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내 묵상에 내가 한 선행을 적을 때가 많이 있다. 오른손이 하는 일 왼손이 모르게 해야 하는데 나는 내가 한 선행을 말을 해서 내 묵상 읽는 모든 사람들이 알게 하니 그럼 나는 내 상을 이 땅에서 모두 받은 것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내 마음의 동기가 남들이 알아 주기를 원해 내가 한 선행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 왜 할까?
이렇게 나처럼 "따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보고 잘 따라 할 사람은 따라 하라고 그래서 나는 내 선행을 내 묵상에 올린다.
나는 하늘에 올라가면 내가 한 선행으로 인한 상을 받는다기보다는 내가 한 선행을 남들이 따라 하게 한 "본 보기의 삶"을 살았다고 상을 받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
주님도 우리에게 선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고 그것을 기록하라고 허락 하셨기에 우리가 따라갈 수 있는 "본 보기"로 배울 수 있게 된 것이니 나도 할 수 있는 한 주님 닮은 본보기 모습을 보여 주어서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좋은 본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에 대한 실망이 이런저런 일로 있을법한 우리 성도님들이 나 같은 사람이 올리는 "선행"을 읽음으로 "하나님의 종" 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에게 겪는 실망감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고 위로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나에게는 있다.
세상에 빛도 없이 이름도 없이 수고하고 헌신하고 착하고 정직한 하나님의 종들이 한두 명이겠는가? 나는 정말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묵상을 나처럼 공유하지 않으니 우리들이 모르는 것뿐이고 나는 내 묵상을 공유하니 나의 선행이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되는 것뿐이다.
다른 사람들의 "본 이 되는 리더"들 많이 많이 있다. 적은 숫자의 "올바르지 못한 본"이 된 리더들 때문에 너무 깊이 상심하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도 지금까지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 내가 알아 온 리더들의 무너지는 이야기 많이 들었다. 마음이 아픈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일로 인하여 내가 마땅히 가야 할 "그리스도인의 길"에서 주저앉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나라도 잘해야 하는구나!" 이런 마음을 가진 적이 주저앉고 싶은 마음보다 더 많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밝혀지면 수치스러울 것이 많아 자신의 삶을 공개할 수 없는 그러한 삶 보다는 자책할 것이 없어 자신의 삶이 공개되어도 부끄러울 것 없는 삶으로 우리 모두 살아가면 좋겠다.
오우~~ 물론 과거로 돌아 가면 부끄러울 것이 없을 사람은 과연 몇 명이 될까? 그런데 그런 과거는 하나님도 잊으셨기에 우리가 딱히 기억해야 할 과거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모든 용서받은 그리스도인들의 매일 아침이 새롭고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욥기!! 드디어 "욥기"서 묵상이다. 욥기는 누가 저자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모세라는 말도 있고 욥 자신이라는 말도 있다. 그 외에 다른 예상되는 저자들이 있다.
시대도 아브라함 시대라는 말이 있지만 다른 시대를 말하기도 한다.
욥이라는 사람이 의인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살은 사람의 대표가 되는 사람이 욥이 아닌가 한다.
그는 어마어마한 부자였다고 한다. 아들이 일곱 명 딸이 세 명! 가족들도 많았으니 다복한 사람의 대표로 성경은 욥을 등장시킨 것은 아닌가 한다.
욥은 실제 살아 있었던 사람이었다. 다만 우리가 그 시대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으나 "족장 시대"의 사람으로 추측할 수는 있다고 한다.
욥기는 "시"로 적혀 있는 부분이 대부분인지라 쉽게 이해하기는 어려운 책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욥"이라는 사람의 이름은 우리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을 많이 받은 의인!"으로 이해 되어지고 있어서 욥기서 읽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도 욥처럼 고난을 당하면 어쩌지? 하는 그런 두려움 역시 욥기서를 읽는 사람에게 있을 수 있는 "두려움"이기 때문이다.
또한 욥기서는 고난을 받는 사람들이 "위로"를 받는 책이기도 하다.
우와!! 이렇게 고난 받은 사람도 이겨냈으니 나도 지금 나의 고난을 꼭 이길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위로"가 되는 책이기도 한 것이다.
고난 받을 때 우리는 어떠한 위로자가 되어야 하는지 그것 역시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하겠다.
말도 안 되는 말로 고난 받는 욥에게 퍼붓는 세 명의 친구들 때문에 그렇다.
그런데 고난 받는 원인의 이유를 하나님의 뜻이 아닌 말로서 거창하게 늘어놓는 세 친구와는 다른 한 친구가 등장한다. 그의 이름은 엘리후인데 그는 욥에게 다가오는 "고난의 이유"가 다른 세 친구들의 이유와는 다르다는 것을 우리는 배우게 된다.
욥기 1장부터 오늘 나는 묵상에 들어 가는데 이 책을 어떻게 다가서는가.. 하는 것이 이 책을 어떻게 우리 삶에 적용하는가.. 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가?"
이 방향으로 나는 이 책의 묵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럼 나는 어떠한 방향에서 이 책을 이해하고 하나님을 배워 가려고 하는가?
"창조주 하나님!" 이신 것이다.
"끝이 없는 고통은 없다!" 라는 말을 나는 장재기 목사님 "따라 하기 기도" 묵상 나눔에서 들었다.
그렇다! 모든 고통에 끝이 있는 것이다!
"고통은 같아도 고통을 해석하는 사람은 모두 다르다"라는 말도 있다.
"고통 속에서 하나님은 나와 만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런 말도 들은 기억이 있다.
욥기의 주제가 무엇일까? "고난"이 욥기의 주제일까?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하나님은 끝까지 욥에게 왜 욥이 고난을 당했는지 이유를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 대신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말씀하신다.
이 땅에 모든 것을 하나님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이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것이다! 그 하나님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고난이 왜 나에게 주어졌는가 이해할 것이 아니라 고난을 허락할 수 있는 하나님이라면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는 이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배우라는 것이다.
오늘 나의 묵상 구절은 그래서 욥기 전체를 통해 하나님이 받기 원하시는 고백이 바로 욥의 이러한 고백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구절이다.
개역개정 욥기 1장
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은 당대의 부자였으나 하루 아침에 그가 가진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시간이 있는 분들은 욥기 1장 13절 부터 21절까지 읽으면 그가 잃은 모든 것의 리스트를 보게 된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욥은 어떤 고백을 하는가? "창조주 하나님을 나는 경배합니다!" 이거 아닌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선하신 하나님이 나에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나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뭐 잘 못한 것 있는지요? 내 삶에 일어난 이 일로 제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요? 삶의 적용(?) 가르쳐 주옵소서!"
이런 말 하나도 없다!
그의 첫 마디는?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이 한마디인 것이다.
고난을 주셨음에 이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귀중한 믿음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믿음이지만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도우미"로 존재 하는 분이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하신다 할지라도 그분은 이 땅과 하늘에 그리고 나의 이 지극히 짧은 삶에 "창조주"가 되시고 "주인"이 되심을 고백하는 그 고백이 올바른 고백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을 경배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오늘 나의 무엇을 어떻게 도와 달라고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내 병이 낫게 해 달라는 기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에게 해결되지 않은 어떤 문제들의 해결을 도와 주십사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무한 감사합니다!
이러한 기도 드리겠습니다. 저는 피조물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내 삶을 어떻게 하나님이 주관하셔도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다는 고백과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는 고백을 올려 드립니다.
그 선하심과 사랑이 되시는 하나님이 내 삶에 어떻게 나타날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 하나씩 배워갈 뿐입니다.
그 하나씩 배워가는 과정에 "고난"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난"도 "감사"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욥기"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배워갈 것에 마음이 설레이고 그리고 기쁩니다. 저의 삶에 "참된 기쁨"은 이런 것이라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남 사역"들이 이어집니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고 무슨 말을 나누게 될지라도 "하나님의 자존심"으로 살아가야 하는 저의 삶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욥기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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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6. 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오늘 너는 하루를 살아가면서 창조주인 나를 경배하지 않겠니? 나를 기뻐해 줬으면 좋겠구나.
내가 너의 창조주 됨을 확실하게 믿었으면 좋겠구나.
너의 앞날을 네가 몰라도 너의 앞날을 이미 계획하고 인도하고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너는 알고 있으니 감사하다는 그러한 고백을 내가 들었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