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선수...
만약 공격수로 계속 뛰었다면...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뛰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공격수로서의 차두리...음... 스피드 몸싸움이 좋은데... 슈팅력과 개인기술이 부족했죠...
그래서 항상 2%가 부족해 보였는데....
수비수로 전향하고 나서 차두리의 장점이 더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빠른 스피드와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았고... 간간이 정확한 크로스도 좋았습니다...오버래핑도 좋았구요...
경기를 읽는 시야와 패싱력만 좀만 더 가다듬으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2014년에 마지막 포텐을 터뜨려주길 기대합니다...^^
첫댓글 좀더 일찍 수비수 전향을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약간 아쉽죠.
2002년 공격수 조커로써 큰 역할을 했어요 그래도 ㅋ
통한의 오버헤드킥
수비시 볼을 캐치후 전방으로 뿌려주는 패스가 그냥 뻥 걷어내는 1종류 밖에 없다는게 너무 단조롭군요. 초집중력을 보이는 날에는 대박인데, 가끔 멍때리고 집중력 흐트러지는 날에는 아주 재앙이죠.
애초에 수비수로 시작했으면 한국의 퍼디난드ㅎㅎ
전향을 더 빨리했다면 훨씬 큰 선수가 됬을 수도...
참고로 차두리는 슈팅력,크로스는 예전부터 좋았어요.. 컨트롤이나 세세한부분은 아쉽긴한데 저도 수비로 전향한거 정말 성공적이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