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열 - 누나?
다미 - 어?
성열 - 이제좀 정신들어?
다미 - 근데 이성열 너 이러는것 안하는 녀석이 왠일로 이런것들을 다하고 너 죽을때가 됐냐?
성열 - 아냐... 그런거
다미 - 그나저나 너 어쩌냐? 그렇게 체육관 바라보다가 이제 망해서....
성열 - 괜찮아... 우리 잘하는 모습 부모님한테 보여주면 되.
다미 - 너 뭐 어떻게 하려고?
성열 - 그니깐 음.... 누나처럼 그 프리워커 암튼.. 나좀 도와줘.
다미 - 우리 힘을 합쳐야지. 암튼 이성열 그동안 체육관 운영한다고 수고했다.
성열 - 누나...
다미 - 내가 이렇게 나이는 많아도 인생선배라는것 잊어버리지마.
성열 - 으이구..
한편 명수는 과거에 잠긴다.
과거)
민규 - 형.... 애들이 나 괴롭펴 ㅠㅠㅠㅠ
명수 - 누구야 김민규 괴롭피는 놈이...
준휘 - 이런 김민규 형이잖아... 명호야.. 우리 어쩐데....
명호 - 몰라몰라 튀어..
명수 - 어디가려고 야 이새끼들이.... 어디서 우리동생 괴롭피는지 니네 진짜 잡히면 죽는다...
민규 - ㅠㅠㅠㅠㅠ
다시 현재
명수 - (그러고 보니 어릴때 민규가 참 많이 체력이 약해서 태권도도 배우고 그랬는데... 같이 태권도도 배우고.. 같이 떡볶이도 먹고..
참.. 이제 김민규 없으면 어찌 사냐...)
집으로 가면서도 사색에 잠기는듯한 명수였다.
이때
민규 - 형... 형....
명수 - 왜?
민규 - 형 왜이렇게 빨리가...
명수 - 뭐가?
민규 - 나 민지랑 이야기하고 왔어. 애기낳기전에 형이랑 있는시간달라고..
명수 - 그래서?
민규 - 아니 형은 뭐 그렇게 T처럼 이야기해? 요즘애들 용어로 T발이야?
명수 - 어???
민규 - 그니깐 형... 아니다..
명수 - 뭔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 여자친구한테 가
민규 - 형.....
명수 - 야... 나는 너같은동생 필요없으니깐...
민규 - 형 말대로 나 검정고시도 보고 돈도 많이벌어서 형이랑 엄마랑아빠 행복하게 해줄게...
명수 - 그돈으로 니가족들 책임져야지.. 이제 결혼하면 우리 남이야...
민규 - 나는 형 남처럼 살지않을꺼야. 결혼해서도 형한테 앵기는 김민규가 될꺼라고.
명수 - 그러지말고 가라..
민규 - 형....
이렇게 말하고도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명수 - 가라고... 가....
민규 - 형......
명수한테 민규는 정말 어떠한 존재였을지 다 보인다...
정말 서로가 힘들때 형제든 남매든 친구보다 더 가까운 존재다.
한편
정한 - 누나?
희정 - 어?
정한 - 리니누나랑 민혁이형 그렇게 결혼생활하는것 만족하지 않은것 같지?
희정 - 왜 그렇게 생각해?
정한 - 아니 그냥... 나도 저렇게 까지 결혼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희정 - 너 여친있어?
정한 - 없는데..
희정 - 그건 천천히 생각하고 우리 프리워커 아카데미 공고나 올리고 자자.
정한 - 그래야하는데 나 뭐좀 해야해서..
희정 - 그럼 내가 올릴테니깐 너 할일해.
정한 - 알았어. 나중에 나도 도와줄게.
희정 - 천천히 도와줘도 괜찮으니깐 너 할일이나 열심히해.
정한 - 응
그리고...
성열 - 누나 이제 집에 들어가자.
다미 - 어... 가자 그런데 나 술냄새 심하나 맡아봐
성열 - 누나 그거까지는 좀....선 넘은듯
다미 - -_- 재수탱
성열 - 같이가....
삐져서 가는 다미였다.
** - 이다이다
다미 - 어? 서은광 창빈이 너도 있었네?
창빈 - 안녕 누나?
성열 - 은광이형 안녕하세요 서창쓰~~~~
창빈 - 뭐하다가 이제 집에 들어가는거냐?
성열 - 그게...
은광 - 이다 혹시 술마셨냐?
다미 - 술마신것 다 깼는데 무슨소리하는건지 모르겠네... 그나저나 둘이 어디갔다가 오냐?
은광 - 뭐좀 알아볼려고... 혹시 프리워커 아카데미 다녀?
다미 - 어... 왜.
창빈 - 저희형이 거기 다니고 싶데요.. 그러면서 저도 다니고 싶은데.. 누나 도와주실꺼죠?
다미 - 어....어...
갑자기 이렇게 다미따라서 프리워커 아카데미에 다니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
과연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들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