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2017년 9월에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받은 뒤 현재 눌리고 있는 허리신경은 없는 상태에서, 더욱 더 심해지고 있는 허리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한, 전신뼈 촬영과 요추 단층촬영이 예약되어 있어서,
오전 8시15분경 마나님과 함께 서울강남과 송도국제도시를 순환하는 6405번 광역버스와 수도권 2호선 전철과 도보로,
약 2시간 30분만에, 위병원에 도착하여 먼저 영상진단료 10여 만원(건보적용되어 본인부담 60%임)을 수납 하고, 오전 11시경 동관 2층 핵의학과에 가서, 뼈에 스며드는 조영제주사를 맞은 다음, 조영제가 뼈에 잘 스며들게 물을 500ml이상 마시고 지내다가 오후 2시25분 10분전까지 다시 와서 영상을 촬영하라고 하여, 병원 구내 마트에서 500ml 물 한병을 사가지고 병원건물 전면에 있는 쉼터로 가서, 물을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때가 되어 병원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들고, 정해진 시간에 가서, 안내에 따라 탈의 후 소변을 본 다음, 먼저 2촬영실에서 전신뼈를 약10분동안 찍고, 잠시 대기 하다가 1촬영실에서 요추 단층 입체 영상을 약 20분 동안 촬영 하고 나니 오후 3시30분이고, 바로 집으로 가기 위하여, 갈때와 역순으로 잠실나루 역까지 걸어가서, 전철과 광역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수도권 외곽 순환 도로에서 차가 많이 막혀, 오후 6시40분에야 집에 도착하였는데, 오늘 9시간여를 긴장하에 보내고 나니 저나 마나님이나 심신이 지쳤었는데, 오늘 찍은 영상에 대한 결과는 오는 7월7일 오후 재활의학과 교수님을 통하여 듣기로 외래 예약이 되어 있어, 그날 허리통증 원인이 시원스레 밝혀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하고, 오늘 병원에 다녀 오면서 걸은 거리가 5.9km에 9,104보 로 꽤 많이 걸었으며, 요근래 70이 훌쩍넘은 나이에 무릎과 허리등이 좋지 않은 상태임에도 병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남편의
보호자로 매번 동행하시면서 남편을 위해 헌신적으로 많은 애를 쓰고 계시는 마나님께 감사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