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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들의 이야기⓼ ---------------------------
여호람(요람)
2400922낮 (왕하 3:1-27 )
<1) 유다의 여호사밧 왕 열여덟째 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을 열두 해 동안 다스리니라 2)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3)그러나 그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를 따라 행하고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4)모압 왕 메사는 양을 치는 자라 새끼 양 십만 마리의 털과 숫양 십만 마리의 털을 이스라엘 왕에게 바치더니 5)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6)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8)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9)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10)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11)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2)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13)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아멘
북이스라엘의 8대왕 아하시야가 사고로 병들어 왕이 된지 2년 만에 죽고, 아들이 없이 죽음으로 그의 동생 여호람이 왕이 되었습니다.(9대)
오늘은 오므리왕조 마지막 왕인 여호람(요람)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큰 은혜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복습)이스라엘의 왕정시대의 계보를 봅시다.
사울->다윗->솔로몬->남북분열->
북왕국 이스라엘 초대왕->여로보암->나답->바아사->엘라->시므리->오므리(12년)->아합(22년)->아하시야(2년)->여호람(12년)
*남북왕조표 참조<남북왕조 계보-PPT용>
1. 여호람 통치에 대한 성경의 영적평가
2절입니다.
<2)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그의 부모와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바알의 주상을 없이하였음이라>
“여호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긴 했지만, 그 정도가 부모인 아합이나 이세벨정도까지는 아니었다”라고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아버지 아합이 만들어 세운 바알 주상을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부모처럼 바알을 숭배하지 않았으나 여로보암의 죄는 그대로 따랐다는 것입니다.(3절)
인간의 평가는 상대적입니다. 다른 왕들에 비교해서 괜찮으면 괜찮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평가는 절대적입니다. 세상의 인정이나 좋은 평가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보다는 내가 나으니까...’ 괜찮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옳아야 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세상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보다는 내가 잘하니까...누구보다는 내가 나으니까...하며 스스로 위안을 삼을 것이 아니라... 또 한편으로 좀 실수를 하던지 하면... 내 모습이 이런데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이런 사람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가 잠도 못자고,,,
이제는 나의 기준이 사람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가?’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모압과의 전쟁
앞서서 우리는 아합이 죽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했음을 보았습니다.
본문 5절(왕하1:1)입니다.
<5)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 왕이 이스라엘 왕을 배반한지라>
다윗시대 이후 줄곧 모압은 이스라엘을 섬겨왔는데... 해마다 새끼양 10만 마리의 털과 숫양 10만 마리의 털을 조공으로 바쳤던 모압이 조공을 안 바치니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형 아하시야 왕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자 이 문제는 고스란히 여호람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여호람이 왕이 되어 유다와 에돔과 연합군을 결성하여 모압과의 전쟁을 벌입니다.
1) 유다와 에돔과 연합군을 결성해 모압 원정길에 오른다.
6-7절입니다
<6)그 때에 여호람 왕이 사마리아에서 나가 온 이스라엘을 둘러보고 7)또 가서 유다의 왕 여호사밧에게 사신을 보내 이르되 모압 왕이 나를 배반하였으니 당신은 나와 함께 가서 모압을 치시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올라가리이다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고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같으니이다 하는지라>
여호사밧의 전술에 따라 원정길(침투 및 공격로)이 결정되었는데... 그 길은 사해 남단을 돌아서 모압의 남쪽을 치는 루트였습니다.(모압 북쪽인 요단강을 건너는 길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기 때문에 경계가 철저할 것으로 보았다.)
8절입니다.
<8)여호람이 이르되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리이까 하니 그가 대답하되 에돔 광야 길로니이다 하니라>
2) 뜻밖의 위기를 만난다.
9절입니다.
<9)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이 가더니 길을 둘러 간 지 칠 일에 군사와 따라가는 가축을 먹일 물이 없는지라>
연합군이 이용한 루트는 '와디 엘 아시'란 계곡부근으로 이곳은 사시사철 물이 풍부한곳이었는데...물이 말라 있었던 것입니다.
적과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모두 죽을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심각하고 다급한데 해결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은 인간이 노력하여 해결할 수 있지만, 불가능한 일은 손을 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위기가운데 하나님을 찾았다.
뜻밖의 곤경에 처한 연합군은 여호사밧을 통하여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여호람 왕이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10절입니다.
<10)이스라엘 왕이 이르되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는도다 하니>
사람이 하나님에 대하여 얘기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이 어떤가? 영적수준이 어떤가를 볼 수 있습니다. 모압 원정이라는 큰일을 계획하면서도 하나님께 기도한번 하지 않던 여호람은 정작 어려움이 닥치자 하나님부터 원망하고 봅니다. 영적 수준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일은 자기가 벌려놓고 그 일이 틀어지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일에 상황해석을 잘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삶에 안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무조건 하나님 탓하지 말고 찬찬히 자신을 들여다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십중팔구 원인제공은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유다왕 여호사밧은 그래도 하나님의 사람답게 뜻하지 않은 어려운 환경에 대한 반응이 달랐습니다.
11절입니다.
<11)여호사밧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하는지라 이스라엘 왕의 신하들 중의 한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믿음이 있는 사람, 영적수준이 있는 사람은 뜻하지 않은 어려운 환경에 맞닥트렸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그분 앞에 엎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야 함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위기 때에는 하나님이 뭔가 중요한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때입니다. 그래서 위기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귀를 쫑끗 세우고 하나님께 여쭤야 합니다.
여호사밧이 선지자를 찾자 여호람의 신복가운데 한사람이 여기 엘리사가 있다고 알려줍니다. 엘리사가 어떻게 해서 원정군에 함께 있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러한 상황이 닥칠 것을 미리 아시고 그를 동행케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미리 예비해 주시는 분이신줄로 믿습니다.
시23:4절입니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하심이라>
인생의 어떤 위기에 봉착해도 놀라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몰랐어도 하나님이 이미 해답을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원정군 사이에 엘리사가 함께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 가까운 곳에 구원의 손길을 준비해 놓으시는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면 그것이 보입니다. 주의 구원의 손길은 항상 문제보다 크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엘리사가 있다는 말을 들은 여호사밧은 즉시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12절)
12절입니다.
<12)여호사밧이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왕과 여호사밧과 에돔 왕이 그에게로 내려가니라>
엘리야와 엘리사의 명성은 이미 유다까지 알려져 하나님의 사람 여호사밧은 엘리사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엘리사가 사는 북이스라엘의 임금 여호람은 그의 소중함을 몰랐습니다. 그가 함께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오히려 이웃나라 여호사밧왕이 그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아기예수님이 나셨는데 정작 예루살렘사람들은 모르고 멀리 동방박사들만 별을 보고 찾아 온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은 영적인 보물이 곁에 있어도 그 가치를 모르는 것입니다. 가치를 모르니까 무시하고 방치합니다. 그래서 큰 위기에 빠져도 어떻게 헤어 나올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세 왕 이스라엘의 여호람, 유다의 여호사밧, 에돔왕이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습니다.
세 왕이 찾아오자 엘리사는 여호람왕을 책망합니다.
13절 전반입니다.
<13)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악한 부모를 본받아 하나님을 배반하고 바알을 섬겼으니 아쉬우면 바알선지자들에게나 가지 자기를 왜 찾아왔냐는 것입니다.
여호람은 이 책망을 듣고도 깨닫지를 못하고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채 하나님만 원망합니다.
13절 후반입니다.
<13)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계속 모든 책임을 하나님께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언제 자기들 세 왕을 모았습니까? 자기들의 판단과 욕심으로 힘을 합쳐 모압을 치려고 했던 것이지....
성령의 사람이 아닌 육신의 사람, 사탄의 지배아래 있는 사람의 특징은 자기 잘못을 모르고 모든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 시키는 것입니다.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보라...
엘리사는 이런 뻔뻔한 여호람에게 다시 한 번 호통을 칩니다.
14절입니다.
<14)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내가 유다와 여호사밧의 얼굴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않고 당신을 보지도 않았을 것이다.!>
연합군이 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입게 되는 것은 하나님이 유다왕 여호사밧을 생각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이처럼 의인 한사람 때문에 공동체 전체가 구원 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제대로 된 하나님의 사람 한사람을 통해 그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뜻밖의 은혜를 베푸십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이 은혜 받길 축원합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직장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바랍니다.
(예/ 군대 이야기)
4) 이적과 전쟁의 승리를 예언한 엘리사
엘리사는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5절입니다.
<15)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려야 합니다. 그분께 합당한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짜증내듯 독촉하고 화내며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구하기 전에 있어야할 것을 미리 아시는 하나님께... 하나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께... 믿고 먼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합니다. 엘리사처럼요...
찬양할 때 하나님의 신이 엘리사를 감동시켰습니다. 찬양할 때,,,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릴 때,,, 성령께서 우리를 감동시키실 것입니다. 기적의 빛을 보여 주실 것입니다.
시146:1-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5)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나님께서 엘리사에게 주신 말씀은 세 가지입니다.
1.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2. 바람이나 비를 보지 못해도 골짜기에 물이 가득 채워질 것이다.
3.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다.
비와 바람이 없어도 골짜기에 웅덩이를 파면 물이 채워질 것이라는 말씀에 순종하고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팔수 있을 것인가? 참으로 순종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 먹을 물이 없어서 죽을 지경입니다. 그러나 연합군은 순종합니다. 하나님은 응답을 믿음과 순종의 바구니에 담아서 주십니다.
하나님은 개천에 물을 채워주실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일은 모압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구하는 것 이상으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렘33:3절입니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엘리사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예언은 그대로 성취됩니다.
비가 온 것도 아닙니다. 아침제사드릴 때, 즉 아침예배 때 에돔 산지에서부터 물이 흘러나와 그들이 판 개천에 가득하게 고였습니다.
20절입니다.
<20)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예배 때 하나님의 축복의 생수가, 기도의 응답이 넘치도록 흘러 들어가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이 개천의 고인 물이 연합군에게는 생명생수가 되었지만, 모압에게는 패배의 요인이 되고 맙니다.
아침 해가 붉게 떠오르니까 개천에 고인물이 붉게 보였습니다. 모압군은 그것이 적군들끼리 밤새 싸워서 피가 골짜기에 가득 고인 것으로 오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빨리 적진으로 가서 노획물을 가져오자! 그리하여 모압군이 연합군 진영으로 몰려갔으나 그들을 기다린 것은 연합군의 창칼이었습니다. 모안군은 한번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도망쳤습니다.
이때 끝까지 모압군을 몰아낸 것은 물멧군 부대였습니다.(25절)
그런데 이 전쟁 끝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연합군의 맹렬한 공격에 수도 길하레셋까지 몰려 포위 당하자 모압왕 메사는 절망적 상황에 처하자 끔찍한 일을 저지릅니다. 다름 아닌 자기 맏아들을 성문 위 적군과 아군이 모두 보는 앞에서 죽여서 희생제물로 바친 것입니다.
이일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했다는 것입니다.(27절)
모압군들이 자기 왕이 자기 맏아들을 잡아서 희생 제사를 드리는 필사적인 행위를 보고 이스라엘 연합군은 충격을 받았고, 모압군은 그야말로 눈이 뒤집힌 것입니다. 모압군 사이에 최후의 순간까지 죽을 각오로 싸우자고 하는 비장하고도 맹렬한 분노가 일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독기 오른 모압군의 기세에 연함군은 움찔했습니다. 모압에 대한 완전한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연합군은 더 이상 전쟁을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완전한 승리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정도에서 반란군을 진압한 것으로 만족하고 전쟁을 중단한 것입니다. 완전한 승리를 잡고 압도적으로 우세한 군세를 가지고도 적의 독기에 심리적으로 위축된 것입니다.
본문18-19절입니다.
<18)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연합군은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완전한 승리를 약속해주신 승리를 끝까지 챙기지 못하고 스스로 공격을 중단함으로 승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하나님은 분노하셨고, 기사회생한 모압은 이 후에 더욱 독기를 품고 재기하여 두고두고 이스라엘에 화근이 됩니다.
항상 문제는 적이 강한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의 완전치 못한 순종에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오늘 꼭 기억해야할 교훈은
하나님께서 분명한 약속으로 주신 것일지라도 믿음으로 끝까지 순종하지 못하면 주어진 풍성한 은혜를 다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악의 세력은 궁지에 몰리면 갖은 발악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독한 기세에 눌려 우리가 싸워야할 선한 싸움을 중간에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만하면 됐다”고 할 때가 제일 위험한 것입니다. 끝까지 마음 놓지 말고 최후 승리를 위해 전진해야 합니다. 끝까지 마음을 강하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도 은혜를 베푸십니다. 끊임없이 실수하고 실패해도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불쌍히 여기시고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엘리사와 같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옵니다. 찬양을 통해, 예배를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마음을 열고 순종하기만 하면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반대와 저항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결코 그 기세에 눌려 마지막에 움찔하고 물러서거나 타협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끝까지 순종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오늘로써 오므리왕조(오므리->아합->아하시야->여호람)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하나님께서 예후를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고 악한 왕 아합 가문을 어떻게 심판하시는가를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