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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노화랑 윤병락(Yoon, Byung Rock)展--2010.11.10 ~ 11.25
매몰비용(sunk cost)과 결혼 보복과 폭력으로 점철된 우리 영화 속에서 얼마 전에 우리 영화 한 편을 봤다. 워낙 인기가 있던 영화였다. 내 취향이 아니었지만 선택했다. 그게 화근이었다. 영화는 지나칠 정도로 잔인했다. 영화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영화 관객 대부분을 차지했던 젊은 관객들의 반응이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멋지다’는 탄성을 내지르고 있었다. 이 영화뿐만이 아니다. 최근 우리 영화 대부분은 복수와 폭력을 다루고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폭력의 수위가 낮을 뿐, 줄거리 구조는 복수와 폭력이 주조를 이룬다. 어느 샌가 복수와 폭력이 우리 대중문화의 핵심 코드가 돼 버렸다. 물론 연쇄살인범이나 범죄자에 희생당한 사람을 위해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한 때의 유행은 아니다. 대중문화계에서 언제나 인기를 끌어왔던 소재다. 그런데 요즘의 복수와 폭력에는 전과 다른 패턴이 있다. 우선은 당한 것보다 더 강력하게 보복한다는 점이다. 당한 만큼 되돌려주는 것으로는 성이 차질 않는 모양이다. 최근 우리 영화의 폭력성 논란이 전례 없이 고조된 것 역시 이 패턴과 관련이 있다. 보복을 위한 폭력을 지극히 아름답게 묘사한다는 점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잘 생긴 주인공이 사랑하는 이의 복수를 위해 나면 그의 불법이나 잔학무도함도 아름다움으로 바뀐다. 우리 대중문화가 복수와 폭력에 빠진 이유는 뭘까? 쉽게 답할 수 없는 문제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복수는 나의 힘>,<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이 계기가 됐을 수도 있다. 아니면 우리 사회의 범죄가 갈수록 극악무도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크게 보자면 복수가 용인되고, 폭력이 절실해지는 우리 사회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대중문화는 결국 사회상을 비추는 거울이니까. 실제로 우리 사회는 각 분야에서 복수를 다짐하고 폭력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내 편이 아니면 적이고, 적은 가차 없이 쳐야 한다는 논리가 판을 치고 있다. 그런데 복수와 폭력을 권장하는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하나 있다. 복수와 폭력은 더 강한 복수와 폭력을 부르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는 사실이다. 기왕 벌어진 일, 마음에 담아두지 말자. 다행인 것은 한 사회에서 복수와 폭력의 강도가 더 심해질수록, 그에 반해 관용과 화해를 부르짖는 목소리도 높아지게 마련이라는 점이다. 복수와 폭력은 그 악순환이 거듭될수록 많은 사람들에게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경제학자들은 이 점을 매몰비용(sunk cost)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동네 빵집을 얼마간 하던 자영업자가 장사가 안 돼 업종 전환을 한다고 해보자. 냉면 전문점으로 바꿔 재개업을 하려고 한다. 그러려면 외부 간판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도 모두 바꿔야 한다. 재료도 다시 사들여야 한다. 냉면 전문점 개업 여부를 고민할 때, 동네 빵집을 하는 데 들어갔던 돈을 고려를 해야 할까? 해서는 안 될까? 보통 사람들은 당연히 고려한다. 빵집에 들어간 돈도 비용이니까, 돈을 웬만큼 많이 벌지 않아서는 안 된다. 그러나 경제학적으로는 빵집 비용을 감안하면 안 된다. 그건 이미 발생한 비용이다. 어쩔 수 없는 비용이다. 냉면 전문점 개업 여부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는 데 드는 비용과 개업 이후 발생할 수익만을 비교해 결정해야 한다. 빵집에 들어간 돈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요즘 젊은이들의 연애사로 매몰비용을 설명할 수도 있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만난다면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가 들게 마련이다. 그게 아까워서, 별로 사랑하지 않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매몰비용을 고려한 비합리적인 결정이다. 그런데 막상 헤어지고 나서도 상대방에 대한 증오의 감정 때문에 쉽게 마음의 정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새롭게 만난 상대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때도 있다. 이 때는 증오의 감정 자체가 매몰비용이다. 이것도 미련한 처사다. <출처:넷향기/칼럼리스트,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자 이여영/재편집> |
제주 돌문화공원과 더 마파크 제주 돌 문화 공원-제주 특유의 돌 문화를 집대성하여 관·민 합작으로 조성한 공원으로, 부지면적만 100만 평정도 된다. 2008년 현재 1단계를 완성했는데 향후 2020년까지 조성될 계획이랍니다. 공원에는 탐라목석원이 기증한 자료 1만 4,441점을 근간으로 갖가지 돌 전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크게 제주 돌 박물관,·돌 문화 전시관,·야외 전시장,·제주 전통초가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곳을 제대로 관람하려면 두 시간 이상 소요된다.저는 이날 시간이 없어 야외 전시장만 돌아보았다. 더 마파크-몽골출신 기마 공연단이 영웅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한편의 서사시로 꾸민공연을 합니다. 출연진 50여명 모두가 말을 타고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새로운 형식의기마공연이다. 불과 10만 전사를 이끌고 유라시아 대륙을 150년 동안 지배했던 칭기즈칸의 일대기를 몽골 최정예 기마 단이 본격 스펙터클한 기마 전쟁 드라마로 재현한다. 더 마파크의 승마클럽은 실내승마장, 국제승마경기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말을 주제로 한 문화상품과 뷔페 레스토랑 등 다양한 관광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 사진설명: 돌문화공원의 야외 전시장과 더 마파크의 공연모습. 흰 옷 입은 사람이 징키스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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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무슨재미로 사세요? 아주 옛날, 공자 마을 빨래터에서 한창 수다를 떨고 있던 아낙네들 가운데 하나가 "아 그래, 부인 께선 요즘 무슨 재미로 사세요? 공자의 부인은 모른 체하며 계속 빨래 만 했다. 덕이 그렇게 높 으면 뭘 하나, 그러거나 말거나 빨래를 마친 공자의 부인은 야! 이 여편네들아! 자존심 손상죄 최근 새로 제정된 형법에 '자존심손상죄'란 게 있다는데요. - 노점 상인에게 왜 골프 안 치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년. - 왜 강남(江南)에 살지 않느냐고 묻는 죄 : 징역 3년. - 자녀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갔냐고 묻는 죄 : 징역 5년. - 아들 딸이 언제 결혼하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0년. - 손자 손녀 얻었느냐고 묻는 죄 : 징역 15년. - 자식 취직했느냐고 묻는 죄 : 무기징역. 끝으로, - 작달막한 키에 쪼글쪼글, 펑퍼짐한 마누라 보고 '극형' |
당신은 이미 아무 생각 없이 군것질을 하고 소파에 너무 오랜 시간 밍기적거리는 게 살을 붙게 만들고 살을 빼기는 어렵게 만든다는 걸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역시 당신의 노력이 헛것으로 되도록 하는 예기치 못한 것들이 있으니 바로 이런 것 들이다.
1. 주말에 폭식하는 것 주말에 폭식하는 것을 막으려면 자신이 먹는 량에 주의하고, 매일 먹는 량을 재고, 당신에 게 무의미한 칼로리를 제공하고 당신의 음식에 대한 억제를 낮추는 알코올 섭취 역시 자제 해야 한다. 연구진들은 사람들이 주말에는 더 많이 먹고 있다는 걸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걸 알아냈는데, 특별히 토요일에는 더 많은 지방을 먹는 경향이 있고 그러한 여분의 칼로리가 몸무게를 줄이는 걸 더디게 한다고 말한다.
너트 종류나 아보카도, 그리고 올리브 기름과 같은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은 당신의 뇌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메시지를 보내므로 당신이 전체적으로 덜 먹도록 돕는다. 이러한 지방은 올레오일에탄올아마이드라고 불리는 소장의 합성물질로 전환되어 배고픔을 억제하도록 뇌에 전달하고 당신이 배가 부르게 느끼도록 뇌를 촉진한다. 하루에 2에서 3 테이블스푼(30-45 밀리리터) 정도 – 한 움큼의 너트 또는 아보카도 6분의 일 쪽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당신은 적어도 하루에 음식으로부터 1,000 밀리그램의 칼슘을 필요로 한다. – 한 컵의 우유 (250 밀리리터)에 한 컵의 요구르트와 한 조각의 치이즈(42그램), 또는 보충물. “브리티쉬 저널 오브 뉴트리션”의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칼슘이 결핍된 과체중의 여성들에게 칼슘 섭 취를 시킨 것이 몸무게를 줄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또한 퀘벡 시티의 라발 대학의 연구진들도 추천량의 반 정도인 하루에 600 밀리그램 또는 그보다 적게 칼슘을 섭취했던63 명의 과체중 또는 비만 여성들을 연구했는데 15주 동안 칼로리를 낮게 하는 다이어트와 칼 슘과 비타민 D를 1,200 밀리그램 섭취하게 했더니 칼슘을 섭취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 성들보다 6배나 몸무게를 줄인 걸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그들의 뇌가 칼슘이 부족할 때 그것을 감지해 식욕을 일으키므로 섭취량을 늘려 부족을 보상하려고 하는 것같다고 말한다.
만약 당신이 미니 사이즈의 칩이나 쿠키들을 계속 집어먹는 걸 멈출 수 없다면 그것들을 차 에, 사무실 책상에, 운동 가방 안에 따로따로 나눠 놓아두라. 2008년 네덜란드 연구진에 따 르면9개의 작은 봉지 감자 칩(45그램)과 두 개의 큰 감자 칩(200그램)을 59명의 학생들에 나 눠주고 TV를 보면서 먹게 했더니 작은 봉지를 가졌던 학생들이 덜 죄의식을 느끼면서 감자 칩을 먹었고,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는 걸로 나타났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통해 적당량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것은 당신이 건강하고 적절한 몸무게를 유 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Journal of the 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의 연구에서 캐나다인들의 음식 섭취 패턴을 실험해 관찰했는데 하루 칼로리 섭취량의 47에서 64 퍼센트 (290–310 그램)를 탄수화물로 먹는 사람들이 더 적은 퍼센트로 칼로리를 섭취하는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이나 비만이 덜 된다는 걸 알아냈다. 결과적으로 너무 탄수화물의 섭취 량이 낮거나 높으면 다이어트가 유지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을 이끌 었던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안와 머챈트씨는 말한다.
하루에 머핀 하나씩을 먹는 게 한 때 괜찮았던 적도 있지만 만약 중년에 몸집이 불어나는 걸 막고 싶다면 지금 그만두도록 하라. “특별히 매일 운동을 하지 않는 한 우리들은 나이가 들 어가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신진대사 또한 느려지지요.”라고 유타 주에 있는 브리함영 대 학의 체육학 교수인 래리 터커씨는 말한다. 최근 192명의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면 서 터커씨는 자신들의 먹는 습관을 자제하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2.4배나 살이 덜 찌는 걸 발견했다. 평균적으로 이렇게 더 식욕을 자제하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하루에 200 칼로리를 덜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신 스스로에게 때로는 먹고 싶은 걸 먹도록 허락하라. 예를 들어 특별한 디저트나 감자튀 김 같은 것 말이다. 그래야 당신이 늘 허기진 느낌을 갖고 안 좋은 음식을 먹는 걸 막아줄 수 있기 때문. 캔디 같은 유혹하는 음식을 무조건 금하는 대신 약간만 먹게 되면 더 큰 유혹을 피할 수 있게 된다(단, 집 안에 당신이 좋아하는 그런 음식들을 놓아두진 말 것!). “소비자 연구 저널”의 연구에서 실제와 관념적인 음식 유혹의 차이를 연구했는데 M&M과 같은 캔디 를 봤지만 그걸 먹지 말도록 요청된 여성들이 두 번째 같은 캔디를 먹으라고 해도 자제심을 드러내기가 더 쉬운 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저 광고나 캔디의 그림만 보여졌던 여성들은 진짜 캔디 앞에서 자제심이 이전 그룹보다 덜 했다.
당신의 손을 잘 씻어야 할 또 다른 이유: 그게 바로 당신이 독감이나 감기 같은 증상을 가진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36에 감염되어 살이 찌게 할 수도 있는 걸 막아줄 최고의 방법이니까. 이 바이러스는 성인의 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변환시키고 비 만인 사람들에게 더 널리 퍼져 있다. 미국의 약 30%의 비만한 사람들이 그 바이러스에 드러 나 있는 반면 정상 체중을 가진 사람들에겐 11%만이 그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고 한 통계 는 말해준다. 아데노바이러스-36에 감염된 동물들 역시 그렇지 않은 동물들에 비해 4배까지 더 몸무게가 늘어나는 걸로 드러났다. / 이정생 <원 글과 사진 출처: 베스트헬스맥닷씨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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