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4. 화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고난에도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에스더 9장
나는 케냐에 선교사로 있으면서 가장 가까이 배운 하나님의 속성(attribute)이 있다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 이것이 아닌가 한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참으로 많은 것이 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 용서하심, 약속을 지키심, 보호하심, 인도하심 등등 우리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그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요즘 내가 배워 가는 하나님의 속성이 있다. "하나님은 처음이요 마지막이시라!" 이것이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라고 우리는 배워서 알고 있다. 알파는 영어의 A이고 오메가는 영어의 마지막인 Z와 같은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것의 시작이 되시고 그리고 모든 것의 마지막이 되신다는 것이다.
우주를 창조하신 첫날이 있었으니 이 우주가 모두 멸망하는 마지막 날도 분명히 올 것이다.
오늘 새벽에 남편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드디어 교회 밴을 샀고 필요한 모든 서류상의 일들이 해결되었다고 두 대의 교회 밴 사진을 보내 주었다.
동영상까지 찍어서 보내 주었는데 차 아랫부분에 "Reboth Glory Worship Ministry" 라고 교회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냥 울컥했다. 남편이 모든 서류 일들을 다 마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는 말과 (차를 구입한 곳은 집에서 운전해서 6시간가량 떨어진 곳이다) 집으로 돌아가서 이 두 교회 밴을 담임목사인 모세 목사와 킴 목사에게 넘겨주고 남편은 다른 프로젝트 일을 시작한다는 말에 또 그냥 울컥했다.
우리 선교사들이 해야 하는 일들 중 하나가 이렇게 "넘겨주는 일"이 아닌가 한다.
교회를 옮긴다고 말했을 때 새 교회 지으라고 건축헌금을 보내 주신 분들이 있다.
그렇게 받은 헌금으로 교회 짓기가 시작되었고 교회는 이제 다 지어져서 성도님들은 새로운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새로 지은 성전이 이전 성도님들 사는 곳과 좀 멀어서 나는 묵상에 교회 밴을 구입해야 하는 필요를 적었고 많은 분들이 또 교회 밴을 사라고 헌금 해 주셨다. 그래서 이제 교회 밴 두 대를 사게 되었고 이 교회 밴들의 모든 서류 일이 마쳐져서 이제 내일 아침이면 리무르 우리 사는 동네로 운전되어 질 것이고 이 두 교회 밴은 무사히 교회의 사역에 사용되어 진다.
남편이 카톡에 써 보낸 말에 괜히 마음이 울컥했다.
마지막 부분만 그대로 옮겨본다.
**
and then I’ll be able to hand it over to Pastor Moses and Kim and the church to use for the glory of God. "
(나는 무사히 이 두 교회 밴을 모세 목사와 킴 목사에게 넘겨주게 되고 교회는 이 두 차량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게 될 거야!")
차를 사려고 헌금을 모은 시작이 있었으니 차를 사서 등록하는 과정까지 다 마치는 마지막 역시 있게 되었다는 것..
우리의 모든 일에 처음이 있으면 마지막이 이렇게 있다는 것이
요즘 내가 사역을 하면서
그리고 관계를 하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피부로 배우고 있는
"하나님의 속성"이 아닌가 한다.
이번에 교회 차량 구입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헌금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차량 헌금으로는 약 6천만 원이 들어왔고
차량 구입 비용 역시 약 6천만 원이 사용되었다.
차 한 대에 그러니 약 3천만 원가량 사용되었다고 하겠다.
차량의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내 개인 홈페이지에 "사진으로만 보는 사역 이야기" 로 들어가시면 된다.
묵상에 그 링크를 올린다. 링크에 들어가면 나의 요즘 모든 케냐 사역들이 사진으로만 올라가 있다.
kenyaeunice825.com
내 카톡으로 내 묵상을 읽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에게는 사진을 따로 올려놓도록 한다.
^^
우리말 성경 에스더 9장
22. 유다 사람들이 그 원수들에게서 안녕을 찾은 날로, 그들의 슬픔이 바뀌어 기쁨이 되고 그 신음이 바뀌어 축제의 달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날을 잔치하며 기뻐하는 날로 지키고 서로 음식을 나누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라고 써 보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하만이라는 사람에 의하여 모두 다 멸절을 당할 위기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상황은 완전히 역전이 되었다.
우리말 성경 에스더 9장
1. 열두째 달, 곧 아달 월 13일로 왕의 칙령이 시행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유다 사람의 원수들이 유다 사람들을 없애려고 했지만, 상황이 뒤바뀌어 유다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없애게 됐습니다.
2. 아하수에로 왕의 모든 통치 구역에서 유다 사람들이 성안에 모였습니다. 자기들의 멸망을 바라던 사람들을 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무도 유다 사람들에게 대항해 설 수 없었는데 다른 모든 민족들이 유다 사람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3. 모든 지방의 귀족들과 대신들과 총독들과 왕의 관리들이 유다 사람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모르드개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5. 유다 사람들은 칼로 모든 원수들을 쓰러뜨려 학살하고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갚아 주었습니다.
24.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인 모든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멸망시킬 일을 꾸미고 부르, 곧 제비를 뽑았지만
25. 왕비가 왕 앞에 나가 하만의 음모를 밝히자 왕이 조서를 내려 하만이 유다 사람들을 두고 꾸민 그 악한 계획이 그 머리 위에 돌아가 그와 그 아들들이 나무에 매달리게 됐습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모든 일에 처음이 있으면 마지막이 있음을 가르쳐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악한 일의 시작은 결국 심판으로 마치게 됨을 성경을 통하여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선한 일을 한 사람들 역시 마지막에는 그 선한 일들에 대한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을 알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동기가 항상 주님 보시기에 선한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억울한 일을 당한 모든 이들에게 오늘 에스더서 9장 이야기가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참 소망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든 사람들의 작고 큰 인내의 일들 뒤에 맺혀질 열매들을 기대합니다.
전쟁에 이기면 "전리품"들이 따라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시간도 치열한 "영적 전쟁"에 격투하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권속들에게 승리와 함께 곧 따라 올 "전리품들"을 기대하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오늘 저는 양천 구역 구역예배 설교입니다.
맡은 설교 사역 잘하고 그 외에 모든 다른 사역들도 잘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요한계시록 22장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6. 4.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 ( )야”
“사랑하는 내 아들 ( )야”
오늘도 하나님은 그대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주십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게 되어 있단다.
끝이 없는 고난은 없단다.
이것도 지나가리라.
이것도 지나가리라.
사랑하는 딸아
사랑하는 아들아
용기를 낼지니라.
용기를 낼지니라.
일어나서 빛을 발할지니라.
너는 이 땅에 빛과 소금의
직분을 맡았으니 그대로 행할지니라.
너는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음이라.
내가 너를 도와줄 것이니라.
나는 너와 오늘도 동행하는
살아있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나를 믿으라.
나를 의지하라.
내가 너를 도와줄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그대의 마음 가운데
그대로 들려오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