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사건]</span></span></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6dd7;" data-ke-size="size18"><b>1986년 2월 25일</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6dd7;"><b><span data-ke-size="size20">코라손 아키노 여사 필리핀 대통령에 취임</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8c0000e501aa2fca38900a70ad125e060bfdfaaa" class="txc-image" width="227"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8c0000e501aa2fca38900a70ad125e060bfdfaaa" data-origin-width="200" data-origin-height="139"><div class="figcaption">코라손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이 1986년 2월 26일, 대통령 취임 후 갖은 첫 기자회견에서 각료의 명부를 발표하고 있다.</div></div><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1986년 2월 25일. 필리핀 국민이 20여년에 걸친 독재정권으로부터 빼앗겼던 자유와 권리를 되찾았다. 혼란이 계속되고 있던 필리핀에서 이날 코라손 아키노 여사가 임시정부를 수립, 대통령으로 실권을 장악한 것이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마르코스 필리핀 전 대통령은 이날 밤 부인 이멜다 여사 등 가족 ㆍ측근들과 함께 하와이로 망명했다. 이로써 20여 년간에 걸친 ‘마르코스 왕조’가 붕괴됐다. 마르코스의 망명과 아키노 정권탄생을 접한 시민들은 대통령궁주변에 모여 ‘피플 파워’에 의한 독재자타도에 열광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아키노 여사는 1983년 3월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마르코스 전 독재정권의 흉탄에 쓰러진 베니그노 아키노 전 상원의원의 부인으로 1972년 남편 아키노가 마르코스에 의해 투옥되자 8년간 옥바라지를 했는데, 이 시기에 남편과 야당지도자들간의 교량역할을 하면서 정치를 배웠다. 그러던 3년전 남편의 죽음으로 그녀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정치가로 변신해 반(反)마르코스 대열에 가담하게 된다. </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1985년 야당의 단일 대통령후보로 추대되어 반마르코스열풍을 일으키며 이듬해 2월 대통령선거에 도전하지만, 마르코스의 조작에 의해 부정부패로 물든 선거에서 패배한다. 이후 시민불복종운동을 전개, 일부 군부세력과 대다수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이날 필리핀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취임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6">그러나 대중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경제난 등 계속적인 소요를 통제하지 못해 결국, 1992년 5월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라모스에게 패배한 후 대통령직을 인계했다.</span></p><p style="text-align: left;">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left;"><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span style="color: #363636;">[오늘의 인물]</span></span></b></span></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span style="color: #4174d9;">1983년 2월 25일</span></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20"><b><span style="color: #4174d9;">북한 이웅평 대위, MIG19기 몰고 귀순</span></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float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11d8f62e5eff74732a1806f9b1f928c0c3ea7887" class="txc-image" width="15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U7UY/11d8f62e5eff74732a1806f9b1f928c0c3ea7887" data-origin-width="151" data-origin-height="200"><div class="figcaption">이웅평씨가 1983년 3월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실정을 낱낱이 폭로하고 있다.</div></div><p style="text-align: left;">“이 방송은 실제상황입니다. 서울·중부 지역에 경계경보를 내립니다” 1983년 2월 25일 오전 10시 58분. 예고없는 대공경보사이렌이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일요일 아침을 깨웠다. 북한의 이웅평 대위가 미그19기를 몰고 사선을 넘어 남쪽으로 귀순한 것.</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평남 개천비행장을 이륙(10:30)한 뒤 곧 편대로부터 이탈(10:32)한 이 대위는 북한 레이다망을 피하기 위해 고도 50∼100m를 유지하면서 시속 920km의 전속력으로 남하해 10시 45분 경 해주 인근 상공에서 휴전선을 넘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우리 공군기는 이 대위가 날개를 흔들며 귀순의사를 밝히자 덕적도 방향으로 항로를 유도한 뒤 서울 남쪽 ○○기지에 착륙시켰다. 한국전 이후 6번째였고 1970년 12월 박순국 소령의 귀순 이후 13년 만이었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귀순 3개월 만에 소령으로 진급하고 1996년 대령으로 진급해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갔으나 자신의 귀순으로 북한의 부모 형제들이 힘들게 살고 있다는 소식이 늘 그를 괴롭혔다. 결국 2002년 5월4일 간경화라는 병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48세로 숨졌다.</p><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left;">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left;"> </p><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174d9;"><span data-ke-size="size20">그 해, 오늘 무슨 일이...</span>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56</span><span style="color: #4174d9;">건</span></b></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left;">ㆍ2010년 · 헌재, 사형제 '합헌' 결론</p><p style="text-align: left;">ㆍ2009년 · 터키 여객기 불시착 60여명 사상</p><p style="text-align: left;">ㆍ2008년 · 이명박 제17대 대통령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2007년 · ‘피고 유관순’ 1심 재판 기록 공개</p><p style="text-align: left;">ㆍ2006년 · 이규태 조선일보사 전 고문 별세</p><p style="text-align: left;">ㆍ2003년 · 르몽드 紙 `안티 르몽드` 출판정지 신청</p><p style="text-align: left;">ㆍ2003년 · 노무현 대통령 제16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2003년 · 청와대 경제수석실 35년 만에 폐지</p><p style="text-align: left;">ㆍ1999년 · 미국의 핵화학자 시보그 사망 - 우라늄보다 무거운 원소들 분리로 노벨화학상 수상</p><p style="text-align: left;">ㆍ1998년 · 김대중 제15대 대통령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97년 · 한국-칠레, 과학협력협정 체결</p><p style="text-align: left;">ㆍ1995년 · 북한 정치관료 오진우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94년 · 북한과 미국, 핵사찰을 골자로 한 뉴욕회담 타결, 팀스피리트훈련 중단 합의</p><p style="text-align: left;">ㆍ1993년 · 김영삼 제14대 대통령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93년 · 황인성 제25대 국무총리 임명 가결</p><p style="text-align: left;">ㆍ1993년 · 청와대앞길과 인왕산이 김영삼 대통령의 취임식과 동시개방</p><p style="text-align: left;">ㆍ1991년 · 바르샤바 조약기구 해체</p><p style="text-align: left;">ㆍ1990년 · 니카라과 대통령선거에서 차모르 여사 당선</p><p style="text-align: left;">ㆍ1988년 · 제6공화국 출범</p><p style="text-align: left;">ㆍ1988년 · 이현재 국무총리 서리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88년 · 노태우 제13대 대통령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86년 · 코라손 아키노 여사 필리핀 대통령에 취임</p><p style="text-align: left;">ㆍ1986년 · 필리핀의 독재자 마르코스 대통령 하와이로 망명</p><p style="text-align: left;">ㆍ1984년 · 한국 테니스선수단 8명, 데이비스컵 예선참전위해 사상 첫 중국입국</p><p style="text-align: left;">ㆍ1984년 · 서산 물막이 공사 성공</p><p style="text-align: left;">ㆍ1984년 · 정치활동 피규제자 202명 해제(2차 해금)</p><p style="text-align: left;">ㆍ1983년 · 미국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83년 · 정치활동 피규제자 250명 해제(1차 해금)</p><p style="text-align: left;">ㆍ1983년 · 북한 이웅평 대위, MIG19기 몰고 귀순</p><p style="text-align: left;">ㆍ1982년 · 한국, 남북한 고위대표회담 제의</p><p style="text-align: left;">ㆍ1981년 · 대통령선거인단, 제12대 대통령에 전두환 선출</p><p style="text-align: left;">ㆍ1980년 · 수리남 쿠데타, 민족군사평의회가 전권장악</p><p style="text-align: left;">ㆍ1975년 · 서울대 종합화계획 확정발표</p><p style="text-align: left;">ㆍ1975년 · 김성곤씨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65년 · 공해방지법 발효</p><p style="text-align: left;">ㆍ1964년 · 미국 제트여객기 뉴올리언즈호수에 추락 58명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64년 · 무하마드 알리, 세계헤비급 챔피언 획득</p><p style="text-align: left;">ㆍ1963년 · 김종필씨 돌연 외유 출발</p><p style="text-align: left;">ㆍ1961년 · 공민권 제한 자동케이스 명단발표 혁신계좌파 민주자주통일중앙협의회 구성</p><p style="text-align: left;">ㆍ1958년 · 주한미군 장병의 한국소년 린치사건 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958년 · 미국, 통일아랍공화국 승인</p><p style="text-align: left;">ㆍ1956년 · 흐루시초프, 제20차 소련 공산당대회서 스탈린 비판 연설</p><p style="text-align: left;">ㆍ1954년 · 캐시미르국회, 인도에의 통합을 가결</p><p style="text-align: left;">ㆍ1954년 · 프랑스 건축가 페레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48년 · 체코 공산정부 수립</p><p style="text-align: left;">ㆍ1942년 · 독립운동가 송병조 선생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41년 · 영국 삽화가 존 테니얼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913년 · 미국 누진소득세 채택</p><p style="text-align: left;">ㆍ1910년 · 청(淸), 티베트에 무력 진주, 달라이 라마 13세 인도로 망명</p><p style="text-align: left;">ㆍ1905년 · 임진강 철교 개통</p><p style="text-align: left;">ㆍ1901년 · 카네기철강, J.P.모건에게 매각</p><p style="text-align: left;">ㆍ1899년 · 세계 최초의 통신사인 로이터 통신사의 창설자 로이터 사망</p><p style="text-align: left;">ㆍ1897년 · 러시아 공관으로 피신했던 조선 고종, 1년 만에 덕수궁으로 귀환</p><p style="text-align: left;">ㆍ1866년 · 이탈리아 철학자 베네데토 브로체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841년 · 프랑스 화가 르누아르 출생</p><p style="text-align: left;">ㆍ1713년 · 프로이센의 초대 왕(1701~13 ) 프리드리히1세 사망</p><p style="text-align: left;">                                                  [출처 : 조선닷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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