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의 부작용
*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에 다량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1. 식욕이 증가하고, 체중이 늘게 됩니다...
부분적으로는 증가한 식욕 때문에 음식을 많이 먹어서 체중이 늘어날 수 있으며
또는 체액이 과잉하게 체내에 머물게 되어 늘어나기도 합니다...
2. 소화불량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3. 지나치게 활동적인 성격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활기로 입면이나 숙면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였을 경우
1.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져서 피부에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2.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3. 체중이 증가하면서 체간에는 지방이 쌓이지만...팔과 다리는 가늘어지는 특이한 체형으로 변하게 됩니다.
4. 스테로이드제를 갑자기 줄이게 되면 무기력해지고 심하면 힘이 쭉 빠져 쓰러지기도 합니다...
5. 어린이의 경우 성장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6. 피부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나 가슴에 거미집모양의 모세혈관 확장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이란 스테로이드의 사용중단으로 인한 증상악화를 말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한 경우 부신피질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임의로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는 경우 부신에서 인체에 필요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해
심각한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망가진 내분비계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수일에서 수개월 혹은 1년이 걸리기도 하지요.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에는 부신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질병이 나아지더라도 스테로이드 양을 조금씩 줄이면서 약을 계속 사용하여야 하며 감량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악화되면 상황에 따라 스테로이드 용량을 조절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몸에서 스스로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의 기능이 회복되어 자연 스테로이드가 나오기까지 스테로이드를 서서히 감량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면 부신에서 인체 면역조절, 항염증 작용에 관련된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생산 할 수 없어 증상이 더욱 악화되게 되지요.
이처럼 스테로이드 사용 중단으로 나타나는 증상 악화를 스테로이드 리바운드 현상이라고 합니다.
*부작용정리
- 스테로이드 내성
기존에 사용하던 용량으로는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어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점점 약제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 내분비계인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에 문제 발생
스테로이드는 호르몬의 하나로 스테로이드의 장기 사용에 의해 인체의 호르몬계가 영향을 받아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장기 스테로이드 요법을 받은 환자들은 스테로이드의 영향으로 쿠싱 증후군의 소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신피질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지요. 이를 의원성 쿠싱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3~4주 이상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뇌하수체-부신피질의 억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피부의 위축
스테로이드는 혈당을 높이기 위해 뼈, 피부, 근육 및 결합조직의 단백질을 분해합니다.
아토피피부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피부가 얇아져 피부의 혈관이 보이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이것은 스테로이드가 피부의 단백질인 콜라겐을 파괴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의 영양공급이 감소되었기 때문이지요.
피부가 얇아지면 피부의 보호기능이 떨어지고 결국 세균을 비롯한 유해물질이 쉽게 들어와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 피부증상
스테로이드를 오래 사용하면 여드름, 상처치유 지연, 다모증(多毛症), 색소침착, 피하울혈, 자반, 소양감, 안면홍반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감염의 증가
스테로이드는 면역을 억제하여 항염증 작용을 가지지요 하지만 면역억제로 인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결핵에 대한 감염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성장지연
소아에게 스테로이드를 만성적으로 사용하면 키가 안 크는 등 성장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의 경우 성장지연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지요.
- 임신과 수유
스테로이드는 태반을 통과하여 자연유산과 사산이 발생되었다는 보고는 드물게 있습니다.
수유에 있어서는 부신 억제와 성장장애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사 이상
스테로이드 전신 치료 시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의 위험이 있으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외에도 지방조직 분포에 변화가 생겨 얼굴이 보름달처럼 동그랗게 되고 복부와 목 뒤의 지방조직이 증가하는 쿠싱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골다공증
스테로이드는 비타민D의 칼슘 흡수 효과를 억제하고 골세포 파괴에 의해 뼈의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골다공증은 스테로이드 전신치료 환자의 40%에서 발생하지요.
- 전해질 이상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염류 코르티코이드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거나 염류 코르티코이드 효과가 있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게 되면 저칼륨혈증, 부종, 고혈압 등이 유발될 수 있지요.
이 외에도 무혈성 괴사, 녹내장, 백내장, 스테로이드 근 병증, 식욕 증가, 소화성 궤양, 우울, 불면, 두통, 현기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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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다니면서 의사의 처방을 따르지 않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죠.
늘 의심하면서 따라는가고 있는데 정말 과연 이방법 밖에는 없는건지 자괴감이 듭니다..
IV IG 는 속도가 느리고 효과도 미미
단시간에 효과를 보여주는 스테로이드가 무기라곤 하시지만
아이를 뼛속깊이 말리고 있는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이번에 퇴원하면 정말 한방으로 가야하는건지 .. 비타민도 열심히 먹이고 있는데
수치 떨어지면 코피나는건 매한가지인것 같구요 .
기도도 안나오고 ...
파리한 아이를 보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첫댓글 겁이나여...
제발 지금 상태에서 수치가 증가하면 좋겠지만 부작용을 읽어 보면 지금 보다 더 감소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아는 내과 의사샘이 이병에는 한약은 진짜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이러구 마냥 있자니 저두 조바심나고...담당교수님도 골수에영향미친다고 한방치료하지말라하시고... 어떤게 정답인지...
저도 걱정이 많아요. 이번에 입원했다가 퇴원시에 덱사처방받아왔는데 소론도보다 훨 독한약이라는데 치료제가 아닌걸로 아는데 일시적으로 혈소판을 올리기 위해 먹어야 할까요. 소론도는 오히려 수치가 더 떨어졌었는데요.
감기걸려 입원중인데 이뮤노글로블린 IV IG 맞으면서 수치가 오히려 떨어져서 (9,000->8,000으로)
DEXA와 SOLONDO를 함께 투입 수혈서약서 까지 쓰고..대기..하다 겨우 30,000으로 올렸습니다.
DEXA는 단시간에 수치를 올리는 마약이죠
점점 떨어지는 시간이 빨라지네요 .
온몸으로 피가 새어나가는 느낌이예요
한의사는 용에 혈액생성인자가 있어 혈소판생성에 도움을 주고 스테로이드와 유사물질이 들어있어
PLT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할거다고 하는데.. 누가 맞는 말인건지 모르겠지만
극약처방으로 쓰는 스테로이드만 믿고 평소에 비타민만 먹이기엔 너무 불안해서 이번 퇴원하면
용 먹일겁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