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23 [수] 서울신문 오상도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산 수입 장어구이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 이 제품들은 통관 단계에서 검역 절차를 거친 것으로 드러나 식품위생당국의 검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1월 ㈜큰바다가 수입한 중국산 ‘일품장어·민물장어양념구이’에서 ㎏당 4.96㎎의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18일부터 전량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수산물가공품 등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면 안된다.
앞서 대전지방 식약청은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수집한 제품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됐다고 본청에 보고했다. 업계에선 냉동식품인 데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회수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이 2009년 11월22일까지로 그동안 일부 식당과 중소마트 등에서 소비된 것으로 추정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입산 장어구이는 모두 1만 8000㎏가량”이라며 “냉동식품의 특성상 대부분 팔려나가 19일까지 단 180㎏만 회수됐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제품은 통관 당시 식약청 경인지방청의 검사를 거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검사에선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산 장어는 2005년 7월 말라카이트그린이 다량 검출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2006년에도 중국산 냉동장어 양념구이 등에서 말라카이트그린이 검출돼 회수명령을 받았다. 당시에는 7만 2000㎏이 수입돼 6600㎏(9%)만 회수됐다.
말라카이트그린(Malachite Green) 섬유, 목제, 종이 등을 염색하는 염료로 사용된다. 또 물고기, 물고기 알에 감염된 박테리아나 균류를 죽이는 데 효과적이다. 독성은 인간에게도 치명적이어서 발암물질로 의심받고 있다.
(고찰) 경성 09 김유미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특히 남자들한테 좋다며 소문난 장어가 말썽을 부렸다.
음식 하나하나 문제가 없는게 없는 것 같다.
이래서는 무얼 걱정없이 먹겠는가!
이렇게 되면 수입품이라고 적힌건 아무것도 못 먹을것 같다.
수입산에서 계속 문제가 발생하면 비싼 국내산은 더 값이 올라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문제있는 수입산을 싼 값이라는 이유로 먹을 수 밖에 없어지는데..
맜있는 음식을 먹고도 찝찝한 기분을 가질 수 밖에 없을것이다.
점점 안전한 먹거리는 줄어들고 외식산업이 한참 발전하고 있는 이 때 더이상 이런 문제는 제기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건강식이라고 알려지던 음식이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한다면 도대체 건강식이라는게 존재하기는 한단말인가..
음식을 주문할때마다 국산 수입산을 따져야하고,아 이건 뭐가 검출됐다더라 이건 뭐가 검출됐다더라
생각해야되고,,먹고 싶은 음식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날은 이제 없는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다.
안전한 음식,맛있는 음식이 이대로 계속 멀어지지만 않았으면 한다.
.
.
과제를 끝내고 장어의 위생문제에 더 알아보았더니..국내산에서는 그 발암 물질이 발견되지 않는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국내산 장어는 문제가 없는것이다.
국내산 장어는 안심하고 먹어도 괜찮을듯 싶다.!
맛있는 장어 국산 장어로 안전하게 안심하고 먹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