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立 秋ㅡ💚
입추
설.립 - 가을.추
8월 7일(일요일)
입절시ㅡ21시 28분
음력 7월에 속한다.
가을이~
문턱 안으로 들어왔다
태풍과 장마속에~
김장용 채소 심기시작.
♡
方夜讀書
(방야독서)
聞有聲自西南來者
(문유성자서동래자)
此 秋聲也.
(차 추성야)
가을밤 글을 읽는데,
소리가 서남으로 부터
들려오는 것이 있다,
이것이 바로 가을소리
이드라.
♡
卦像(괘상)- 否(비)
(☰3陽 ☷3陰)
坤下(곤하)
乾上(건상) 으로-
陰陽(음양)이 고르지 못하여 일이 잘되지 않는 象(상).
♡
가을은 金(금)의 계절
방위로는 西方(서방)이며
白(백색)에 해당된다.
가을 석달(음:7,8,9)은
金(금)기운이 旺(왕)한
절기이다.
여름 火(불)기운은 사라지고
가을의 金(금)기운으로
자연의 현상에 많은 변화가 생긴다.
오곡은 여물어 가기
시작하고,
金(금)기운의 파장으로
國運(국운)과 人事(인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興亡(흥망) 盛衰(성쇠)
浮沈(부침) 生死(생사) 등
이러한 가운데
국가와 개개인에게도 파장이 미치게 되면서
많은 삶의 변화를 격게된다
어떤 이는~
재물을 얻고, 잃으며.
병이 들고, 나아지며.
태어나고, 죽고.
오르고, 추락하는
가지가지 일 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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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伏炎天
(삼복 염천)~
暴炎熱氣滿坤乾
(폭염열기만곤건)
繫樹無關嘒嘒蟬
(계수무관혜혜선)
海上乘船遊與友
(해상승선유여우)
溪中濯足樂如仙
(계중탁족락여선)
禪僧不忍嘆聲吐
(선승불인탄성토)
野老難堪拭汗連
(야노난감식한연)
三伏補身頻肉食
(삼복보신빈육식)
安心夜夜願甘眠
(안심야야원감면)
풀이~
폭염 열기가
하늘 땅 가득한데,
나무에 매달려 무관하게
매미는 울어댄다.
해상에서 배를 타고
벗과 함께 놀며,
냇가에서는 탁족하며
신선같이 즐기리.
수행하는 선승은 참지
못하고 탄식을 하고,
들 노인 견디기 어려워
연달아 땀을 씻는다.
삼복에 몸 보신은
자주 단백질을 먹으면서,
마음편히 밤마다 단잠
자는것이 소원이네.
22.8.3~ 自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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草衣禪師(초의선사)
茶神傳~ 中
4.火候(화후)-불 살피기
烹茶旨要는
火候爲先이라
차 달이는 요지는
불 살피는것을 우선으로
한다.
爐火通紅이면
茶罐始上하야
화롯불이 벌겋게 달으면
다관을 처음 얹고
扇起要輕疾이라가
待有聲하야
가볍고 빠르게
부채질을 하다가
물 끓는 소리가 들리면
稍稍重疾이니
斯文武之候也니라
점점 거듭 부채질을하는데
이를 文武之候(문무지후)라
한다.
[註]
罐~단지.관
물 등을 담는 항아리나 그릇.
또,
물을 끓이는 湯罐(탕관).
~連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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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秋[입추]는
양력 8월7일~9일 경으로,
大暑節(대서절)의 15일
後(후)가 되며,
8월15일은 末伏(말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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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易(역)에서는 이날부터 立冬(입동)전
까지를 가을로 한다.
여름의 土用(토용)막이도
立秋(입추) 전날까지로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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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중국에서는
입추 15일간을 5일씩
3候(후)로 나누어
*1候 5일은
凉風至(양풍지)~
아침 저녁 서늘한 바람이 불고,
*2候 5일은
白露降(백로강)~
이슬이 진하게 내리며,
*3候 5일은
寒蟬鳴(한선명)~
쓰르라미가 울고,
밤 풀숲에서는
莎鷄(사계:귀뚜라미)도
간간히 울기 시작한다 라고 했다.
♡
立秋(입추)라 해도 더위는
여전하며 殘暑(잔서:쇠잔한 더위.늦더위)가 계속 된다.
이 때 쯤이면 김장용
무 배추를 심기 시작한다.
그러나 입추가 되면
아침 저녁 바람은 찌는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이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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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논에서는 목도열병과
벼 멸구를 막기 위해 농약을 친다.
특히, 이 시기에는 태풍과
장마가 오면 자주 발생하는 목도열병과 고온이 지속
되면 주로 발생하는 벼 멸구
피해가 심하다.
목도열병은 일반 벼에 더
심하게 나타난다.
이 시기는 출수기로 쌀 감수
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방제해야 한다.
잠깐 실수로 잘 지은 농사를
망칠수 있기 때문이다.
또 뜻밖의 복병,
사리가 도사리고 있다.
사리는 한달에
음력2~4일과 17~19일
두 차례 생기며 사리가운데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때가 음력 7월 보름
전후인데 백중 부근에
사리 현상이 드높다 하여
"백중사리' 라고 부른다.
♡
세월은
電光石火(전광석화)-
번개불이 번쩍하듯이
부싯돌 불이 번쩍하듯이
순간 지나간다
한국한시협회 부회장.
근예 김유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