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기우편수수료 조정에 따른 새 우표 발행 -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 黃仲淵)는 8월 1일자로 등기우편 취급수수료가 현재 1,3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됨에 따라 “등기우편용 보통우표 1종”을 2005. 8. 1.(월) 발행한다고 발표하였다. - 우표 액면가격은 1,720원으로 발행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국보 제259호인 “분청사기상감용문호”를 소재로 전지는 낱장 50장(10×5)으로 구성하였다
■ 분청사기상감용문호(粉靑沙器象嵌龍紋壺)는 15세기 전반에 제작된 항아리로, 입 부분이 곡선을 그리며 조금 위로 올라가다가 끝에서 크게 뒤집어져 마무리되었으며, 어깨가 약간만 부풀었고 내려오면서 조금씩 좁아지며 아래에 이른다. 이러한 형태의 항아리는 높이의 차이는 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분청사기에서 시작되어 16~17세기에는 백자 가운데서도 그 예를 볼 수 있다. 높이가 49.7cm로 몸체 위, 아래와 중간 부분에 당초무늬띠가, 위쪽에는 여의두문(如意頭文), 아래쪽에는 운룡문(雲龍文)이 상감되어 있는데 활달하고 생동감 있는 문양에서 초기 분청사기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 다음에 발행될 우표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1종으로『2005대한민국우표전시회』개최일인 2005년 8월 3일 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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