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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0대 명승이자 3대 폭포인 토왕성 폭포(320m) 트레킹 2015. 12. 05(토). 11:30 ~ 14:00 날씨 : 맑음. 기온 : 5도. 돌풍.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1970년 부터 45년간 탐방객의 출입을 통제한 토왕성 폭포를 2015. 12. 5일부터 일반에게 공개 한다기에 다녀 왔습니다 트레킹 코스 : 설악산 소공원 - 비룡교 - 육담폭포(육담교)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전망대 트레킹거리 : 5.6km(왕복)
설악산 전경
설악산의 주봉 대청봉
소공원
권금성 케이블카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왼쪽으로 직진
비룡교를 향해 G0! GO!
비룡교 에서 전망대까지 2.6km
설악산 관광안내도
쌍천 비룡교 위에서 본 저항령 계곡
울산바위
비룡폭포 탐방로 안내도
건너편 달마봉에 있는 기암괴석
일찍 도착한 탐방객들은 벌써 하산하고 계십니다
금강송 숲길
비룡탐방 안내소
탐방 안내소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는 1.2km
눈도 없는 돌 계단길을 천천히 올라 갑니다
입가에 얼음이 달려있는 소폭의 모습
작은 철교를 건너 육담폭포를 향해~~~
육담폭포의 초입 와폭(臥瀑)
많은 탐뱅객들로 철계단길은 붐비기 시작하고
여섯개의 작은 담소로 이어지는 육담폭포가 시작됩니다
흰 비단결같이 흘러 내리는 물살이 곱기도 합니다
요리 저리 흘러 내리는 물살이 무척이나 부드러워 보입니다
응달 지역이라 살 어름이 깔려있어 무척이나 미끄럽습니다
육담교에 도착 하였으나 한꺼번에 몰린 탐방객들로 정체 현상이 일고
많은 탐방객들로 인해 등 떠밀려 건너는 바람에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어요
역광이라 사진찍기가~
때마침 취재나온 KBS생생정보통 VJ와 흔들다리에서 인터뷰하고 건너 갑니다
육담폭포의 위용
육담교를 건너와서 한컷
토왕골 육담폭포와 흔들다리
육담폭포의 작은 담소들
옛날 하고도 옛날에는 선녀와 나뭇꾼의 사랑이 꽃피던 장소 인지도..
육담폭포를 지나 비룡폭포로 오르는길은 빙판이니 조심해야 합니다
육담폭포의 첫번째 담소
비룡폭포 입구 부터는 길게 늘어선 탐방객들로 인해 낙엽진 설악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돌풍이 불더니 하늘높이 낙엽이 날아 오르고, 앞산을 바라보니 저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토왕성 폭포가 살짜기 보입니다
가까이 당겨서 보니 요만큼 맛만 보여 줍니다
언제 올라갈지 모르지만 누구하나 불만없이 차례를 기다립니다
전망대가 비좁아 올라가신 분들이 내려오기 전에는 빈공간이 없어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얼음도 담아보고
따듯한 날씨 덕분에 아이스께끼 녹듯이 녹아내립니다
수정 고드름
비룡폭포의 위용
폭포 주변에는 토왕폭포 전망대를 다녀오신분들의 점심식사 장소로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비룡폭포에서 우측능선으로 410m, 90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있습니다
낙석과 절벽등 위험지역이 많아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이곳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설악동 소공원에서 비룡폭포 구간까지 이어지던 기존 탐방로를 410m 연장하고, 그끝에 전망대까지 만들어 대중에게 공개하였습니다.
정체가 심하다 보니 천천히 오르면서 주변의 경치를 담아봅니다
화채능선의 절경
전망대까지 남은거리는 300m
이많은 탐방객들이 좁은 계단을 오르고 내리니 정체가 될수밖에요 그래도 차분히 기다려 봅니다. 명승지 토왕성 폭포를 보기위해서...
소나무 고사목이 특이하게도 몸통이 비비 꼬였네요 아마도 강한 돌풍 탓이겠지요
제멋대로 가지를 뻗은 금강송도 담아보고
저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와 속초항도 구경하며 앞사람을 따라 계단을 한발 두발 올라갑니다
와우!!! 드디어 도착한 전망대에서 토왕성 폭포를 바라봅니다 역광이라 사진상으로는 선명하지 못하지만 역시 장관중에 장관입니다
이런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나름 겨울 분위기가 나는 토왕성 폭포입니다
마치,선녀가 흰 비단천을 바위 위에서 널어놓은듯, 신비스런 모습입니다
토왕성폭포(320m) 토왕성 폭포는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폭포로 설악산 외설악에 속하며, 대승폭포, 독주폭포와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의 하나로 신광폭포(神光), 토왕폭(土王瀑) 이라고도 합니다
칠성봉(1,077m)의 북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이 토방골을 이루어 북 동쪽으로 흐르면서 비룡폭포, 육담폭포를 이루고 쌍천으로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폭포 규모는 상단 105m, 중단 80m, 하단 90m, 1, 2, 3 단으로 이어지는 총높이 320m 의 폭포이다
꿈의능선이라 일컫는 "화채능선" 화채능선은 대청봉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화채봉과 칠성봉, 집선봉, 권금성 봉화대로 이어지는 8km의 능선이며, 천불동을 오르다보면 계곡의 왼쪽을 감싸고 있는 능선이 화채릉이고, 오른쪽은 공룡능선이다 조망이 빼어난 화채능선은 생태계 보전구역으로 항상 출입통제구역이다
토왕성 폭포 전망대는 상,하 2개로 되어있다
하단 전망대에서 본 토왕성폭포
토왕성 폭포 안내문
폭포사진을 찍으려면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3시 이후가 좋을듯하다 정오 무렵은 역광으로 사진 찍기가 어렵다
전망대에서 볼수있는건 폭포 2단 까지이다
하산길은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이것저것 둘러 보면서 내려간다
푸른 동해 바다를 가까이 당겨 바라보고 900계단을 한발 두발 조심 또조심
오를때 제대로 담지 못했던 비룡폭포를 다시 담았지만 주위가 어두워서..
폭포수 속에 사는 용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쳐 하늘로 오름으로서 심한 가뭄을 면했다해서 비룡폭포라 불린답니다 설악산의 용들은 전부 총각들이었나 봅니다 처녀들만 바쳤으니...
비룡폭포 주변엔 이렇게 큰 고드름이 달려 있는걸보니 밤이면 엄청 추운가 봅니다
전망대뒤 골짜기에서 흘러 내린물이 길다란 빙폭을 만들었네요
육담폭포 상단에서 내려다 보니 아찔합니다
오후 2시가 다 되어가니 오르시는 분보다 하산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네요
육담 폭포의 낙수
하산 하고 보니 해는 벌써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저멀리 까치밥으로 남긴 홍시밑으로 우뚝선 세존봉이 오뚝하니
돌풍으로 인해 운행이 정지된 케이블카 로프가 축 늘어진채 두줄로 그네를 탑니다
소공원의 금강송과 5층석탑
금강송이 어우러진 설악산의 비경을 뒤로하고 도루묵 축제가 열리는 물치항으로 떠나 갑니다
물치항의 송이 등대
설악항의 빨간등대
돌풍이 불어대던 오전과는 달리 파도가 잔잔합니다 조금 있으면 졸고있는 가로등에도 새로운 밤이 찾아오겠지요 낮선 바닷가에 선 이방인은 따듯한 보금자리를 찾아 돌아 가렵니다 "레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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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장난 벽시계 원문보기 글쓴이: 레드포드
첫댓글 토왕 폭포의 멋진 풍광과 자세한 설명 굿 임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레드포드님 굿 입니다~멋진 사진도 자세한 설명도 넘 좋네요~오랫만에 올리셨네요~좋은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