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과 가는 길
길은 함께 가야하는 사람이 있어야 멋지고 사람은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행복하고 아침에는 문안인사가 오면 힘이 나고 따뜻해집니다
말이 없어도 마음이 통하고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고맙게 생각하는 벗과 늘 함께 했으면 참 든든하고 정말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는 늘 그 자리에 서 있는 나무처럼 그렇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이 깊고 푸르게 만들어 주듯이 그렇게 우리 함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 가는 걸음걸음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우정을 나눔은 나에겐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우리 변함없는 우정의 친구로 온 세월을 좋은 생각 푸른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함께 길동무 말동무로 인생길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거슬러 가고 싶지 않고 하루하루 충실한 오늘을 보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옮긴 글-
첫댓글 벗과 함께 걷는기쁨과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