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광포의 새로운 개가를 향한 전국남자부간부회〉 (2022.10.03 세이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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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광포의 새로운 개가를 향한 전국남자부간부회〉

2022년 10월 3일

이케다 선생님이 기념 메시지

장대한 지용(地涌)의 증명극(證明劇)을

[신(新) 슬로건]

나는, 신시대의 야마모토 신이치다!

불이(不二)의 힘으로 역사 전환의 선진을! 청년연대의 개가(凱歌)를!

▲ 창가(創價)의 사자(師子)인 신생(新生)·남자부가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전진! 이케다 선생님이 세계광선유포의 제일보를 내디딘 ‘10·2’에 새로운 비약을 함께 맹세한 전국남자부간부회. (스가모의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seikyoonline.com

신시대(新時代)를 여는 전국남자부간부회가 어제 2일 오후, 스가모(巢鴨)의 도쿄도다기념강당(東京戶田記念講堂)에서 개최됐다. 여기에는 이케다(池田) 주임부회장, 니시가타(西方) 청년부장, 야나시마(梁島) 남자부장과 함께 수도권을 비롯한 각 방면의 대표 1500명이 모였다.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선생님은 메시지를 보내, 세계광포(世界廣布)의 새로운 개가를 향한 비약을 기하는 청년의 모임을 축복. 구원원초(久遠元初)의 서원(誓願)에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당체라며 벗의 행복, 사회의 안온, 지구민족(地球民族)의 평화를 위해 환희용약하며 장대한 ‘지용(地涌)의 의(義)’의 증명(證明)을, 이라고 호소했다.

〈전국 방영은 8일부터 10일까지. 방영 회장(會場)과 시간 등은 각 현(県)·구(區)에서 결정〉

사제의 대깃발을 들고 지용(地涌)의 서원(誓願)에 끝까지(꿋꿋이) 살아가는 사자(師子)가 일어서면 무한한 희망이 넓혀진다. 세계광포(世界廣布)의 개가(凱歌)를 향한 새로운 역사가 열린다.

간부회의 종반, 이케다(池田) 주임부회장이, 20세 당시의 이케다(池田) 선생님이 입신 1년째의 생각을 담은 말을 소개했다.

거기에는 “진실한 종교를 추구해 나아가겠다고 결의하며”, 1947년 8월 24일에 어본존(御本尊)을 수지(受持)한 것을 비롯해 신심(信心)의 첫걸음을 내디딘 진정(眞情)이 나타나 있었다. 회장(會場)에서, 만뢰(萬雷)의 박수가 울렸다.

전후(戰後) 황폐한 시대에 있어서 이케다 선생님은 불이(不二)의 은사(恩師)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을 만나 지용(地涌)의 사명(使命)에 일어섰다. 은사의 유지(遺志)를 계승하고 청춘의 맹세대로 1960년 10월 2일, 첫 해외지도를 향해 출발. 세계광포(世界廣布)를 향한 비약(飛躍)의 제일보(第一步)는 새겨졌다.

이케다 선생님은 간부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호소했다.

“나의 세계여행도 지용의 청년을 한 사람 또 한 사람 불러내어여 맺어가는 사제불이(師弟不二)의 대화(對話) 외에는 없었습니다.”

지금, 스승의 맹세에 호응한 창가(創價)의 젊은이가 전 세계에서 육속(陸續)으로 성장해 생명존엄(生命尊嚴)의 철학(哲學)을 당당히 말하고 넓혀간다.

사제직결(師弟直結)의 남자부(男子部)는 신생(新生)의 출범을 시작했다.

환희용약(歡喜踊躍)하여 서원(誓願)에 살아가라

세계는 그대의 확신에 찬 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회합에서는 서두에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 미국의 남자부장들의 영상 메시지를 상영. 니시가타(西方) 청년부장이 이케다 선생님의 메시지를 소개하고 학회 청년부의 사회적 사명에 대해 말했다.

이어 대표로 두 사람이 체험을 발표했다.

오마타 타카히로〈小俣貴弘, 도쿄·조후총구(調布總区), 지부남자부장〉 씨는 설비관리 회사에 근무하면서, 테너 가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 회사가 도산하면서 부모님이 이혼. 삶의 방식을 모색하던 29세 때, 권유받아 참석한 좌담회(座談會)에서 창가가족(創價家族)의 따뜻함과 제목(題目)의 울림에 감동해 입회(入會)를 결정했다.

다른 사람에게 진력하는 동지의 모습을 접하고 자신도 벗의 행복을 기원하게 되기까지. 올해, 일하는 모습이 평가받아 정사원이 됐다. 환희의 체험을 이야기하자, 어머니가 교학부임용시험(敎學部任用試驗)의 수험(受驗)을 결의. 신심(信心)의 확신을 가슴에 품고, 의기 드높게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말했다.

마츠모토 야스노부〈松本泰暢, 홋카이도(北海道)·삿포로토요히라총구(札幌豊平總区)남자부장〉 씨는 초등학생 때, 아버지가 혈액암(血液癌)인 악성림프종으로 타계. 어머니가 여성의 손 하나로 소카학원·대학에 보내주었다. “슬픔이 깊은 만큼 위대한 인간 지도자의 인생을 걷고 있다.”라는 이케다 선생님의 지침을 버팀목으로 삼아 공부, 졸업 후에는 고향에서 취직했다.

그 3년 후, 어머니도 암으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으로. 부모님이 관철한 신심근본의 인생을 걷자, 라며 어머니가 대화하던 벗을 입회로 이끌었다. 결혼 후에도 일가를 시련이 덮쳤지만 솔선의 대화로 올해 2월 홍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광포확대에 걷는 기쁨을 말했다.

이어 음악대 소카글로리아취주악단이 학회가(學會歌) 메들리를 힘차게 연주했다.

▲ 음악대·소카글로리아취주악단이 ‘세계광포의 노래’ 등의 학회가(學會歌) 메들리를 피로. (도쿄도다기념강당에서) 이달 말에 열리는 ‘전일본취주악 콩쿠르’에 간사이취주악단과 함께 출전한다. @seikyoonline.com

이케다 선생님의 스피치 영상을 시청한 후, 야나시마(梁島) 남자부장이, 신(新) 슬로건 “나는, 신시대의 야마모토 신이치(山本伸一)다! 불이(不二)의 힘으로 역사 전환의 선진을! 청년연대의 개가(凱歌)를!”을 발표. 광선유포(廣宣流布)의 대로망을 가슴에 품고, 청년의 개가(凱歌)를 울리자고 호소했다.

@seikyoonline.com

이케다 주임부회장은 이케다 선생님이 20세 때 쓴 입신 1년째의 심경(心境)을 나타내는 말을 소개했다. 거기에는 절복(折伏)된 가운데 심원(深遠)한 철리(哲理)와 강고(强固)한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는 모습에 엄숙(嚴肅)하고 존귀한 것을 직각(直覺, 보고나 듣는 것을 바로 깨달음)하여 “맞아 부서진다”는 마음으로 신앙(信仰)의 문에 들어선 진정(眞情)이 기록되어 있다.

입신(入信) 동기(動機)로서 “패전국(敗戰國) 일본을 건설하는 모든 근본적인 사상을 수립(樹立)하고 싶었다.” “진정한 생명의 실상(實相)을 실감하고 싶었다.” “전 인류에게 불멸(不滅)의 문예작품을 보내고 싶었다.” “큰 의미에 있어서 정의(正義)와 선악(善惡)의 기준을 알고 싶었다.”의 4가지를 들 수 있으며 “약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절복(折伏)에, 신앙(信仰)에 나아가고 있다.”라고 적혀 있다.

▲ 전국남자부간부회에 참석한 수도권 미래부의 대표가 이케다 주임부회장, 니시가타 청년부장, 야마시타(山下) 미래부장과 기념촬영. “21세기를 담당하는 봉추(鳳雛)”라는 사명을 가슴에 품고 가치창조(價値創造)의 인생을 관철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촬영시에만 마스크를 벗었다)  @seikyoonline.com

이케다 주임부회장은 젊은 이케다 선생님도 한 명의 청년으로서 고민하고 발버둥이 치며 묘법(妙法)의 신앙에서 ‘인간을 위한 종교’를 찾아내, 광선유포(廣宣流布)의 삶의 방식을 선택해 75년의 불퇴(不退)의 투쟁(鬪爭)으로 젊은 날의 신앙의 목적을 전부 실현해 왔다고 강조. ‘종람이청(從藍而靑)’의 후계로서, 신시대의 야마모토 신이치로서, 인간혁명(人間革命)에 도전하며 지구민족(地球民族)을 맺고 높여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국남자부간부회에서〉 니시가타(西方) 청년부장의 인사

창가학회 청년부의 사회적 사명

이타의 삶의 자세를 사회에 넓혀

민주주의를 근저에서부터 지탱한다

一, 우리가 내건 ‘광선유포(廣宣流布)’란 불법(佛法)을 ‘널리 알리고 유포(流布)하는’ 것으로,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의 어유명(御遺命)인 세계광선유포(世界廣宣流布)를 실현해 온 것이 창가학회(創價學會)입니다. 단지 그것은, 단순히, ‘창가학회가 보다 큰 단체가 된다’는 차원에 머무르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의 사명(使命)은 각자의 지금 있는 장소에서 구체적인 행동으로 불법정신(佛法精神)을 체현해 더 나은 ‘사회의 전진’에 공헌하는 것입니다.

사회를 만들고 움직이는 것은 ‘인간’입니다. 인류가 구축해 온 어떤 산업, 문화도 그 원점(原點)은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이 가진 다양한 에고이즘에 의해 왜곡되어 그 결과, 차별과 격차 등을 낳았습니다. 핵무기와 기후 위기 등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여러 과제의 뿌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케다 선생님께서는 이러한 문제를 타파(打破)하는 열쇠는 인간의 생명(生命) 변혁(變革) 이외에 없다는 신념으로, 평화·문화·교육을 기둥으로 모든 분야에서 공헌하는 활동을 전개하시면서, 전 세계에 메시지를 계속해 발신해 주시고 있습니다.

一, 우리는 지금, ‘자기만 좋으면’이라고 하는 ‘이기(利己)’에 빠지기 쉬운 현대사회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있어서 ‘나만의 행복도, 타인만의 불행도 없다’라는 불법사상(佛法思想) 아래, ‘이타(利他)’의 삶의 자세를 실천하고 관철해 간다. 이 ‘이기’에서 ‘이타’로의 다이내믹한(역동적인) 생명의 전환이야말로 인간혁명(人間革命)의 철학(哲學)입니다. 창가학회의 일체의 활동은, 이 ‘인간혁명’의 구체적 실천이나 다름없습니다.

우리가 도전하는 ‘절복(折伏)’은 그 활동의 근본이자 궁극(窮極)의 ‘이타’의 행동입니다. 자신이 좋은 연(緣)이 되어, 타인의 행복에 진력하는 것이야말로, 보다 나은 ‘사회의 전진’에 최대로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민중의 행복을 위해 사회에 적극적으로 관여하신 니치렌 대성인을 본받으면,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근간인 정치에 관심을 갖고 민중의 측으로부터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사회의 전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고결(高潔)한 정치인을 배출하는 것은 우리 신앙의 발로(發露)인 동시에 그 이상 없는 건전(健全)한 민주주의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기’에 침식되어 중망(衆望)을 잃은 정치인은 엄중히 규탄해 갑니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부는 ‘사회의 전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치를 감시해 갈 것입니다.

종교와 사회의 관계가 추궁 받는다는 것은 종교가 어떤 공헌을 하고 있는가, 라고 묻는 것을 의미합니다. 요(要)는 ‘종교를 위한 인간’인가, ‘인간을 위한 종교’인가를 항상 묻고 있는 것입니다.

一, 창가학회 청년부는 일본의 최대 청년 단체입니다. ‘다음 시대’를 짊어질 사명과 책임이 있으며, 그것은 즉, ‘다음 시대’를 결정짓는 존재다, 라고 확신합니다.

민주주의를 근저에서부터 지탱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에 감도는 폐색감(閉塞感)을 타파하는 것은 청년의 신념이자 행동입니다.

우리는 당당히 절복(折伏)·대화(對話)에 매진하여 ‘이타(利他)’의 삶의 자세를 넓히고, 일본의 젊은이들을 규합하면서 ‘청년의 시대’를 열어가지 않겠습니까!

〈전국남자부간부회에서〉 각국 리더의 성원

◆ 브라질 산토스 남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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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외곽에서 자란 저는 격차와 폭력 등 어려운 현실을 지켜봤습니다. 한편 학회에는 꿈과 희망, 문화, 평화 등 따뜻한 세계가 있었고 그 속에서 상상을 뛰어넘는 성장의 역사를 새길 수 있었습니다.

1년 반 전에 갑상선암(甲狀腺癌)이 발견되어 어려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병마(病魔)는 극복할 수 있다”는 지도(指導)나 어서(御書)를 떠올리는 가운데, 두려움이 사라져 갔습니다. 동지들의 격려와 기원에 감싸여 수술은 대성공. 수술 후에도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세계광포의 왕자’인 브라질 사자(師子)들의 전진을 지켜봐 주세요!

◆ 이탈리아 치코렐리 남자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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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때, 입회해 로마 땅에서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며 행동해 왔습니다. 이케다 선생님과 동지들의 격려는 인생의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나침반(羅針盤)입니다. 좌담회(座談會)에서는 체험담을 통해 꿈을 믿는 중요성을 깨달았고 창가반(創價班)에서는 헌신과 미소, 솔선하는 행동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학창시절, 성격고민이나 경제문제에 직면했습니다. 학회활동(學會活動)에 전력(全力)으로 도전해 10명의 우인(友人)을 입회(入會)로 이끌어 타인에게 진력(盡力)하는 기쁨을 마음속 깊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탈리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불법(佛法)의 훌륭함을 넓혀가겠습니다.

◆ 인도 미슈라 남자부장

@seikyoonline.com

니치렌불법(日蓮佛法)을 만난 것은 18세 때. 실패가 두려워 내성적이었으며 살아가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을 때였습니다.

제목(題目)과 어서(御書)의 연찬(硏鑽)에 도전하는 가운데, 매일을 힘차고 즐겁게 살 수 있게 되기까지. 더욱이 이케다(池田) 선생님의 삶의 자세를 접하며 “지용보살(地涌菩薩)로서 현실 사회에서 승리하자”고 분기(奮起)했습니다.

가장 곤란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걷는다. 이런 삶의 자세에야말로 최고의 충실과 행복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전 국토의 남자부원을 직접 만나 격려하고 함께 싸울 것을 맹세합니다. 그리고 “내가 창가학회(創價學會)다”라는 스승의 정신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확실히 호소해 갈 결의입니다.

◆ 미국 크로키 남자부장

@seikyoonline.com

제가 3살 때 부모님이 이혼. 성장함에 따라 두 사람에 대한 반항심에서 행동도 거칠어졌습니다.

자신을 바꾸고 싶어 대학생 때, 학회활동을 시작해 점차 행복을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기까지. 하지만 2015년에 아버지가 암으로, 이듬해에는 어머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절망의 구렁텅이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버팀목이 된 것은 이케다(池田) 선생님과 동지들의 격려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미국 청년부에게 주신 장편시(長編詩)에서 “신앙(信仰)이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써주셨습니다. 어떠한 벽이나 어려움이 앞을 가로 막아도 함께 입정안국(立正安國)을 향해 싸워갑시다.

[용어해설(用語解說)]

구원원초(久遠元初)

어느 특정한 먼 과거가 아니라 우주와 생명의 영원한 근원의 차원. 구원원초(久遠元初)란, 「수량품(壽量品)」에 입각해서 표현하면 구원오백진점겁(久遠五百塵点劫)의 당초(當初)라는 의미로, 시간적인 표현으로 석존(釋尊)의 구원(久遠)의 성불(成佛)의 근저(根底)를 가리킨다. 그러나 본질적으로는 무시무종(無始無終)의 묘법(妙法)을 범부(凡夫)의 신(信)의 일념(一念)으로 개각(改閣)하여 범부인 그대로 무작삼신(無作三身)을 성취하는 근원적인 성불의 때는 전부 구원원초다.

수지(受持)

정법(正法)을 믿고 마음에 받아들여, 잊지 않고 가지는 것. 수지(受持)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❶ 「법화경법사품(法華經法師品) 제10」에 설해진 오종(五種)의 묘행(妙行)의 하나로서의 수지(受持)를 ‘별체(別體)의 수지(受持)’라고 한다.

❷ 이에 대해 오종의 묘행을 모두 포함하여 널리 정법을 신수(信受)하고 호지(護持)하는 것을 ‘총체(總體)의 수지’라고 한다.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총체의 수지’를 중시하여 수지즉관심(受持卽觀心)의 법문(法門)을 설하셨다.

▷ 오종(五種)의 묘행(妙行) / 수지즉관심(受持卽觀心)

실상(實相)

있는 그대로의 진실(眞實)된 모습을 말한다.

종람이청(從藍而靑)

『마하지관(摩訶止觀)』권1상(上)에 있는 말로 “남(藍)보다 더 푸르다(靑)”라고 읽는다. 중국 사상가 순자(荀子)의 “청색은 남에서 나왔지만 남보다 푸르다”를 바탕으로 한 말이다. 남은 마디풀과의 식물로 청색의 염료로 쓰이지만 그 잎을 짠 염색액은 선명한 청색이 아니다. 그런데 여러 번 반복해 염색을 함으로써 색이 진하고 선명해진다.

니치렌 대성인(日蓮大聖人)께서는 ❶수행(修行)을 거듭하여 신심(信心)을 더욱 견고히 하여 복덕(福德)을 나타내감을 비유(어서 1221, 1505쪽) ❷후계자의 성장의 의미(어서 1554~1555쪽)(어서 1554~1555쪽)로써 사용하셨다.

지용보살(地涌菩薩)

「법화경종지용출품(法華經從地涌出品) 제15」에서 석존(釋尊)의 부름에 응하여 사바세계(娑婆世界)의 대지를 가르고 그 아래에서부터 허공으로 솟구쳐 나온 무수한 보살(菩薩)들.(법화경 452쪽 이하) 상행(上行)·무변행(無邊行)·안립행(安立行)·정행(淨行)의 사보살(四菩薩)을 대표로, 각각이 무수한 권속(眷屬)을 거느린다.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제21」에서 석존으로부터 멸후(滅後)의 법화경(法華經) 홍통(弘通)을 그 주체자로서 의탁 받았다. 이 지용보살(地涌菩薩)은 구원실성(久遠實成)의 석존〈본불(本佛)〉에 의해 구원(久遠)인 먼 옛날부터 교화(敎化)되었으므로 ‘본화(本化)의 보살’이라고 한다.

이에 반해 문수(文殊)·미륵(彌勒) 등은 적불〈迹佛=시성정각(始成正覺)의 석존 등〉 또는 타방(他方, 다른) 세계의 부처에게 교화된 보살이므로 적화(迹化) 또는 타방의 보살이라고 한다.

▷ 상행보살(上行菩薩) / 사보살(四菩薩) / 종지용출품(從地涌出品)

입정안국(立正安國)

‘정(正)을 세워 나라(國)를 평안케 한다’라고 읽는다.

정법(正法)을 확립(確立)하여 국가(사회)의 평화(平和)·번영(繁榮)을 수립하는 것.

▷ 입정안국론(立正安國論)

[복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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