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개미도서관 산타 잔치 보람의 여운이 아직도 잔잔합니다
번영회 총회 준비나 할까하고 사무실에 나왔다가 뜻밖에 송산중앙교회 이석기목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송사모를 통해 도서관에서 진행되었던 교육 문화와 관련된 일에 올해 부터라도 적지만 후원으로 참여 하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그것도 교회 신축으로 인한 부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사회를 돌아보고 후원 하시겠다는 말씀에 사실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결정이 장로님들의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고 앞으로 지역의 좋은일에 더 후원하시겠다는 포부를 말씀 하셨습니다.
금액이 적다며 어떻게 전달 해야 좋은지 겸손해 하시는 목사님께 받는이들의 크나큰 고마움을 전해 드렸고 회장님께 보고하고 사무국과 상의해서 후원금 전달 방법을 말씀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교회에서도 내부적으로 좋은 일들을 하는것을 보았지만 교인을 중심으로 한 일들 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회의 어려운 재정상황 가운데에서도 교인이 아닌 지역사회공동체 구성원인 송산면민의 아이들을 위한 개미도서관의 교육문화 활동을 돕고자하는 정성과 마음을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송산중앙교회 장로님,성도님,목사님께 고마운 인사를 드리며 이러한 사랑과 나눔의 기적이 들불처럼 번져나가서 행복이 충만한 동네가 될 수 있게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첫댓글 도서관 운영활동에 대한 후원인듯하니 사무국에서 상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가운 일이네요. 도서관과 송사모에서도 더욱 분발해야 되겠네요.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줄 알았는데 지속적이고 확고한 지역봉사활동에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기에 기특했나 봅니다. 더욱 분발하는 송사모로 거듭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