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기＃＃＃ 2004. 11. 15 - 단양/도담 여행기^^* [~>가는길]

[::I am tripholic^^*]

*. 그 즈음에 괜시리 가을을 탔는지 우울海에 빠져서-_-;;

    그걸 빌비삼아 기차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전날인 일욜날 여행 계획을 대충 짜기 시작했으니..

    밤을 새며, 컴질에 mp3에 노래를 담고.....등등으로 밤을 샜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새벽기차를 타려면...

    잠을 자는것보다.. 밤을 새버리는게 더 안전하죠 +_+!!

    특히 요즘 같이 뷁수 생활 스탈이 몸에 배어버린 저로서는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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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씻고, 새벽공기를 가르는 시내버스를 타고.. 창원역으로 가서

대구로 가는 #.2122 통근열차를 잡아탔습니다...

이 기차... 싼 맛에 넘 자주 타는것 같네요 -_-+

사람들이 꽤 많길래.. 지하철 긴의자에 앉아서 졸면서 동대구까지 갔는데;;

분명히 잠을 잘 때는 보통 사람처럼 앉아서 졸았지만;;

경산 쯤 지나 일어나보니, 긴의자에 떡~ 누워서 자고 있더군요 -_+;;

굴러떨어져, 객실 내를 굴러다니지 안흔게 그나마 다행입니다-_-;

쪽팔려서..;; 옆에 칸으로 옮겨탔습니다;;  ~~~>>;;

(통일호-* 침대차.. 잇힝~)

*. 동대구역 홍익매점에서 맛있는 구운계란이랑 사이다를 사들고

포항행 #.2111 통근열차로 환승했습니다-*

\ 1,000원에 3개 들어있는 홍익회 구운계란.. 참 좋아합니다^^

사이다랑 먹으면 느끼하지도 않고- 쵝.오.!! ^-^b

*. 영천역에 내려 역광장으로 나갔습니다.

   명색이 市급인.. 영천 // 그러나;; 역 광장엔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찾기 힘들었습니다.

   유심히 살펴보니, 구멍가게 한 곳이 보이길래 거기서 mp3 밥(^^)을 샀습니다-*

   게다가;; 시내 한복판에 당당히 돌아다니는 저 경운기!!!

   대한민국 3대 도시인.. 대구권의 위성도시 치고는 넘 전원적인 풍경이라 이색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다른 위성도시들 처럼  중심도시의 베드-타운化 (ex. 김해-_-) 되진 않은 것 같아 한결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 엤날에 증기기관차에게 물을 먹여주던. 영천역의 취수탑입니다-*

    영천 인근의 화본역과 논산 부근의 연산역(맞나-_-;) 있는 취수탑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엇다고 들었는데;;

    서울의 신촌역사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고..

    한국철도史를 장식하는 유산들이 속속들이 인정을 받는 것 같아 기쁩니다^^ 

  

*. 신구의 조화?! 라고 할까요..;;

    저는 예전 폴싸인이 훨씬 뭔가가 있어 보이는 것 같아 좋은데~*;;

*. 안동행 #.1662 통궁호--; 열차의 객실 안입니다... 썰렁 -_-;;

   예전에 통일호 시절(#.1222)때는 앉을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겨우 찾아 앉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널널~합니다;;  그래서~~

   자리 4개를 점유해서 다리를 쫙 뻗고 편하게... 잠을 잤지요~^^*

   일어나 보니.. 무릉역.. // 다음역인 종착역 안동에서 내렷습니다.

   여기까진 저번에 쉔파누나랑 정선정모 갈때랑 똑 같은 코스-_-;; 지요~

   안동에서 안동시내 좀 돌아다니고...;; 안동우체국에 들려

   우체국에서 찍어주는 도장을 찍고~* 공짜 인터넷을 즐기고~* (본목적-_-)

   안동터미널에 들려 돌아올때 탈 안동->동대구 우등고속 표도 미리 끊고~*

   할인마트에 들려서 점심대용 까까~* 들을 사고 -_-

   (1000원에 세봉지 짜리 묶음 과자의 압박-_-)

   여유있게 12:00 정각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1624 무궁화호 탑승^^*

   우와~~^^ 제가 아주 좋아하는 럭셜스런 신형 무궁화호 객차였습니다 >_<;;

*. 안동역을 출발하고 얼마되지 않아 나오는 안동호 공원입니다^^

   안동역에서 가까워 부담없이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ㅋㅋ

   기차 안에서 봐도 멋있지요-ㅋ

*. 문수역을 통과할 때.. 기차가 교행을 했는지;;

    그래서 찍어보았습니다-_-

    엄청 한적해보이는 역이었습니다-_-

*. 단양역에 도착한 #.1624 열차~>

   영주역에서 좀 오래 정차 할때.. 전기기관차로 교체한 줄 알았더니-_-

   그대로 디젤기관차로 끌더군요 ;;

   그럴거면.. 영주역에 오래 정차는 왜 한담 -_-?

*. 단양역 플랫폼에 있는 귀여운 초가집 -11

   앞에 통나무 의자도 있는 걸로 봐서 고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로 쓰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셀카질을 해보았지만 -_-;; 대략 반대로 나오는 셀카의 압박-_+

*. 플랫폼을 따라 국화꽃(?)과 장독대가 줄지어 서있어서

   시골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주었구요^^;

*. 돌탑들도 서 있었습니다^^;

    단양역_!! 플랫폼부터 정말 이뿐 역이었습니다^^

    단양역 맞이방에 들어가서 스탬프를 찍고..

    그냥 스탬프만 찍기는 무안하여~ 내려갈 동대구->마산 무궁화호 표를 미리 끊었습니다^^;

    이뿐 역과 크기에 비해.. 너무 썰렁해.. 역 수입 확보에 일조를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

    스탬프를 찍어주신 역무원 분도 정말 친절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직접 단양교통 버스회사에 전화하셔서 도담역가는 버스편도 알아봐 주시는.. 친절11 

*. 단양역 테마공원에 있던 단양 8경 모형들입니다~

   젤 첫번째 사진이 석문 인것은 기억나는데.. 나머지는 다 모르겠군요-_-

   그나마 단양 8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봤다는 그 자체에 만족했습니다~

  

*. 단양역 공원 열차식당/매점 입니다..

    앞에는 완목신호기의 정지 신호에 따라.. 멈춰 있는

    (진행 신호-녹색- 이 나도 못움직이겠지만...)

    3000호대 기과차가 있었구요..

    통일호 객차를 개조한 듯한 객차에는 식당과 매점들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싸던데;;

    둘이라도 왔으면 당장 막거리에 전하나 부쳐서.. 먹고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다보이 -_-;;

...

[ <~~ 오는 길 ] 에서 계속~ㅋㅋㅋ ^^;;]

[하늘보리]

흠... 정모날은 안오더니 형혼자 가능고야? 그런거야?

[간이역]

마산에서 대구로 가는 통근열차는 처음 사진으로 접했습니다.

[소정리역]

보리형... 뭐 사전답사라고 해야지...

[::I am tripholic^^*]

보리 // 정모날은 사정이 있어 못간거구^^... 이건 정모 전에 간거야-ㅎㅎ 11월 15일^^

[리즌(김지강)]

ㅎㅎ 안온건 안온거잖아... 버럭

[::I am tripholic^^*]

ㅎㅎ 못간겁니다 .... 히죽^-^;;

[꽁지~☆]

마산-대구 통근차면 울나라에서 최장구간 운행 통근인가?

[꼬마열차]

아마 목포~여수간 통근열차가 최장열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