%)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
▶ 아울러 브렉시트 결정 등 단기 리스크는 해소됐으나, 해외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에 따른
경제 성장 견인 여부 등 장기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진단
○ 애틀랜타 연은 록하트 총재, 연내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리인상이 적절(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Market Watch)
ㅇ 금년 상반기 성장이 저조했으나, 3/4분기 성장률 반등이 가능한 점을 근거로 정책금리 인상은 연내 두 차례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
▶ 아울러 고용 증가와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지속되면 9월 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부연
ㅇ 최근 고용 통계에서 임금 상승과 실업률 하락을 제시하며, 완전 고용에 도달하고 있다고 설명.
▶ 물가상승률은 2017년 말까지 2%를 달성할 수 있다고 예상
▶ 다만 해외 경기 부진과 설비투자 회복 지연을 우려
○ 월 소비자물가 7 상승률, 휘발유 가격 하락 등으로 전월비 보합(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Market Watch, WSJ)
ㅇ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년동월대비로는 0.8% 상승.
▶ 근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2%, 전월비 2.1% 올랐으나,
모두 시장예상치(2.3%, 0.2%)를 하회
ㅇ 의료비(0.5%), 임대료(0.3%) 등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휘발유 가격은 4.7% 떨어지며 금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
ㅇ Ameriprise Financial의 러셀 프라이스(Russell Price), 주택, 의료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영역에서 충분한
물가 상승 압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상황으로 연준의 연내 추가 금리인상 단행 전망이
약화되고 있다고 평가
○ 7월 산업생산, 전월비 0.7% 늘어나 2개월 연속 확대(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CNBC, WSJ)
ㅇ Fed에 따르면, 시장예상치(0.3%)를 대폭 상회하며 2014년 11월 이후 증가폭 최대.
▶ 6월(0.4%)보다도 호조
▶ 이는 유틸리티(2.1%), 광업(0.7%) 등의 개선이 주요 요인
ㅇ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0.5% 증가해 시장예상치(0.2%)를 웃돌았으며, 설비가동률은 75.9%를 나타내
전월보다 0.5%p 상승
ㅇ Raymond James Financial의 스콧 브라운(Scott Brown), 전체 생산을 견인해 온 자동차 부문이
정체되고 있어, 향후 산업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
○ 7월 주택착공건수, 5개월 만에 최고치(로이터, 블룸버그, 닛케이, CNBC)
ㅇ 상무부에 따르면, 같은 기간 주택착공건수는 연율 환산 121만1000채로 전월비 2.1% 증가.
▶ 이는 전월(118만6000채)과 시장예상치(118만채)를 웃돌면서 2개월 연속 늘어난 기록이며,
고용 증가와 저금리 등에 기인
ㅇ 같은 기간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비 0.1% 줄어든 연율 115만채.
▶ 단독주택 허가는 전월비 3.7% 감소해 201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다가구주택 허가는 6.3% 증가
ㅇ TD 증권의 밀란 멀레인(Millan Mulraine), 주택착공건수는 양호하다고 분석하면서, 강한 모멘텀에
기반을 둔 주택시장 회복을 전망
○ 애틀랜타 연은 GDP Now, 3/4분기 성장률 3.6%로 예상(로이터)
ㅇ 이전 예상치인 3.5%에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7월 주택착공건수 증가 등을 반영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MMF 규제, 중국 위안화 약세에 영향(WSJ)
ㅇ MMF의 새로운 규제는 은행 간 단기자금금리의 척도가 되는 런던 은행 간 거래 금리(LIBOR)에
영향을 미치면서, 위안화 시세에 파급.
▶ 이는 금융위기 이후 미국금리가 제로에 근접하여 달러로 대규모 자금 조달한 중국기업에 영향
ㅇ 기업 대출금리 대부분은 3개월물 미국 달러 LIBOR를 지표로 사용.
▶ 최근 중국기업은 달러표시 부채상환에 나서고 있는 상황. LIBOR 금리가 급등하면서 상환 비용도
상승하여 다시 중국기업은 달러화 매입을 확대했으며, 이는 위안화 약세로 연결
ㅇ JP 모건의 Cavenagh,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과 LIBOR 금리 간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한다고 지적.
▶ 분석결과에 따르면, 위안화 환율은 2년물 미국 국채금리와의 상관관계보다는 LIBOR와의 상관관계가
50% 정도 높은 것으로 추정
○ Colony Capital, 부동산시장의 버블 조짐을 지적(블룸버그)
ㅇ Colony Capital의 CEO인 Tom Barrack은 금리상승으로 일부 시장의 수요감소가 지속되면,
부동산 투자가 충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 버블 조짐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임대료 상승을 예상하는 이들(아마추어)이 최고 가격에 투자하는
사례라고 언급
ㅇ 부동산시장의 버블 징후가 보이며, 부채를 활용한 관련 투자가 많은 가운데 아마추어의 비중이 높다고 강조
2. 유럽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영국 메이 총리, EU 이탈 과정에서 최선의 협상이 최우선 과제(로이터)
ㅇ 하지만 연내 공식적인 EU 이탈 절차에 착수하지는 않을 방침이며, 메이 총리는 EU 이탈이라는 중대하고
복잡한 임무 수행에서 충분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이를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
ㅇ 아울러 중국과 무역촉진 외에도 전세계적인 과제에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 유로존 6월 무역수지 흑자, 292억유로로 전년동월(255억유로)보다 확대(로이터)
ㅇ EU 통계청에 따르면, 이는 시장예상치(258억유로 흑자)는 넘어선 것으로, 계절조정 기준으로도
234억유로로 전년동월(196억유로)를 상회.
▶ 같은 기간 수출과 수입은 전년동월비 각각 2.0%, 5.0% 감소. 6월 EU의 무역수지 흑자는 77억유로를 기록
○ 독일 8월 ZEW 경기기대지수, 0.5로 전월(-6.8)보다 개선(로이터)
ㅇ 이는 시장예상치인 1.8을 하회했지만, ZEW 현황지수는 57.6으로 전월(49.8)에 비해 대폭 상승.
▶ ZEW의 Achim Wambach, 영국의 EU 이탈 충격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역내 정치리스크가 경제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
○ 신용평가사 DBRS,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로이터)
ㅇ 포르투갈의 성장 저하와 정부 및 기업의 부채증가로 인해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
▶ DBRS는 ECB가 인정하는 주요 4개 신용평가사 중 유일하게 포르투갈에 투자적격등급인 BBB(low)를 부여
ㅇ 이에 따라 신용평가 등급을 낮출 경우 ECB의 자산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DBRS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판단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
▶ DBRS의 McCormick, 포르투갈의 2/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비 0.2%에 그쳤고, 3/4분기 전망도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
○ 영국 월 소비자물가 7 , 전년동월비 0.6% 올라 2014년 이후 상승률은 최대(로이터)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예상치(0.5%)를 상회했으며,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3% 상승
ㅇ 이에 대해 통계청의 Mike Prestwood는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EU 이탈 결정과 무관하며,
생산자물가는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수입가격 오름세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 독일, EU 역내 관계에서 영국에 특별 지위 제공 가능성 시사(로이터)
ㅇ 독일의 로트(Roth) EU 담당 장관에 따르면, 영국은 경제규모와 중요성 등을 고려하여 특별한 지위를
부여할 것이며, 스위스와 노르웨이와 같이 EU에 가입한 적이 없는 국가들과 차별화된다고 지적
ㅇ 또한 금년 연말까지는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에 충분한 시간으로 영국의 EU 공식 이탈 선언 후 협상을
진행할 것이며, 근로자 이동의 자유는 매우 중요한 가치로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
○ 영국 파운드화, 투기성 매도로 사상 최저치(로이터)
ㅇ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투기수요(비상업부문)의파운드화 순매도 포지션은 9만82계약으로
영국의 EU 탈퇴결정 직전 5만1957계약보다 크게 늘어나 역대 최대치
ㅇ 잉글랜드 은행의 파운드 지수는 2015년 8월 최고수준에서 18.3% 하락하여 2010년 이후 최저치.
▶ 주요 IB들은 파운드화가 향후 3개월 후 1.20~1.27달러까지 하락 전망
ㅇ 이에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Tombs, 내년 초까지는 영국이 EU를 이탈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에 파운드화는 1.40달러까지 회복이라고 예측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대형 투자은행, 영국의 EU 이탈 교섭 후 즉시 거점 이전을 계획(블룸버그)
ㅇ 유럽 본사를 런던에 두고 있는 대형 투자은행은 영국 정부가 EU 이탈 교섭을 진행하는 수주일 내 거점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전망.
▶ 이는 투자은행들이 국제금융 중심지로서 영국 대책이 불명확하고, 패스포트 제도의 권리상실 등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
ㅇ 영국 이전 허가가 감독 당국으로부터 나올 때까지 긴 시간이 예상되어, 투자은행들은 2년의 EU 이탈
협상기간이 종료되기 전에 유럽에서 거점의 새로운 설립이나 확장을 완료할 예정.
▶ 이에 이전 절차가 신속하게 전개되기를 기대
ㅇ JP 모건은 영국의 EU 이탈 이후 최대 4천명을 유럽으로 배치할 방침이며, 모건스탠리도 최대 1천명을
영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길 가능성.
▶ HSBC와 도이체방크를 포함한 유럽 은행들도 인력과 업무를 프랑스와 독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제시
○ 엘에리언, 영국 정부는 통화정책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로이터, FT)
ㅇ 알리안츠의 엘에리언, 잉글랜드 은행은 새로운 정부가 포괄적인 정책대응을 준비할 시간을 부여하기 위해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따른 수익률 저하가
장기 채권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
ㅇ 정부가 전반적인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정책을 수행되지 않는다면, 금융 시스템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하고, 정부 정책은 구조 개혁, 균형적 재정정책, EU와의 무역 협정 체결, 세계 각국과의 정책공조 지원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
○ 이탈리아 렌치 총리는 , 헌법개정안 국민투표가 통과가 되어도 부담(로이터)
ㅇ 향후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개정안(상원 권한 축소)이 통과되어도 렌치 총리가 유리한 시나리오는 단 하나에 불과.
▶ 우선 시나리오 1은 국민투표 부결로 총리가 사퇴하는 동시에 비례대표제로 전환되어 선거가 반복되고
정치적 혼란이 지속
ㅇ 부결 시 다른 시나리오는 렌치 총리가 자신이 속한 민주당과 여타 정당과의 연합을 통해 임시내각을 내세워
2018년까지 선거제도를 개정할 가능성.
▶ 이는 경기부양이 소홀하게 취급되어 오성운동의 지지가 다시 확대될 소지가 상당
ㅇ 국민투표에서 총리가 원하는 헌법개정안 통화되면, 렌치 총리는 개혁을 단해하고 부실채권 처리의 간소화,
공공부문 효율화, 투자촉진 등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
ㅇ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악영향이 존재하는데, 이탈리아 하원은 득표수가 최다 정당연합이 자동적으로
과반 의석이 보장되는 제도를 보유하여 렌치 총리의 경기회복 노력이 원활하지 않으면 오성운동이 주도하는
정당연합이 하원을 장악할 여지가 충분
ㅇ 총리가 국민투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이는 유럽위원회의 견해와 상반되나 유권자의 지지를 받게 되어 렌치총리에게는 유인이 존재
○ 은행·보험사, 마이너스 금리로 현금보유 경향 확대(FT)
ㅇ 시중은행은 ECB에 예치하는 자금의 0.4%에 해당하는 부담금(26.4조유로)을 지급해야하는데,
3월 금리인하 이후 시중은행은 자금보유 유인이 축소
ㅇ 금리가 더 낮아지면 시중은행과 보험사는 현금보유를 늘려, ECB 부담금을 회피할 방안을 추구할것이며,
이로 인해 경기부양을 위한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효과가 약화될 전망
ㅇ 추가 금리인하 시 독일의 Munich Re, Commerzbank 등은 전자화폐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여타 금융권으로 확산이 예상.
▶ 그 결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이자를 지급하지 않게되어, 더 이상 정책금리에 영향을 받지 않을 가능성
ㅇ 아울러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의 승인 없이 지준대신 현금보유를 늘린다면 대출 증가에 따라
현금순환은 급증할 전망
ㅇ 이처럼 현금의 수요증가 추세에 ECB는 현금이 지불의 수단과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기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3. 중국의 주요경제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국무원, 필수품의 수입을 확대할 방침(로이터)
ㅇ 이를 위해 금융기관이 기업 신용지원을 촉구.
▶ 아울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비 3.5% 오르거나 식료품가격이 6%에 이르면 저소득 가구에
보조금 지급 등을 예정
○ 정부, 심천과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선강퉁 승인(블룸버그)
ㅇ 정부는 두 도시 간 연결된 거래량과 총액을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 증시는
6.5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
▶ 이는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도 확대를 의미
ㅇ 현재 주식투자 시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는 외국인투자자는 선강퉁을 통해 두 증시에 접근이 가능하며,
향후 이에 대한 세부사항이 제시될 계획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세계혁신지수, 중국과 인도 등의 순위상승이 현저(로이터)
ㅇ 세계지적재산기구(WIPO) 등이 분석한 2016년 세계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중국은 작년 29위에서 25위로 상승.
▶ 중진국이 25위 이내로 진입한 것은 처음으로 교육과 연구 투자와 더불어 특허 등으로 연결되는
개발 촉진이 주효
ㅇ 128개국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표를 책정한 순위에서 1위는 스위스, 2위는 스웨덴, 다음으로 영국, 미국
순이었으며, 신흥국 중 인도는 작년 81위에서 66위로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
▶ 한국과 일본은 각각 연초 11위, 16위를 차지
○ 신흥국 채권펀드, 7월에는 미국 개인자금 유입 급증(닛케이)
ㅇ 미국 조사회사 Morningstar에 따르면, 7월에 신흥국 채권펀드 순유입액은 46억3300만달러로
6월(5억5700만달러)의 8배 이상으로 증가.
▶ 관련 펀드는 3월 이후 자금순유입이 지속되고, 신흥국 채권시장으로 자금회귀가 뚜렷한 상황
ㅇ 7월 신흥국 채권 펀드으로 순자금유입액은 Morningstar가 집계하는 채권펀드 범위 가운데
미국 중기채권 펀드, 미국 지방채 펀드, 미국 고금리 펀드에 이어 4번째
ㅇ 신흥국 채권 펀드의 연초 이후 7월말까지 총수익률은 10.9%로, 해외채권 펀드(17.3%),
장기 미국 국채펀드(11.9%), 미국 장기 회사채 펀드(11.7%)등과 함께 높은 수익률을 기록.
▶ 신흥국 증시회복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채권펀드 자금유입을 뒷받침
○ 러시아, 원자재 수출국 중 해외직접투자를 통해 경제다각화를 구축(FT)
ㅇ FDi Intelligence가 원자재 수출중심 국가를 대상으로 자원수출과 비원자재 부문의 그린필드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분석한 결과, 동유럽 국가들이 양 부문 간 균형이 우위에 있다고 분석.
▶ 특히 러시아는 FDI 측면에서 벨기에 등을 제치고 1위를 기록
ㅇ 러시아는 2003~15년 간 금융, 산업기계 등에 4천건 이상의 그린필드 FDI를 유치하여 경제 다각화를 모색.
▶ 이에 중동에 비해 저유가의 직접적인 악영향이 낮은 편
○ 호주 중앙은행, 8월 금리인하는 성장 가속이 주요 배경(로이터)
ㅇ 같은 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과거 최저 수준의 금리인하는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낮은 수준에
머문다는 전망을 기초로 성장세 가속을 위한 판단이었다고 지적
○ IEA, 일부 국가의 생산 재개 시 2017년에도 공급과잉 지속(블룸버그)
ㅇ IEA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이 부진하여 공급과잉이 되면서 원유시장이 다시 균형을 찾을 것으로 예상.
▶ 특히 OPEC의 생산이 올해와 같은 속도로 진행될 경우에 세계의 원유공급은 일일 56만배럴 부족할 전망
ㅇ 하지만 이란과 이라크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생산능력의 추가, 리비아의 공급 일부 회복, 나이지리아의
테러공격으로 정지된 유전 조업 재개 시 원유시장 공급은 일일 81만배럴 과잉이 되어 4년 연속 공급과잉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
○ 모건스탠리, 중국의 철강수요 둔화로 철광석 가격 하락 예상(블룸버그)
ㅇ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계절적 요인으로 상승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
▶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철강수요와 생산이 저하되어 7~12월에는 톤당 40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 과거 10년간 철광석 가격은 9~11월에 하락세를 보인 것이 특징이라고 지적
○ 인도네시아,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해 투자 활성화 방침(닛케이)
ㅇ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예산안을 통해 재정수지 적자폭을 줄일 계획
(2016년 GDP 대비 2.5%→ 2017년 2.41%)이라고 발표.
▶ 재정건전성 강화를 통해 대외신용도를 높이고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설명
ㅇ 또한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힘입어 2017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각각 5.3%, 4%로 전망.
▶ 경제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해외자본을 이용해 인프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
○ 아르헨티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중남미 통합 강조(닛케이)
ㅇ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향후 10년 이내에 역내 새로운 자유무역 협정을 통해 중남미 시장을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
▶ 이를 통해 무역과 투자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설명
ㅇ 아르헨티나는 올해 6월 태평양동맹(PA)에 관찰참여국(observer)으로 가입.
▶ 이후 중남미 주요 경제공동체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태평양동맹 통합으로 GDP 기준 4.5조달러
시장을 형성해 역외 투자를 유치할 계획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각국 증시의 상승,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주도(WSJ)
ㅇ 작년 8월과 달리 금년 8월에는 주식시장의 큰 폭 상승세가 본격화.
▶ 이는 주식시장 자체가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채권시장을 통해 전개되는 것으로, 주요국 중앙은행의
자산매입과 함께 잉글랜드 은행의 독자적인 양적완화가 추가 상승을 견인
ㅇ 미국 국채금리가 1.50% 전후에서 추이하는 가운데 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이유로, Yardeni 연구소의
Ed Yardeni는 전세계 저금리 기조 기대가 계속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
ㅇ 아울러 기업의 수익전망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매수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
▶ 그리고 주식매입은 주로 중앙은행과 자사주 매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도
○ 신흥시장 상승세, 미국 달러화·유가·채권수익률 등이 주요 요인(FT)
ㅇ 신흥국 증시와 통화가치가 1년 최고치를 달성하고, 채권수익률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신흥국 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이는 미국 달러화, 유가, 신흥국 채권수익률 등이 주요 원인
ㅇ 연준의 금리인상 지연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치 대비 신흥국 통화가치가 상승.
▶ 블랙록은 현 시기를 인도의 세제개혁과 같이 여타 신흥국들이 구조개혁을 시행할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
ㅇ 유가를 포함한 원자재 가격 상승은 신흥국 투자 확대의 또 다른 요인.
▶ 6월 IMF는 원자재 가격 하락을 세계경제의 성장둔화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최근 유가상승을 위한
협의들이 재개되면서 유가 하방 위험이 감소
ㅇ 선진국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신흥국 채권 수요가 증가.
▶ JP 모건은 신흥국 채권, 통화, 배당주 모두 6%의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
▶ 또한 블랙록은 브라질, 인도 등의 자국 통화 채권을 선호한다고 평가
○ 대형 광산업 업체, 자원가격 상승이 부채축소에 기여(WSJ)
ㅇ 연초 부채가 급증한 BHP Billiton과 Rio Tinto 등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우려가 부상.
▶ 하지만 최근에는 철광석 가격 상승 등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부채축소가 원활하게 전개
ㅇ 관련 업체의 주가가 회복되는 가운데 CDS도 하락.
▶ 크레디트스위스는 BHP Billiton의 순부채가 작년 6월말 244억달러에서 2018년 중반까지
191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
ㅇ 자산운용사 Brewin Dolphin의 Nik Stanojevic은 광산업체의 CDS 하락이 시장에서 더 이상
부채문제를 리스크로 인식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
▶ 하지만 향후 현 흐름은 중국이 좌우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 브라질, 경기회복 경로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로이터)
ㅇ 최근 브라질 경제는 투자자의 신뢰가 상향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경제가 정상궤도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긴축 재정노선을 지속하는 것이 방법.
▶ 테메르 대통령 대행은 재정규율을 약속하고 있는 상황
ㅇ 증시와 외환시장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성장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방 및
지방정부의 예산을 억제해야 할 필요.
▶ 다만 재정건전성 강화는 고용상황 악화와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단에 저항도 부각될 소지
ㅇ 무엇보다 신중한 재정지출은 저소득층에도 수혜가 돌아가므로, 재정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한 과제
5.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지속성장]
효과적 재정ㆍ통화정책과 구조개혁의 조화가 과제(UBS, IMF)
ㅇ 수년 전 시행된 주택시장 및 대출 규제완화에 따라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와 건설경기가 개선되었으나,
가계부채 증가 등 성장 제약요인 상존(UBS)
ㅇ IMF는 최근 연례협의(Article IV Consultation) 결과 보고서에서 고령화와 가계부채, 수출 의존도 심화 등을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인 어려움으로 지적
ㅇ 2~3%대의 안정적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효과적인 재정ㆍ통화정책과 구조개혁의 조화가 중요(UBS)
ㅁ [ICT 업황]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이 제약요인(Goldman Sachs)
ㅇ 반도체 등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은 최근 생산증가에도 실질적인 수요 부족 등으로 수출은 감소 추세
▶ 최근 ICT 생산은 가계의 가전제품 구매보다 기업ㆍ데이터센터의 낸드 수요가 견인
▶ 반도체의 경우 생산 및 수출물량은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나 글로벌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출금액은
상당폭 감소
ㅇ 미국의 연말행사 등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ICT 생산과 수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으나,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의 급격한 회복은 기대난
ㅁ [소매판매]
가계의 소비성향 변화 등으로 온라인 거래의 중요성 확대(Standard Chartered)
ㅇ 온라인 소매판매는 민간소비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견조한 성장모멘텀을 유지
▶ 2015년 한국의 소매판매액 중 온라인구매 비중은 14.6%로 중국 11.7%, 일본 9.2%, 미국 7.3% 등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
ㅇ 앞으로 온라인 소비가 모바일 산업 발전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될 전망
▶ 온라인 수출도 중국 소비자들의 활발한 구매활동 등으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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