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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뒷 이 야 기 들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으로 돌아간다면?
하윰스 추천 0 조회 5,293 17.12.16 03:09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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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16 09:44

    첫댓글 더 놀거에요 진심으로
    학벌에 컴플렉스 있다면 편입을 준비하겠구요. 그게 아니라면 엄마한테 노느라 미쳤냐는 소리 들을 때까지 놀꺼에오. 저는 실제로 2학년 때까지 놀았는데 후회가 하나도 없어요.

  • 17.12.17 03:20

    왕창왕창 준비하거나 현실에 부딪혀야죠

  • 17.12.17 13:37

    살면서 또는 방송일 하면서 경험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느꼈어요~ 저라면 1년간 해외로 배낭여행 다니겠어요~ 다양한 국가.민족.문화.음식.언어.사람을 접하면서 더 다양하고 원대한 꿈을 꾸고 이루려고 노력할꺼예요 ~~ㅋㅋ

  • 17.12.17 22:37

    아무거나 하세요. 편입으로 몇 단계 올라갈 수 있다면 공부하시구요. 그냥 이것저것 아무거나 하세요. 대외활동이나 경력 쌓기가 아니더라도 놀고 하고 싶은 거 마구! 누워만 있는 게 아니라면 무엇을 했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 17.12.19 00:07

    위의 댓글들 다 좋은 말이지만, 결국 내공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템플릿에 맞춰 글을 쓰는 건 한터나 스터디를 통해 이룰 수 있겠죠. 하지만 스스로의 지적 깊이를 갖추는 건 단시일 내에는 불가능합니다. 좋은 글을 써내려면 그 지적 깊이라는 게 필요하고요. 글 쓰신 걸 보면 전반적으로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외적 요소들(대외활동, 학벌, 각종 스펙)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그런 것보다 기본을 연마할 시기가 아닐까요. 좋은 책과 영화를 보고 여행을 다니세요. 그러면서 느낀 것들을 글로 써보세요. 읽은 책이 너무 어려워도, 쓰는 게 너무 막막해도 일단 해 보세요. 꾸준히 쓰다 보면 늘게 마련입니다

  • 18.01.23 15:34

    놀아야지 무슨..노세요. 뭘 해야할 것 같다면 해도 되는데 굳이 노력해서 뭘 하려고까진 안해도 됩니다. 잉여로움에서도 경험은 쌓이고 아무 생각 없는 여행에서도 경험은 쌓이니까요.

  • 18.05.30 02:04

    기자 준비 과정을 위한 편의를 위해서라도 서울 안에 있는 학교로 편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체험이나, 각종 교육 기회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거예요. 광고홍보쪽 대외활동은 아무리 많아도 별로 도움이 안 될 거예요. 학내언론사 경험 하시고 언론사 인턴 경험이 있어야 도움이 될 겁니다. 스펙도 직무연관이 있어야 하니까요. 언론이라는 게 아무리 배운다고 느는 것이 아닙니당.. 경험하고 부딪히고 연구하고 생각해보는 게 제일 중요해요
    신문을 구독해서 매일 봐야 해요. 웬만한 신문이 30면이 넘기 때문에 다 읽으려면 보통 두 시간 이상 걸립니다. 1면에서 5면까지만 매일 읽어도 정말 큰 자산 됩니다

  • 18.05.30 02:08

    한겨레 안수찬 기자가 지은 <기자, 그 매력적인 이름을 갖다>를 당장 사서 보세요. 10년도 넘은 책인데 제가 요즘도 다시 읽고 있어요. 요즘 입사환경이랑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시류에 휩쓸려서 팁질만 가득한 얘기를 듣는 것보다 묵직하고 쉽게 변하지 않는 본질이 쓰여 있는 이 책을 보는 게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참고용으로만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를 보세요. 거기 보면 대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까지 자세히 나옵니다. 다만 그 책은 엘리트주의적인 관점이 강하게 들어가서 주눅들 수 있어요. 제 생각에 주눅 들 필요는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책 내용에서 취할 것만 취하고 당장에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는 게 좋아요

  • 18.05.30 02:11

    아랑 카페 공부방 모집에서 독서토론 스터디를 잠시 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다른 스터디는 당장 취업준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 끼어 있으면 약간 민폐라는 인상을 주는데 독서토론은 그렇지 않습니다. 독서에만 집중하니까 부담 없을 거예요. 매주나 격주로 책 한 권씩 읽는 게 보통인데 이게 쌓이면 학벌을 이기는 큰 자산이 될 겁니다. 공무원 시험 같은 것은 일정한 시간을 잡고 밀도 높게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하지만 언론고시는 급조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글을 잘 쓰고 자기 생각이 서 있고 사물을 보는 민감한 더듬이가 언론인 자질의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이런 자질은 4차에서 5차에 걸친 시험과정에서 탈탈 털어 검증합니다.

  • 18.05.30 02:13

    절대 급조할 수 없으니 처음부터 천천히 꾸준히 신문과 책을 읽고, 실제를 기사를 써서 발표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세요. 다시 강조하지만 언론은 '경험'입니다!! 제가 진짜 1학년 때로 돌아가도 위에 쓴 대로 하고 싶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성가대에 3년을 헌납했는데 물론 아름다운 경험이었지만 무척 아쉬워요. 차라리 성가대는 1년만 해서 재밌게 놀고 그 다음에는 토론 동아리에 들어가서 백분토론도 참관하고, 대학생 토론대회도 나가서 상도 타고 싶어요. 그런 대외활동은 자소서에 쓸 스펙이 됩니다. 화이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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