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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석산 497m(積石山). 깃대봉
오랜 만에 늦잠 자고 일어나니 아침 7시 오늘은 오후 1시 약속이 있다
오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잠시 산행을 생각 해본다 창원주변 근교산은 정말 수도 없이 다녔다
오전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산은 어딜까.. 생각다 2년 전 오른 마산 양촌 적석산이 떠 오른다
아침 7시20분 출발하여 산행 후 집 도착 하니 정확히 오후 12시 기차게 맞아 떨어지는 시간에 기분은 한결 up,,,, 내일은 또 내일로 ,,,,,
적석산 보편적으로 일암저수지 원점산행 코스가 대표적이다 정상은 큼직한고 평평한 바위가 전형적인 산을 이루고 있다.
진전면 양촌마을 지나 좌회전 하여 700m 쯤 들어가면 좌측 변씨 성구사 건물이 큼직하게 보인다 성구사 건물 (적석산 건강마을 건물 옆)을 바라보고 좌측 담 벼락 타고 들어간다 (09:13)
머지않아 멧돼지가 파 헤쳐놓은 무덤 사이로 오르면 산중턱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초소에 올라서면 주변경관들을 볼 수 있다. 초소에서 10분 후 묘지 바로 앞 멋진 전망대가 있다 (양촌 마을 전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곳) 길은 정상까지 외길이라 길 잊을 염려는 없다. 묘지 지나 첫 이정표를 만난다. 정상0.9㎞ 알라고 있다, 직진한다. 10분 뒤 적석산 정상이 보이는 국수봉에 닺는다
기암괴석과 철제계단이 적석산의 빛을 발 하고 있다 약간 내려섰다 바윗길을 타고 올라 서면 쉼터다 , 일암 저수지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의 만나는 바위를 지나 철 계단을 오르면 적석산 정상(10:20).
너른 암반의 정상에는 삼삼오오 모여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늘 적석산을 혼자 독차지 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나 보다 먼저 올라온 사림이 이었다 ( 산행 중 처음이자 마지막 만난 사람) 정상 지나 직진한다.
두 봉우리를 연결하는 적석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를 만난다 길이 52m, 높이 35m로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이다 예전에는 이 암봉 사이로 하산하기에는 조금 위험함을 대신한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오늘은 바람이 거세게 불어 다리가 너무 요동쳐 긴장이 된다) 급경사 내리막 바윗길사이 통천문이라 불리는 일명 개구멍바위 또한 볼품이다 통천문 지나 밧줄을 잡고 내려설 수도 있는 곳을 지금은 나무계단을 만들어 놓아 한결 수월하다
소나무 숲 속으로 내려서면 갈림길. (정상1.2km, 일암 저수지1.2km) 직진한다 대부분 일암 저수지로 하산한다, 묘지를 지나 4분 뒤 좌측 옥수곡 갈림길을 만난다 역시 직진한다. 잠시 후 임도와 산길이 만나는 사거리 고개로 내려선다. 음나무재다 왼쪽 고성, 오른쪽은 일암저수지. 역시 직진한다. 5분 후 사거리에 닺는다. 선동치다.(11:03) 2년 전에 없든 집이 외롭고 쓸쓸하게 자리잡고 있다
직진은 구만면 선동마을, 좌측은 낙남정맥 영신봉 , 우측 깃대봉 방향으로 올라선다. 낙남정맥길이다. 힘차게 오름 길 올라서면 깃대봉 520.6m정상 (11:18)
저 멀리 적석산의 구름다리가 희미하게 보인다. 직진하면 발산재를 거쳐 낙남정맥 우측으로 내려선다. 이제부터 내림 길 528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면 독립가옥을 만난다 계속 직진하면 임도 와 일암 저수지에 내려서면 산행은 마무리 된다 변씨성구사 (12:08)
가는 길 : 창원 봉곡동 – 창원역 – 마산역 – 석전사가리 - 산북도로 – 우산 - 동전터널 - 진동면 외각도로 - 진주 고성 - 곡안리 - 양촌교 (적석산 좌회전) - 변씨 성구사
산행경로 : 변씨 성구사 – 산불초소 – 옥수골 갈림길 – 국수봉 – 적석산 – 옥수골 갈림길 - 선동치 - 깃대봉 – 독립가옥-– 일암저수지 - 변씨 성구사 , == 산행시간 2시간50분
양촌마을 (온천단지 지나 곧 바로 좌 회전)
변씨 성구사 (건물 바라 보고 좌측으로 돌아 들어 간다) 09:13
마산 양촌 온천 마을 단지
국수봉서 바라 본 적석산 정상
일암 저수지 오르는 갈림 길
적석산 정상 (10:20)
바람이 거쎄게 불어 카메라 떨어 질까 봐 노심초심 ....
통천문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식사 후 모습)
선동치
선둥치 고개 예전에 없든 건물이 흉가게 서 있다, (왜 깊숙한 이곳에 건물이 궁금정을 가진다)
깃대봉 ( 11:20)
깃대봉서 우측길로 내려선다
일암 저수지(12:00)
산행완료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12:10)
귀가중 마산 시외버스터미널 앞 (집 도착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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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암릉으로 이루어진 정상은 주변 조망하기에는 참으로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일전에 버스 타고 인성산 한바퀴 돌고 적석산까지 다녀 왔었지요^&^, 잘 보고 갑니다.
적석, 안성,, 주변산이라 수시로 오릅니다, 청죽님 오신다면 환영 인사라도 드려야 할 것을 아쉽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