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제포인트 43-2번 문제를 풀면서 좀 혼동됩니다.
2. 그 사람과 나는 오래전부터 서로 사귀어 왔다
이거 그냥 문장을 단순화해서 '철수와 영희가 결혼했다'로 놓고 생각해봤어요
전 지금까지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어느 부분이 오개념인지 알려주세요
1. '와'가 먼저 올 경우 - 철수와 영희가 결혼했다
이 경우 (철수 와 영희)가 결혼했다의 구조가 됩니다.
둘 이상의 단어를 같은 자격으로 이어주니, 이 경우는 접속조사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 '와'가 나중에 올 경우 - 영희가 철수와 결혼했다
이 경우는 주어가 심플하게 영희 하나고, 철수는 문장을 실현시키기 위한 필수적 부사어가 됩니다.
따라서 (공동)부사격 조사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43-2 문제의 2번 보기는 '과'가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사격 조사라고 되어있는데요
그러면 그냥 대칭 서술어가 오면 '와/과'는 그냥 싹다 부사격 조사이고, 접속조사 생각하지 않으면 될까요?
2018년까지만 해도 국립국어원도 이 경우 '와'가 앞에 오면 접속조사라고 말하고 있어서
더욱 헷갈립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84&qna_seq=152490&pageIndex=4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첫댓글 그 사람과 나는 오래전부터 서로 사귀어 왔다
이거 그냥 문장을 단순화해서 '철수와 영희가 결혼했다'로 놓고 생각해봤어요
>>>> 전혀 다른 문장 구조입니다.
'사귀다'는 필수적으로 복수의 대상(그 사람과 나)이 필요한 행위인 반면,
'결혼했다'는 '철수와 영희'가 결혼한 것일 수도 있지만, '철수가 결혼했다'와 '영희가 결혼했다' 두 사건의 합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각각 다른 이와 결혼했을 수 있다는 것이죠.
1. 맞습니다. 문법에서는 중의문 문제가 아니라면 이 제시문을 겹문장으로 판단합니다.
2. 맞습니다. 이 경우 둘이 결혼한 것이 확실하므로 동반 부사격 조사입니다.
오개념은 '사귀다'와 '결혼하다'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신 것에서 발생하신 것입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사귀다와 결혼하다를 그냥 대칭 서술어라고 퉁쳐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철수와 영희가 사귄다 / 철수와 영희가 결혼했다
요 두 문장의 서술어는 서로 다른 성격이라는거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귀뚜라미 네^^ 결혼하다는 대칭 서술어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