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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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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북한內 탈북자가족, 逆으로 남한가족에 생계비 송금 - 한국에 있는 동생이 "생계 어렵다"하자 세 달에 한 번 1만 위안 송금한 북한 자매들
정론직필 추천 44 조회 1,691 14.08.26 19: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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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6 22:06

    첫댓글 ㅎㅎㅎ 괜히 웃음이 나네요~~~

  • 14.08.26 23:29

    북한보다 40배나 잘산다는 남한에서 40배나 못사는 북한 가족에게 돈을 부치라니,,
    나는 북한에 있을때보다 밥도 40배나 더쳐먹는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끼니도 못때우는 거지란 말인가..

  • 14.08.26 23:52

    이젠 경제도 거짓말이 안통할만큼 가까이 있는모양입니다~~
    햣튼 어디까지가 거짓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정말 모를 일이네요~~

  • 14.08.27 00:25

    90년대만 해도 그 때부터 평양당국에서는 굶주림을 못 견뎌 국경을 넘는데 그 정도는 우리가 눈감아줘야 않겠는가 하는 것이 그들의 정책적 방침이라고 들었습니다. 이 얘기는 제가 2005년 6월에 평양을 방문했을 때 옆에 앉은 직총위원장인가 부위원장인가 하는 분으로부터 그렇게 얻어들었습니다

  • 14.08.27 01:26

    눈이 번쩍 띄는 뉴스입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확인합니다.

    ***
    탈북한 젊은 여성들의 생활상은 참 안 쓰럽습니다.

    제가 아는 하나원 ***기수에 잘 아는 분한테 물어봤어요.
    젊은 애들 어떻게 사냐고.
    자기가 알고 있는 여자들 대부분이 노래방 도우미나 룸싸롱, 또는 시골 읍 지역의 '휴게소(요게 바로 옛날 티켓다방입니다) 종사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며 한숨을 짓습니다.
    거기 나가면 한달에 250에서 300까지 벌수 있다네요.

    그런 '몸 파는 업소'에 안 나가는
    젊은 탈북 여성들의 생활은 밥 세끼 먹을 정도입니다.
    저금이나 적금은 생각하기 힘들구요.(그래도 제가 아는 20초반 남매는 저금 열심히 해요.)

  • 14.08.27 01:04

    4~5년 전(2009년 중반 경) 일입니다.
    브로커라고 하죠. 북한에 있는 가족이나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일 하는 사람들.
    북한 내부에까지 점조직을 가지고 있는 진정한 브로커는 한국에 5명 정도인데
    그 중에 한 명을 제가 알아요.
    한국에 먼저 와 있는 가족이
    북한에 남아 있는 가족을 남한으로 데려오려고 연락을 하면
    열에 여덟 명 정도는 안 오겠다고 한답니다.
    물론
    안 오겠다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거기서도 먹고 살만하다든가
    여기서 송금을 해주니까 그 돈으로 버틴다든가
    가난해도 고향땅이라 뜨기 싫다든가
    남편 무덤 죽을 때까지 지키겠다든가
    오다가 잡힐까봐 두렵다든가
    여러 이유가 있어요,.

  • 14.08.27 01:06

    2014년 현재 상황으로는
    '거기서도 먹고 살만하니까
    안 오겠다는 사람이 훨씬 더 많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그래도
    2014년 현재
    국내 입국 탈북자수는 매년 2천명을 넘고 있는데
    그 중에 70% 정도는
    먼저 온 가족이 남은 가족을 데려오는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순수한 의미에서의 '탈북자'는 이제 거의 없다고 봐야합니다.

  • 14.08.27 01:38

    제가 아는 20초반의 자매
    고향에 언니 가 둘 있는데
    30대 초반과 중반쯤 됐어요.
    동생 둘이서
    옛날 고난의 행군 시절 고생하던 시절 생각하고
    언니 둘한테 전화해서 여기 오라고 했는데
    안 오겠답니다.
    혜산시 련봉동 저지대... 홍수 때는 마을이 물에 잠기던 그 동네...
    마당에서 올려다 보면 가까운 산 언덕쯤에 김정숙 사범대가 보이고
    시내쪽으로 나오다 보면 왼쪽에 큰 병원이 있고
    좀더 걸어나오면
    공설운동장이 있는 곳.
    오늘따라
    그 언니 둘이 살고 있는 그
    백두산 아래 동네 혜산시 련봉동이 생각나네요.
    그립습니다.
    죽기전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
    그 언니는 첼로, 바이올린, 아코디언 잘 하고
    기타는 기본이랍니다.


  • 14.08.28 01:45

    이 사실을 지나치게 일반화하지는 마세요.
    아직은 일부의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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