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날가정예배
사 회 : 가족중 한분이
묵상기도 / 다 같 이
다같이 묵상기도 함으로 설날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기 원 / 시 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찬 송 / 551장 다 같 이
대표기도 / 가족중에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의 은총을 입혀주시고 의의 길로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2024년도 새해를 맞이하여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서 진실된 마음과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속에 살게 하시고 온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범사가 잘되는 축복받는 한해가 되게 하시옵소서. 성령의 감동속에 살게 하시고 기도하므로 응답받는 생활이 되게 하시고 더욱 충성하는 생활과 참된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말씀 / 요한복음 2장 1-11절
말씀선포 / 문제가 생긴 혼인집에 오신 예수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로 가서 40일 금식하며 기도하신 후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고 동행하시는데 마침 갈릴리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어서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곳에는 초대받은 모친과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는 절차에 따라 잘 진행되었고 참석자 모두 즐겁게 동참하였고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잔치를 치루는 혼주는 모르고 있었는데 예수의 모친께서 발견하시고 예수에게 “이집에 포도주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지면 혼주에게는 큰 망신이고 잔치집의 열기는 식어져 파하고 다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생겼습니다.
혼인을 축하하는 잔치 중간에 파하게 되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어 망신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초대받아 참석한 예수의 모친이 잔치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보다 잔치집 전체를 살펴볼 정도로 아주 가까운 사이였을 것입니다.
여러분 삶을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존재에게 알려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그럼 갈릴리 가나 혼인집의 문제 해결을 할 책임자는 누구죠. 네 바로 혼주입니다.
그런데 포도주가 잔치 중간에 떨어진 것은 혼주도 어찌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 당시 결혼식은 한주 혹은 그 이상 계속 진행하는 행복한 잔치이고 축하연이었습니다.
그렇기에 혼주는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주위에 있는 상점에서 포도주를 다 사왔을 것입니다. 포도주를 더 사오려면 더먼 도시로 가야 하는데 아마 시간상 해결이 안 될 것입니다. 참 난감한 일입니다.
예수의 모친 마리아는 이 난감한 일을 가지고 혼주가 아닌 예수께 와서 이 집에 포도주가 떨어진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어머니에게 아직 내 때가 되지 않았고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혼주도 아니고 그리고 포도주를 사올 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는 도저히 예수도 해결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왔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를 아들로 보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마리아는 하나님의 은혜로 자신이 낳은 아들 예수가 바로 인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믿고 있었기에 가나 혼인집의 문제를 예수님께 알린 것입니다.
이 말씀은 마리아가 예수님께 가나 혼인집의 문제를 가지고 중보기도한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와 “이집에 포도주가 떨어졌다”고한 중보기도한 후 마리아는 하인들에게 말하기를 예수가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부탁합니다.
마리아의 믿음이 참 담대합니다. 그녀의 믿음은 곧바로 행동으로 옮겨졌고 마침내 기적을 보게 됩니다.
가나의 혼인집 잔치에 초대받아 참석하게된 예수님은 마리아의 요청을 뿌리치지 아니하고 하인들에게 말하기를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고 말씀하시고 하인들이 채우니(순종)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인들이 연회장에게 가져다 주니 연회장은 물로된 포도주를 맛보고는 어디서 왔는지 몰랐고 오직 하인들만 알았습니다.
연회장은 신랑을 불러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는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하고 칭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 즉 기적은 최상의 포도주를 만드시고 마시게 하시는 기적입니다.
물로된 포도주를 마신 연회장이 극찬을 하였듯이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며 사람들에게 칭찬 받게 합니다.
안디옥교회가 사람들로부터 “그리스도인”이라는 칭송을 받은 것처럼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저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꼭 필요한 사람, 없어서는 안된 사람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 떨어진 포도주, 혼인잔치에 꼭 필요한 포도주를 준비할 방법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예수님은 그들에게 필요한 극상품 포도주를 물로 만들어 혼인집의 즐거움을 더해 주셨습니다.
2024년 한해 저와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문제가 예수를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순종함으로 응답받는 한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 설 교 자
하나님! 우리들의 어려운 여러 가지 형편 속에서도 지금까지 은혜를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동행하여 주시고 붙잡아 주시어서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시고 어디에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는 일마다 함께 동행하여 주셔서 승리의 생활을 하게 하여 주시고 마음의 평화와 가정의 평강을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 송 / 405장
주기도문 / 다 같 이
2부 부모님께 세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