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퇴단 .일본에 고개 속인 한국야구
이승엽과 김태균의 차이는 ?
김태균의 복귀가 일본진출 후보들에게 미치는 영향
김태균 국내복귀는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프로답지 못했던 김태균의 비겁한 변명
김성근 감독 " 일본 구단에 좋지 않은 선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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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김태균선수를 비난 하는 신문기사 들의 제목입니다.
대충 요지는
김태균이 지진을 핑계로 한국으로 도망온 선수라는 식의 기사 입니다.
일본 언론들도 나약한 소리를 했다는 기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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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선수입장에서는 지진의 공포와 잦은 부상으로 팀에 더이상 도움이 되지 않아 퇴단을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태균선수가 화려하게 또는 꾸준한 성적으로 끝까지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더욱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못했다고 해서 비난 할 이유는 전혀 없을겁니다.
어디서 부터 비난 하기 시작햇나 봤더니..
김감독님의 비난 이후 기달렷다는 듯이 비난 하고 있습니다.
야구를 못해서 비난 하면 이해는 갑니다.
시즌 중간에 선수가 퇴단을 요청해서 구단이 받아들이는 좋지 않는 선례를 남겼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디서 좋지 않은 선례인가요?? 라고 물어 봐야 할 짐한 내용이지만...
일본구단의 마음을 해아리는 구나 싶어 역시 큰 어른신 이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하루게 다르게 마녀사냥 식으로 김선수를 하루에 한개씩 기사를 내보며 까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은 거의 다 막가파 식의 까기 입니다. 일본 현지 분위기에 대한 내용도 없고
윤석민, 이대호가 김태균 때문에. 대우를 못받을 지도 모르는다식의 추측성 기사 와
대선배 이승엽 선수와의 비교 .프로도 아니라는 식의 나약한 선수
한국야구를 욕되게 한 김태균 선수 .. 갖다 붙이기는 세계 최고수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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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선수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에 대한 초점을 가진 기사는....아예 없습니다. 옹호까지는 아니더래도
힘들었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사도 없습니다.
동료들의 말을 빌어 텃세,이해한다...부상이 빨리 낫기를 바란다.는 식의 메세지만 있는 ..기사들은 그나마 있어서 그거라도 다행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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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전에 한번 생각해 봐야 할것 있습니다.
김태균선수 본인인터뷰에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퇴단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라는 인터뷰에..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로 더이상 팀에 도움이 못될것 같아 퇴단을 결정했다 . 지진으로 인한 공포감에 부상도 오고 욕심처럼 야구도 되지 않았다 .
"
잔여연봉은 어떻게 하기로 했나 ?
" 계약해지다..당연히 내년꺼는(연봉 1억5천만엔 옵션 5천만엔) 못받는다...올해것도 남은 연봉은 안받기로 요청했다..하지만 구단에서 계약에 따라 주신다고 하셨다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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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선수는 한국야구를 욕되게 하지도 않았으며 좋지 않은 선례로 남지도 않았으며 다음에 진출 할 한국선수들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을 뿐더러 프로로서 최선을 다한 선수라고 일단 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일본 구단들의 반응입니다. 특히나 지바롯데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아쉽다..끝까지 있지 그랬냐 ..
왜 도망가냐..~~~ 이런식의 반응들이 있습니다 팬으로써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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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상황이 그렇습니다 지난해 기적적으로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순위윗팀을 물리치고 일본시리즈를 우승했습니다
핵심멤버가 올시즌 시작전 해외진출과 이적등으로 빠져 나갔고 ..김태균선수는 큰 부담을 느끼는 타선에 배치가 되었기 때문에.
지바롯데 팬들로써는 당연히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요미우리의 용병은 지진이 난 다음날 야반도주 햇습니다.. 구단에 허락도 없이
요미에서는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임의 탈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더이상 야구를 못하게...하려고
김태균 선수는 그에비해 상당히 조용히 퇴단한 편입니다.
소송을 가지도 않았고 잔여연봉을 요구하지도 않았으며 끝까지 팀에 미안해 했습니다.
이대호 선수에게 미치는 영향 ??
김태균 선수가 못해 이대호도 못할것이다 ?? 라고 신중하게 영입 할것이다 예측한 기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치 않았고 말하고 싶습니다. 계약으로 모든걸 해결할수 있습니다.
이미 용병을 영입할땐 이미 여러해 분석을 하고 데이터를 축적시켜 뽑는겁니다.
거액을 쓸때는 더 신중해 지기 마련입니다.
선수 개개인을 능력을 따지는데 있어 다른선수의 성적이 곧 그 선수를 평가할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실패 햇지만 김태균선수도 영입 되었습니다. 김태균선수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 어떠한 나쁜 선례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혹시 지진 때문에 도망 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
계약내용에 한줄 집어 넣으면 됩니다.
팀에 도움이 못돼 퇴단하는것 절대 다른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대선배 이승엽 선수와비교 기사가 있습니다
이승엽선수가 대단한 선수이고 그야말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선수죠 ...이승엽 선수가 대단하는 기사를 내 보내려는
의도로 쓴것인지. 김태균 선수를 비난하려고 쓴것인지 ......
김태균 선수는 작년에 처음 진출 하고....올해초 지진이 났죠... 와이프는 임신 상태고 ...여진은 게속 됐습니다
소속팀이 지바현에 위치한 해안 .지방 팀이죠..거기가 동부지방 언제 지진이 또올지 모르는... .
가장 심각한 것은 방사능 공포입니다.
일본의 방사능이 한국으로 온다는 공포감에 한국에서도 방사능 예방(?)용으로 식품인 요오드제품이 물밀듯 팔려 나간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사능 비가 온다는 뉴스도 들 끊었습니다.
한국으로 대피성 휴가를 온 일본인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일본 그것도 지진의 진앙지로부터 근접한 도시에 사는 프로구단 용병 선수의 그 공포감은 ........
가끔씩 여진이 알어나고 방사능 공포에
음식도 재대로 섭쉬 못하는 임신한 아내를 보는...??
과연 그선수에게 프로정신을 요구하며 끝까지....일본야구 남아라 라고 누가 얘기 하겟습니까 ??
전 김태균 선수가 절대로 나약한 선수가 아니며 다른선수들에게도 피해를 입히지 않았으며 한국야구를 욕되게 하지도 않았고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저도 그래요;; 충청도 양반으로써 폐 끼치기 싫어 하며 ;; 가족을 보호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을거 같습니다. 자기가 욕먹으며 여러가지 지키고 싶었을거 같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한화까지 바로 ㄱㄱ씽 해주시길)
어차피 냄비근성에 찌든 국민들입니다. 특히 야구팬들... 이범호도 방출시에 욕많이 먹었었죠. 성적이 좋으니 칭찬일색입니다. 김태균도 내년에 한화복귀해서 30홈런에 3할 100타점정도 해주면 지금여론 싹 들어갈겁니다.
솔직히 임신한 아내도 있는데 포기하는 것도 큰 용기라 생각합니다,, 대신에 꼭 한화로 와주기를 ㅠㅠ
이건 아내가 없어도 대한민국에서 지진한번 겪어본적없는 사람이 진도 7이상의 강진을 겪는다면 당연히 정상적인 삶을 살수없는거라고 봐요..하물며 일본 대지진 참사에 원전 폭발까지 경험하고 멀쩡하면 돌아이죠...지진을 달고 다는 일본애들도 충격이랬는데
이해 되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로 귀국을 반깁니다만 그것은 순전히 한화팬으로서 그런 것이죠. 그리고 지진을 피해 한국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는 가장의 실존적 현실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시각에서 보면 사실 비난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동감하는 면도 있죠. 냅둬요~~ 시간이 해결할 문제이고, 김태균과 이승엽은 다른것은 사실이죠
비난도 이해됩니다.
두 주장다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한화팬입장으로서는 김태균 선수가 안쓰러운마음이 더 크네요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 김태균 선수의 마음 백번 공감되나 그가 프로임을 감안한다면 일부 비난도 감수해야죠 영 틀린말도 아니니 지진과 방사능 속에서 살아가는 일본 인구가 도쿄 치바 주변만 수천만이 넘는데 더군다나 야구에 대한 그들의 열정을 생각하면 저도 아쉽긴 합니다 어째든 대한민국 사번타자 타이틀을 가지고 일본에간 태균선수니까요
지도자로 있다는 사람이 한 선수의 힘든 결정에 대해 그딴식으로 말하다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나이는 어디로 처먹었는지..원.. 입광현(오랄이)을 일본으로 진출시키고 싶어하는 맘은 알겠는데... 나이 좀 먹었다고 아무 말이나 막하는 그런 사람은 쳐맞아야지 정신차릴것같습니다.. 아..내 앞에 있었으면 귓방맹이라도 날려줬을텐데... 니가 손자 델고 거기가서 두달만 살아봐...살고싶것나..하고요 // 그리고, 외국에 진출한 야구선수라고 보는 시선보다 먼저 우리 국민,우리 동포라는 시선으로 본다면 방사능 피해서 열일 제쳐두고 귀국하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것네요.. 도쿄에 유통됬다는 그 세슘가득한 소고기랑 체소, 우유 ..
(위에 제 글에 이어서 씁니다) 머 그런것들좀 구할 수 있으면 구해다가 오래도 아니고 딱 6개월만 먹고살라고해보고 싶네요... 절대 안먹겠다고 할껄요!!
김태균 선수~!!힘내세요!!! 이슬스와 저희 팬들이 있잖아요!! ^^
이글스에 복귀해서~~보란듯이 뒤통수에 빡~~하고 한방때리면 됩니다!!!!! 프로선수이기에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감수할건 감수하고..다시한번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
이글스 파이팅!!김태균 선수도 파이팅!!!
비난하시는 분들. 보통은 옛날분들이죠. 몸관리 안하고 정신력만 강조하던 시대의 분들..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불안해서 나가는 마당에 딱히 한국선수만 정신력 운운하며 비난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글쎄요... 여기 계신 분들도 너무 일반화하는건 아닌지 싶군요. 비난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면 그 반대도 있는 것이지요. 보통 옛날분들만 그럴까요?? 전 그리 예전 사람이 아닌데... 사실.. 좀 그래보이긴 합니다. 가족 이야기를 하시는데.. 승엽도 그점에서 같은 환경입니다. 그래도 김태균의 행동자체를 이해 못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이승엽에 대비하여 그 행동에 민감한 사람도 있다는건 인정해야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행동을 하는데 ..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요.
너만 가족있냐! 이게 과연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이유나 되는건지 묻고 싶어요. 방사능의 위험이 있는 곳에 가족들을 두고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고 결심한 다른 선수들은 반대로 무슨 생각인지 묻고 싶어요. 한국 야구를 위해서? 자존심을 위해서? 나중에 일본에 진출한 다른 후배선수들을 위해서? 좋다 칩시다. 다 좋아요~ 그럼 나중에 그 방사능 피해가 선수의 가족들에게 나타난다면 그 선택을 지지했던 네티즌들, 혹은 야구인들이 그 선수에게 실질적으로 무슨 도움이 될 수 있나요? 결국 모든 책임 + 마음의 짐은 가장인 그 선수가 짊어지고 가는거겠죠. 저 태균선수가 좀 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돌아오는 점이 아쉽습니다만
그리고 표면적으로는 부상 등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결심했지만, 그 이면에는 분명 가족에 대한 배려가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지진이 있어났을 때, 임신중인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 라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죠. 상황이 이런데 뭐 한국야구? 자존심? 좋지 않은 선례? 라구요?ㅡㅡ; 진짜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금만 그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구요! 우린 물론 그 무엇도 정당화 할 수 있는 '팬심' 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지만, 때로는 그 정도가 도를 넘는듯 보여지네요. 바로 지금이 그런 케이스 같아요.
정신력의 차이란 측면에서 한대화 감독도 이승엽과 김태균을 비교하면서 이야기한 기사가 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