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자는 지난 10일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최정동 기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중동국가에서 온 환자들을 많이 치료하는 우리들병원에선 환자가 여성이면 의사가 이렇게 서약하고 기도를 함께한 뒤 진료에 임한다. 또 여성환자를 마취할 땐 반드시 여성의사가 한다. 병실마다 메카 방향으로 양탄자를 깔아 환자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했고 식사는 이태원 중동음식점에서 할랄푸드를 공수해 온다. 아랍어 통역도 서너 명을 확보해뒀다. 수술비를 포함한 2500만원가량의 특실 서비스를 거리낌없이 예약하는 중동 환자들을 유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공항 픽업부터 숙소·관광안내도 다 해준다. 병원 관계자는 “중동환자는 상류층이 많아 식솔들을 여럿 데리고 온다. 간호사를 불러 음료수병을 따달라거나 아기 기저귀를 갈아달라고 하는 등 하인처럼 부리기도 한다. 반면 일본 환자들은 ‘일본에선 간호사가 머리를 감겨준다’며 우리 간호사에게도 같은 서비스를 요구한다. 러시아 환자는 ‘우리나라 의사는 30분 넘게 상담을 해주는데 왜 한국 의사는 5분밖에 안 만나주느냐’고 항의한다”고 말했다.
#요즘 서울엔 ‘여성 목소리’를 얻으려는 외국인 트랜스젠더들의 발걸음이 잦다. 슬로베니아인 M(24)은 2011년 성전환수술로 트랜스젠더가 됐지만 목소리만은 남성 티가 남아 불만이 컸다. 그러다 인터넷 유튜브를 통해 ‘내시경을 이용해 피부를 째지 않고 성대를 여성 모양으로 바꿔주는 병원이 한국에 있다’는 정보를 얻었다. M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예송이비인후과를 찾아 수술을 받았다. 그는 “전신마취 한 번으로 수술이 끝났고 통증·흉터 없이 자연스러운 여성 목소리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형태 원장은 “개를 이용한 내시경 실험을 거쳐 성대 모양을 여성의 것으로 바꾸는 수술법을 개발했다”며 “해외학계에 최초 케이스로 발표됐고 지금까지 23개국에서 온 180여 명을 치료했다. 가격이 미국의 1.5배지만 안전성이 입증돼 꾸준히 환자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의료수출을 하려면 독자적인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즘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은 한 달 중 절반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살다시피 한다. 병상 수가 1000개로 이 나라 최대 병원인 ‘킹파드 왕립병원’을 비롯해 거점병원들에 한국 의료시스템을 쌍둥이처럼 이식하는 빅딜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다. 한국 의료정보 시스템 도입, 사우디 의료진의 한국 연수에다 사우디 정부가 외국에 보내는 환자의 한국 의료기관 송출 등이 골자다. 현지 수주액이 병원당 수천억원에서 1조원에 달한다. 이미 정부는 2011년과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송출협약’을 맺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가 자국 환자를 최대 3000명까지 외국 병원에서 치료받게 하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8개 병원이 지난해 259명의 환자를 받아 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이 사우디까지 확대되면 매출은 그 몇 배로 뛴다. 보건복지부의 정호원 보건산업정책과장은 “한국 의료서비스는 가격이 유럽의 30% 선인 데다 IT기술을 활용한 화상진료 등으로 차별화돼 수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IT 활용한 화상진료 등으로 차별화를
외국인 환자는 한국 의료계의 블루 오션으로 떠올랐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009년 6만201명에서 2011년 12만2297명, 지난해 15만5672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국적 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한국의 의료관광 품질 경쟁력은 미국·영국·프랑스 등 선진국보다도 더 높았다. 여기에 쇼핑과 관광이 더해진 ‘의료관광’도 붐을 이루고 있다. 알렉세이 예브게니(31·러시아)는 척추뼈가 밀려 디스크가 벌어지는 척추분리증 때문에 지난 3월 서울 청담동 우리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는 이달에도 12일간 휴가를 내고 한국을 다시 찾았다. 검진도 받고 에버랜드와 부산 등을 찾아 관광도 하기 위해서였다. 예브게니는 “한국이 너무 좋아 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의료관광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중동·중앙아시아 등에 병원서비스와 건강보험제도를 수출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키우려 한다. 이를 위해 ‘웰빙외교(Well-being Diplomacy)’를 우리 외교의 핵심 테마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2010년 4조6000억 달러에서 2015년 7조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보건시장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웰빙외교가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게 아니다. 무엇보다 불법 브로커 문제가 심각하다. 정부는 2009년 외국에서 외국인 환자를 모집해 국내로 들여오는 ‘외국인 환자 유치 업체’를 양성화해 현재 800개가 넘는 업체가 있다. 하지만 실상은 무등록 불법 브로커가 판친다. 등록 유치 업체는 의료수가의 10~15%(대형병원), 20~30%(의원)를 수수료로 받는다. 하지만 불법 브로커들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국내 의료수가의 5배에서 20배까지 올려 받고, 수수료를 50% 넘게 챙긴다. 성형외과가 주 타깃이다. 익명을 요구한 의료계 관계자는 “불법 브로커는 수수료를 벌고, 병원은 치료비를 현금으로 받은 뒤 탈세를 저지르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 성형외과 관계자는 “중국 환자를 쌍꺼풀 수술해주고 100만원을 받았는데 불법 브로커가 ‘환자에게 수술비가 500만원이라고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알고 보니 그 브로커는 환자에게 1000만원을 받았더라”고 말했다.
100만원 수술에 1000만원 바가지 쓰기도
각종 규제도 발목을 잡고 있다. 종합병원이 유치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는 전체 병상의 5%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외국인 환자가 국내 종합병원에 입원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 태국·싱가포르 등 경쟁국은 의료관광객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외국인 의사의 활동도 허용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한 것도 문제다.
해외 환자들은 보통 가족 2~5명을 동반한다. 이들을 공항에서부터 맞아들여 병원·호텔에 데려가고, 수술이 끝난 뒤 관광·쇼핑과 연결시키는 프로세스가 체계적이지 못한 것도 아쉬운 점이다. 러시아인들은 동대문시장 등에서 쇼핑을 많이 한다. 의복과 전자체온계 등이 인기 품목이다. 중동인들은 미용실이나 피부 클리닉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정도론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우리들병원 관계자는 “시내 도로 표지판에 영어 안내가 부족하고 택시가 외국인에게 씌우는 바가지요금도 환자들의 불평을 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비자 발급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의료비자는 환자가 한 달 이상 장기 체류할 경우만 병원의 초청장을 통해 발급된다. 따라서 체류기간이 1~2주에 불과한 성형외과 등의 환자들에겐 무용지물이다.
의료 수출도 지금처럼 복지부 관리들이 뛰고 현지 공관이 돕는 정도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의료계의 한 전문가는 “정부가 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는 사우디는 미국·독일·일본 등 의료 선진국들이 군침을 흘리는 큰 시장”이라며 “청와대를 필두로 정부 전반이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관여해야만 성과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료관광’을 위해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영리병원 논쟁으로 번지는 현상도 나온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의료관광객 숙박시설인 ‘메디텔(meditel)’ 설립을 장려하는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입법예고하면서다. 보건의료단체인연합은 “메디텔은 결국 내국인 환자를 받아 테라피 등 유사의료행위를 하는 상업적 시설이 될 수 있다”며 반발했다. 메디텔 설립이 결국 영리병원 합법화를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얘기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해외환자 유치 사업과 영리병원 합법화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란 입장이다.
현재 국내엔 영리병원 설립이 금지돼 있다. 의료계는 의료수출 확대를 위해 영리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민주당은 “의료보험 체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영리병원 설립은 절대 반대”란 입장이고 여당도 “오해를 사지 않겠다”며 손을 놓고 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에 한해 ^일반 법인도 세울 수 있고 ^외국인의 의료 활동을 허용하며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는 ‘투자 개방형 국제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이 지난해 12월 통과됐다. 지난달 중국계인 CSC가 제주도 내에 첫 영리병원 설립을 신청한 상태다. 김필수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경제자유구역에서 투자개방형 병원을 시범적으로 운영해보면서 영리병원의 허용여부를 판단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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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 타워 두고 ‘IT 의료’ 브랜드화해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6.23 02:22 / 수정 2013.06.23 05:19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 교수
정부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의료 산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2008년이다. 당시 이명박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를 발족하고 17개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했다. 그중 하나가 ‘글로벌 헬스케어’다. 당시 위원회에 참여했던 경희대 정기택(50·의료경영학·사진) 교수를 만났다.
-현재 한국의 글로벌 의료 산업에 성적표를 매긴다면.
“우리가 5년 전 처음 이 글로벌 의료 산업을 시작할 때 3년만 하면 시장 규모가 2조원 정도는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 보면 해외 의료 환자 유치에만 치중돼 있고 규모도 2000억~3000억원에 불과하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UAE에 브랜드와 소프트웨어만 빌려주고 7000억원을 받았다. 우리는 이런 성과가 전무하다.”
-왜 진척이 안 됐나.
“컨트롤타워가 없다. 싱가포르처럼 관련 부처 연합체인 ‘싱가포르메디슨’ 같은 기구를 만들어 밀고 나가야 했다. 글로벌 의료 산업은 관련 부처가 굉장히 많다. 예를 들어 ‘정보기술(IT) 의료’를 위해선 IT 업자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복지부만 나서면 말을 듣겠나.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실에서 전담 기구를 만들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2010년 7월 미국 최대 보험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복지부가 미국 환자의 한국의료서비스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비싼 미국 병원 대신 한국에서 치료받도록 저가 의료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이었다. 그게 추진됐으면 한 해 5000명 이상의 미국인이 한국에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입소문을 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뒤 아무 소식이 없다. 권한이 있는 컨트롤타워가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점검했다면 잘되지 않았겠느냐.”
-한국 글로벌 의료 산업에 또 다른 문제점은.
“한국 의료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브랜드가 없는 것도 문제다. 미국은 현대 첨단의료의 선두주자고, 싱가포르도 2000년대 초 샴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소식을 이용해 ‘편하고 잘 낫는 나라’ 마케팅을 해냈다. 한국의 강점은 스마트폰과 IT이니 ‘IT 의료’를 브랜드화해야 한다. 한국 시스템은 13억 건의 자료를 오류 없이 전산 처리할 수 있다. 이런 나라는 한국뿐이다.”
-그래도 한·중·일 가운데에선 한국이 글로벌 의료 산업 선두주자 아닌가.
“지난 5년간 그랬다. 하지만 일본은 아베 정부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중국도 바이오 산업의 성장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한국은 2, 3년 남았다. 이때를 놓치면 시장을 중·일에 다 뺏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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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병원수출·의료관광으로 2020년 11조원 수익 목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3.06.23 02:21 / 수정 2013.06.23 05:18
한국 맹추격하는 일본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의료박람회 참석차 방한한 아부다비 보건청의 A 국장은 친하게 지내온 우리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만나자 이렇게 귀띔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또 우리 복지부에 잇따라 사람을 보내 아부다비·두바이와 환자의료 송출협정을 어떻게 맺을 수 있었는지 캐물었다고 한다.
2010년 여름에도 일본 경제산업성 사무관 2명이 주한 일본 대사관원 1명을 대동하고 서울 안국동의 복지부 청사를 찾았다. 이들은 사흘간 서울에 상주하며 복지부 관계자들에게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법을 고쳤다는데 내용이 뭐냐” “환자 유치에 관련된 부처들을 어떻게 조율하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다.
이들의 방한목적은 1년 뒤 확인됐다. 이듬해 7월 13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중국·러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4개국 6개 지역에 병원진료 서비스와 의료기기를 세트로 제공하는 ‘병원 해외수출’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 배워간 정보를 바탕으로 환자 유치에다 병원 수출까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띄워 올린 것이다.
해외 의료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일본이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올 초 ‘아베노믹스’의 일환으로 문부과학성·후생노동성·경제산업성 관계부서를 합쳐 ‘범부처 의료산업 총괄사령탑’을 신설했다. 병원수출과 의료관광으로 2020년까지 1조 엔(약 11조3000억원)의 수익과 5만 명의 고용창출을 이루겠다는 게 목표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 등 여러 부처에 나뉘어 배정됐던 의료 지원 예산 3500억 엔(2012년 환율기준 약 4조5325억원)의 배분권이 이 총괄사령탑으로 일원화됐다. 예산 중복 등 낭비적 요소가 사라지고 관련 부처 간 협업이 불가피하게 된 것이다. 반면 우리 정부의 올해 생명복지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1조8000억원에 불과하고 복지부를 비롯한 여러 부처에 나뉘어 배정돼 있다.
일본의 이번 공세도 한국을 벤치마킹한 뒤 나왔다. 지난해 12월 정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일본 문부성 차관을 지낸 고위급 인사가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 등을 데리고 찾아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의료복지 연구개발 예산 1조8000억원의 부처 배정권을 부여받은 기구다. 일본 인사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측에 예산 을 부처별로 어떻게 배분하는지 꼼꼼히 캐물었다고 한다. 거기서 배워 간 결과가 총괄사령탑의 신설로 나타난 것이다.
이뿐 아니다. 일본은 유도만능줄기(IPS) 세포에 4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민관 공동으로 난치병 신약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 관련 연구에도 연간 12억 엔을 투입할 방침이다. 일본은 뇌과학 연구 관련 예산만 연간 300억 엔(약 3885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 복지부 연간 연구개발 예산 전액에 해당한다. 일본은 또 지난 4월 17일 도쿄·오사카·나고야에 ‘의료 관광 특구’를 세우겠다고 발표했다. 특구엔 외국 병원 설립을 허용하고 외국인 의사면허 보유자가 진료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의료통역사를 도입하고 영어 사용 구급차와 약제사를 두며 긴급 의료 상담 콜 센터도 외국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의약품의 상호승인도 추진한다고 한다.
지금까지 한국의 벤치마킹 대상은 싱가포르였다. 2009년 기준 외국 환자 유치율이 한국의 10배에 달하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약 100만 명의 환자를 유치하고 30억 달러(GNP의 1.1%)의 외화수입을 올렸다, 치료목적 입국자의 비자발급 기간을 사나흘로 단축하고 입국부터 치료·숙박·관광·쇼핑·귀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줘 외국인 환자의 8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이 이런 수준에 도달하려면 줄여야 할 규제가 많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추격을 받게 된 모양새다.
홍민철 한국의료수출협회 사무총장 등 전문가들은 “일본은 한국 의료수출의 가장 큰 위협”이라 지적했다. 이들은 “러시아를 필두로 중동과 중국 등 우리 의료계의 주요 시장을 일본이 그대로 공유하기 때문”이라며 “암 치료 등 임상시술은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일본은 워낙 의료 기초기술이 발달돼 있어 우리를 따라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전망했다. 청와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의지를 갖고 의료수출을 촉진해야 일본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다는 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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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viit]치유센터◈
Ⅰ건강의 힘, 빛[v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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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입원했는데 입원 10일쯤 되어서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소변을 보지 못해 응급 혈액 투석까지 받았지만 병세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황당수치가 일반인의 20배 가까이 올라 온몸이 노랗게 되었고 복수로 인한 호흡곤란, 구토, 혈압으로 인한 두통 등 온 몸이 성한 곳이 없었습니다. 자꾸 악화만 되어가는 내 모습에 고개만 갸우뚱하는 의사 선생님의 모습은 제 마음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최악의 상황을 전해 들으신 빛[viit]선생님께서 특별히 전화를 통해 대구에서 서울에 있는 저에게 빛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순간 무언가 모르게 모이 편안해지고 급박하던 위기에서 벗어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리고 꾸준히 빛[viit]선생님이 시키시는 대로 매일 초광력수를 마시고 빛[viit]명상을 하였습니다. 그러기를 몇 번 반복하자 점점 악화만 되어가던 제 상태가 급속도로 누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조직검사를 통해서 신장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이 깨끗이 완쾌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퇴원 후에도 꾸준히 빛[viit]명상을 하면서 몸이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할 수 있었고 늘 불안했던 마음도 편안해지고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유화수, 대학원생, 31세) |
Ⅱ생명탄생의 힘, 빛[v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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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주머니의 자궁은 너무 노화되어서 임신이 불가능합니다. 아스팔트에 씨앗을 뿌린다고 싹이 나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의사의 말에 조 씨는 눈물 밖에 나지 않았다. 그리고 순간 빛[viit]을 떠올렸다. 그녀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생각하고 간절히 청했다. “저도 다른 아이들처럼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한 아이를 갖고 싶어요. 제발 건강한 아이 하나만 낳을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녀의 간절한 바람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나는 조 씨의 아픈 몸과 마음을 모두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우주 근원의 힘, 빛[viit]을 가득 안겨주었다. 그 과정에서 문득 ‘된다’라는 우주마음의 느낌이 전해졌다.
(조유리, 주부) |
Ⅲ가정화합의 힘, 빛[v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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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열심히 산다고 했는데도 결국 저희 가정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되었고 그 때서야 아차, 하고 빛[viit]을 찾게 되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빛을 받으면서 서로 간에 깊었던 마음의 골이 차츰 허물어지고 가랑비에 속옷 젖듯이 상황이 바뀌어 갔습니다. 남편은 조금씩 조금씩 부드러워지고 가족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해갔습니다. 물론 지금도 가끔씩 남편에게 옐로우 카드를 날리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 보다는 남편이 지금 이 순간도 변하고 있는 것을 알기에 감사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렇게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다정한 부부, 화목한 가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두 사람과 두 딸들 사이에 빛[viit]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삶이 가벼워진 이 느낌! 뭐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염미혜, 주부, 4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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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웰다잉을 위한 힘, 빛[v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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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수우 씨는 꾸준히 빛[viit]을 받는 가운데 건강이 급속도로 회복되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다.
그 사이 그는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행복해지기 위해 빛[viit]과 함께 하고 있었다. 아내는 물론 자녀들과 친지들, 가까운 이웃들이 함께 빛[viit]명상을 하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 바로 그 시각, 빛[viit]의 터에 있던 나에게 한 영혼이 찾아왔다. 작은 빛[viit]방울 혹은 눈사람처럼 보였는데, 직감적으로 그것이 한수우 씨의 빛[viit]마음임을 알 수 있었다. 육신으로부터 벗어낫기 때문에 나이, 직업, 세사에서의 모든 틀에 얽매이지 않는 순수한 빛[viit]마음 그 자체, 어린 아이와도 같은 상태였다. “어서 빛으로 돌아가거라.” 이윽고 그 빛[viit]마음이 내게 인사하더니 태양빛에 실려 온 환한 풍선 같은 모습의 빛[viit]에 휩싸여 두둥실 사라졌다. |
출처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中
파란마음 하얀마음 - V.A
1절: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여름엔 여름엔 파랄꺼예요...
산도 들도 나무도 파란잎으로...파랗게 파랗게 덮힌 속에서..
파란 하늘보고 자라니까요...
2절: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겨울엔 겨울엔 하얄 꺼예요...
산도 들도 지붕도 하얀 눈으로.. 하얗게 하얗게 덮힌 속에서...
깨끗한 마음으로 자라니까요...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서유종님, 감사합니다.우리의술의 우수성을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의료계에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의 특별한 유전자가 위력을 발휘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하루속히 체계적인 시스템이 잡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가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빛과함께 우리의 의료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그날이 하루빨리 올수 있기를 기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서유종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의료 기술 또한 상당한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의료 관광으로 기대하는 관광의 효과도 꽤 크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_()_
우리나라의 최고 수출품은 모든면에서 일본이나 미국에선 흉내조차 낼수없는 빛 viit 명상이 있지요 ^^*
감사합니다. 빛의 힘으로 심신의 치유를 할 수있는 빛명상하우스의 건립을 기대합니다.
서유종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빛과함께 " 빛의 정화센터" 를 활용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원합니다.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이 높아집니다~^^
바리 빛치유센타가 만들어져 웰빙빛 치료 수출이 되어 세계에 빛을 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되길 기원합니다.
의료수출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를 올려 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