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3기 용수희 입니다.
지금부터 저의 소소한 체험사례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20대 30대 초반의 저는 항상 에너지 넘치고
운동을 좋아했으며 여행다니기 좋아했고 활동성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태권도, 수영, 스쿠버다이빙, 벨리댄스, 헬스 등 여러가지 운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그런것들로 인해 체력하나는 어딜가도 뒤지지 않는다고 늘 자부하고 살았고
일년에 한 두번 감기에 걸리더라도 하루정도 푹 쉬면 털고 일어났으며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전 14년차 애견미용사입니다.
늘 목,어깨통증과 허리통증, 척추 전반적으로 지속적인 통증을 달고 살았고,
만성 소화불량, 신경성 위염, 손목관절,손가락 관절통증, 저혈압, 하체부종 어느 곳 한 곳 성한데가 없던 몸상태였고
하체부종이 심해 오전에 입고 출근한 바지가 오후가 되면 심각하게 부은 다리때문에
입을수가 없었고 다리통 증 때문에 밤새 잠을 제대로 못자는 날도 많았고
인바디 측정시 하체 부종으로 측정이 불가능해 어디가 심하게 아픈것 아니냐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소화제를 하루 2~3번씩 길게는 한달이상 장기 복용하는 날이 허다했고
약을 먹고도 손가락 10개를 다따는 일들이 허다 했고
항상 체끼와 흉추의 통증으로 틈만 나면 벽 모서리에 등을 찧어대는 행동을
계속 해 왔습니다.
병원 내시경 검사엔 위장이상 없음,역류성 식도염 진단이 다였습니다.
평소엔 자고 일어나면 흉추의 통증 때문에 침대 끝 모서리에 걸터 누워 뒤로 누가 접어줬음
싶을 정도로 극한의 고통을 겪는 날도 비일비재 했고, 자려고 누워있음 온몸의 뼈마디들이 아파서 진통제가 없으면
잠을 설치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한의원 침치료, 정형외과 물리치료, 한의대 교수가 운영하는 추나가 유명한 대구의 한의원진료,
포항의 준 종합병원 정형외과 에서 근전도 검사, MRI검사 등, 여러가지 진료후에도 별다른 소견없이
일자목,손목터널 증후군 의심증상,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진단, 손가락 저림증상 등으로 진통제 한달치 처방이 다였습니다.
나중엔 내 통증에 대해 포기하고 살아지게 됩니다.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지난 2월 SNPE를 접하게 됐고
주2회 왕복 약 2시간 거리를 달려 센터운동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자세들을 무리없이 잘 따라했지만 자세분석엔
많이 쓰는 왼쪽 상체가 우측으로 솟은 형태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