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5.9 [사진 = 연합뉴스]
네이버의 메신저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한일 합작회사 라인야후가 공동 대주주인 네이버를 향해 '라인'의 지분 매각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며, 일본의 '라인 탈취'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대일 관계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는 서로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네이버 자회사 라인, 일본 증권시장 데뷔 [사진 = EPA/연합뉴스]
日, 네이버에게서 '라인 뺏기'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라인'에서 발생한 약 52만 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일본 정부로부터 라인야후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 출자해 설립한 A홀딩스가 최대 주주인데, 소프트뱅크에 지분이 조금만 넘어가더라도 네이버가 경영권을 잃게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계속해서 라인야후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라인의 아버지'라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이사 겸 최고제품책임자(CPO)의 사내이사 퇴임건을 의결했다. 신 CPO의 이사직 배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경질로 해석된다.
'이해진의 오른팔'이자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 CPO가 이사직에서 물러난 데 대해서, 라인야후가 본격적으로 '네이버 지우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인야후 이사회에서 유일한 한국인이었던 신 CPO가 물러나며 앞으로 라인야후 이사회는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다.
◆…네이버 사옥. [사진=네이버 제공]
윤석열 대통령 "한일 관계는 미래세대 위해"
한국 기업인 네이버가 '라인'의 경영권을 일본 라인사에 빼앗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통령과 일본 총리는 충분히 신뢰하는 관계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신기자로부터 '대일관계 대응 방침과 기시다 총리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와 기시다 총리는 서로에 대해서 충분히 신뢰하고,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음의 자세가 충분히 있다는 걸 서로가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일 관계는 과거사와 또 일부 현안에 대해 양국 국민들의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양국의 미래와 또 미래 세대를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여러 현안이라든가 과거사가 걸림돌이 될 수는 있겠지만 확고한 목표를 갖고 인내할 것은 인내하면서 가야 할 방향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태 지역과 글로벌 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9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본 측의 '라인 빼앗기'와 한국 정부의 대응과 관련해 "라인 탈취하는 일본에 한마디 항변도 못하는 참담한 외교를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라며 "오죽하면 조선일보가 '국익을 훼손하면서까지 한일 관계 개선을 기뻐할 수는 없다'고 질타했겠나. 일본 정부 눈치 보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첫댓글 머저리새끼
당장 죽었으면
와 진짜 매국노
그치 한국을 죄다 갖다바치는데 부하처럼 신뢰하겠지
그럼 사귀든가
누가 ㅊㅇㅍ 아들 아니랠까봐 ㅂㄷㅂㄷ
신뢰하면 어쩔건데요ㅎ
그거랑 무ㅗㄴ상관인데
그래 이완용이랑 일본도 서로는 신뢰햇어
븅신
네이버가 지꺼에요? ㅊㅇㅍ 친밀도 tmi ㄴㄴ 라구요
ㅠ
미쳤냐고
ㅅㅂ
뭐라는거야 미친놈아
친일대통령 ㅊㅇㅍ ㅁㄱㄴ 욕욕욕
일본이랑 신뢰같은거 하지말라고
ㅅㅂ 미친ㅅㄲ
미쳤네 진짜
불과 100년전에 불법 강점했던 나라임
니들끼리 신뢰하면 뭐하냐. 우린 자국 대통령에게 신뢰가 없는데
그렇겠지..같은 일본인이니까ㅋ
어우 ㅅㅂ 답답아..
일본이랑 뭔 놈의 신뢰야 신뢰는 너만하는거고 일본은 널 꼬붕 찐따로 본다니까
뇌에 기생충이 있는 거 아닐까
일본인 out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