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울감 경험률 5.9%…서울·충남 가장 높고 광주 최저
아침식사 실천율 47.3%…영양표시 활용도 지속 상승세
[워라벨타임스] 증가세를 보이던 우울감 경험률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등락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실천율은 다소 떨어졌지만, 영양표시 활용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우울감 경험률은 5.9%로 전년 대비 0.3%p(포인트) 떨어졌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은 23.9%로 0.2%p 소폭 올라갔다.
시도별 우울감 경험률은 서울과 충남이 7.0%로 가장 높았고, 강원(6.9%)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가 3.4%로 가장 낮았고, 제주(3.7%)와 전남(4.4%)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침식사 실천율은 47.3%로 0.2%p 하락했다. 성인 2명 중 1명 만이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이 비율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가공식품을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 내용이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분율인 영양표시 활용률도 꾸준한 증가 경향을 나타내며 2025년에는 87.1%로 전년 대비 1.1%p 상승했다.
규칙적인 아침식사는 폭식·과식·간식에 대한 의존 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어, 비만·대사증후군·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 아침식사 실천율은 울산이 43.2%로 가장 낮았고, 대전과 강원(44.4%)이 뒤를 이었다. 부산(49.2%)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49.0%)와 경남(48.7%)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해마다 전국 258개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와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왔다.
2025년 조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16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