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8. 토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의 고난 후에 어떤 일이 생길까?" 욥기 3장
나는 요즘 새로운 기쁨을 경험하고 있다. 나는 노안이 왔다고 눈이 너무 피곤하다고 성경이나 다른 도서 책을 안 읽은 지가 꽤 오래되었다. 성경은 "듣기"를 주로 하고 읽는 것은 큐티 할 때 읽는 한 장!! 내 핸드폰의 활자 크기는 최대로 큰 크기! 내 옆에 사람도 금방 읽을 수 있는 크기!
그런데 요즘 내가 성경 책을 강대상용 성경 책으로 구입했다. 활자 정말 크다. 그리고 당연 무겁다. 어디 들고 다니지는 못할 것 같다. ㅎㅎ
그러나 집에서는 사용 가능! 왜 난 진작 이런 큰 강대상 성경 책 살 생각을 못 했을까? 요즘 이 성경 책으로 성경 읽는데 형광펜으로 성경 책 밑줄 긋는 즐거움이 완전 짱! 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즐거움과 기쁨"을 찾는 방법이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것 같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연속극을 "정주행"으로 본다고 한다. 나도 이 단어 배운지 얼마 안 되었다. "정주행!"
그러니 쉼 없이 한꺼번에 연속극을 보는 것을 "정주행"이라고 한다고 한다.
하루 종일 연속극 보고 그 다음 날엔 지치고.. 이러면 사람들의 영혼이 당연 피폐해 진다. 세상 연속극에서 흐르고 있는 안목의 정욕, 육신의 정욕, 이생의 자랑들이 우리의 영혼을 침략하고 우리들의 생각에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고 기뻐하시지 않는 생각들을 주입 시키기 때문이다.
포르노같이 야한 동영상은 더더욱 우리들의 영혼을 더럽게 만든다고 하겠다.
나 연속극 안 본다.
내가 포르노 볼 리가 있겠는가? 일단 시간이 없다 ㅎㅎㅎ
나 연속극 안 봐도 성경 책 스토리에서 연속극보다 더 스릴 있는 하나님의 드라마를 읽어낼 수 있다.
어제는 새로운 공책 하나를 만들었다.
암기 구절만 따로 적는 공책이다. 이전에도 이런 공책이 있었지만 그 공책은 내가 성경 구절 암기하느라 반복해서 여러 번 쓰는 공책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촘촘히 내가 요즘 암기하는 구절만 따로 적는 공책이다.
왜 이 공책을 만들었냐하면 갑자기 어제 뜬금없이?? 내가 만약에 어디를 가게 되는데 성경 책도 못 갖고 가는 곳이라면?? 그러나 딱 공책 한 권만 갖고 갈 수 있다고 한다면? 이렇게 성경 구절을 촘촘히 적어 놓은 공책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예수님 믿는다고 핍박받아 감옥에 들어가야 하는 날이 올 수 있지 않을까?
나는 신학교 다닐 때 "금식"을 일부러 연습하려고 시작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었고 나중에 예수님 믿는다고 핍박받아 감옥에 가면 먹을 것이 안 나올 수 있으니 그때를 "대비" 하여 굶주린 배를 "훈련"시켜 놓아야 할 것 같아서 금식 연습을 시작한 기억이 있다.
성경 구절 외우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였다. 만약에 감옥에 들어가서 성경 책을 못 읽게 된다면 이미 외워놓은 성경 말씀을 계속 혼자 되뇌어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성경 구절을 외우기도 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나에게 "노후대책"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나의 노후 대책은 "예수님의 재림" 이라고 답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내가 죽기 전 다시 오시지 않는다면?
나의 노후 대책은
내가 감옥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할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해 두고 그리고 준비해 두는 것이다.
너무 생뚱맞은 생각인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ㅎㅎ
그러나 정말 이 땅에 "대환란"이 시작되고 그리스도인들의 "휴거"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공중에서 들림 받아 하늘에 올라가는 것)이 대환란 전이 아니라 대환란 이후라고 한다면 나는 신앙적으로 많은 것이 준비되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잘 먹고 잘살고 집 사놓고 안전하게 살아갈 준비가 아니라 어떠한 환란과 핍박에도 신앙을 지킬 수 있는 영적 맷집을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환란 같은 것 안 겪고 그냥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면 그러면 내가 이 땅에 가진 것들이 하늘나라에 사용될 수 있는 것들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즉슨?
영혼 구원, 그리고 선행 이런 것들을 부지런히 해서 하늘나라에 "상"을 쌓아 두는 일을 많이 하는 것이 나에게 있어 지혜로운 "노후대책"이 아닌가 한다.
나에게 이어질 "영원의 삶"에 대한 나의 준비는 어떠한 것이어야 할까?
일단 어제는 성경 암기 구절들만 따로 적는 공책을 만들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새 하루를 시작했다.
어제 오후에는 상담하느라 누구를 만났는데 마주하는 순간 이 사람이 영적으로 많이 눌려있구나 하는 것을 그 사람의 눈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상담이 마칠 즈음 그 사람의 눈동자(?)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고 영적 상태가 자유함을 누리는 모습을 보게 되어서 약 1시간 반 동안 짧은(?) 상담 시간이었지만 그 사람의 영육 간에 회복이 보여져서 내심 감사했다!
왜 이렇게 요즘 영적으로 묶여 있는 사람들이 많은지..
마귀 정말 밉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우울과 두려움과 근심으로 쉬지 않고 공격하는 모든 악한 영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떠나갈지어다!
예수의 피!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갈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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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욥기 3장
21.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
22.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
욥의 고백이다!
가려운 온몸을 기왓장 조각으로 긁으면서 그가 하는 고백이다.
얼마나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고 가려웠으면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 보배를 찾는 마음보다 더하다는 표현을 했을까?
욥은 일곱 명의 아들을 모두 잃었고
그리고 세 명의 딸을 모두 잃었다.
그에게 단 한 사람 남은 가족은 그의 아내였다.
그러나 그 아내는 욥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한다.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는 말을 한 아내!
그러니 욥은 철저하게 혼자였다는 것이다.
몸은 너무 아파서 차라리 죽여 달라는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인 데다 자기를 위로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는 그러한 상황!!
이럴 때 욥에게 하나님은 과연 어디에 계시는가?
나에게 가장 두려운 시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욥기에 나오는 아래 말씀이 혹시 나에게 임할까 봐 그것이 가장 두렵다고 답하고 싶다.
개역개정 욥기 23장
8.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9.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어느 곳을 보아도 내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을 내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는 상황!
나에게는 가장 두려운 시간이라고 하겠다.
나는 욥기를 읽을 때 이 구절만 읽으면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
오늘도 나는 이 말씀 앞에서 눈물이 난다.
정말 두렵다!
내가 "주님 어디 계시나요?"라고 물어야 하는 날이 온다면 말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개역개정 마태복음 27장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라는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이 가장 두려워했던 시간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가 아들인 예수님을 버리셨고 홀로 두셨다는 그 시간이 아닐까?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님이 어디에 계시나이까? 이렇게 묻지 않아도 되는 새 날이라서 감사합니다!
내일 일을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나의 내일 일을 알고 있는 하나님을 저는 개인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저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해 주셨음을 믿기에 저의 평생에 주님이 나를 버리셨다고 생각해야 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예수님을 위해 나는 핍박과 환란과 내 목숨을 버리는 일까지 각오해야 하는 날이 올 수도 있음을 압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날!
제가 예수님 믿고 의지하고 성경 읽는 것이 자유한 날에 마음껏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더 자랑하고 더 누리면서 살 수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서울 보증 신우회에서 설교가 있습니다.
항상 저를 "찐 동역자"로 여기고 사랑해 주고 신뢰해 주는 좋은 신우회입니다.
벌써 10년이 넘는 세월 이렇게 주님 안에서 귀한 동역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은 시작이요! 마지막이시라!" 라는 말씀으로 설교를 할 때 듣는 이나 전하는 이나 모두 성령으로 충만한 시간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욥기 23장
10.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6. 8.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강하고 담대할지니라.
강하고 담대할지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겠고,
너를 버리지 아니할 것이니라.
그러니 강하고 담대하라.
나는 너와 동행하는 하나님이요,
너를 기다려주는 하나님이요,
너로 하여금 인내의 열매를 맺게 해줄
여호와 하나님인 것이라.
네가 정금 같이 나오게 될 것이니라.”
주님 감사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그대여 식구들
우리 사랑하는 최고의 날 식구들
오늘도 하루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에
강하고 담대하도록 도와주시고
마음속에 새 기쁨, 새 감사, 새 소망, 새 기대가
충만하도록 우리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