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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램프씨의 강남 팜파스그릴 요약정리
1. 위치 : 압구정성당 바로 옆 2. 주차 : 주차가능, 발렛파킹비용 2천원 3. 실내 : 적당한 크기의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 4. 가격 : 착한 가격의 스테이크 코스 전문점 점심 : 9900원, 12,000원, 15000원 저녁 : 27,000원 (VAT별도) 5. 메리트 : 브라질 전통 바베큐요리를 코스로 즐길수 있고, 디너에는 샐러드바를 프리로 이용가능하기에 모임장소로도 좋을듯 싶다 쉐프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요리를 마련해주시니 재미 있기도 하다. 6. 이벤트 : 12월중 몬테스알파(까소) 와인 할인 이벤트 중 7. 서비스 : 쉐프님 이하 지배인님가 전직원분이 친절하신점이 좋습니다.
점심에는 단품요리도 있고 저녁에는 풀코스로 저렴하게 즐길수 있으니 송년모임 가족모임에 유용한 장소가 될듯 싶다. 3만원으로 즐기는 무한리필 바베큐 스테이크 요리. : ) 와인 가격은 강남에서 가장 착한 가격일듯 싶다. 연인끼리 와인한잔 나누기에도 좋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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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압구정맛집] 브라질 전통 바베큐 그릴요리 팜파스 그릴
강남 압구정 성당앞에 가면 눈에 잘 띄지 않는 팜파스그릴이 있다.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는 팜파스그릴
:: 압구정에서 즐기는 브라질 요리 - 팜파스그릴 외부전경::
27,000원으로 바베큐 요리를 무한리필 받는 강남맛집 팜파스그릴
사실 간판만을 보면 여기가 무엇을 하는곳인가? 싶은 갸우뚱 거림이 생긴다.
그릴이라는 말을 보아하니 스페이크 하우스 같기도 하고 뭔가 구워내오는 것 같긴한데 그 느낌이 명쾌히 다가서길 않는다.
간판아래로 자세히 살펴보니 그제서야 조금 이해할수 있다.
'남미식 무한제공 스테이크 전문점'
팜파스그릴은 바로 남미 브라질 전통 바베큐요리를 무한제공 받으며 식사를 즐길수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이다.
이제서야 조금 이해가 가기 시작한 팜파스그릴.
27,000원 디너코스로 바베큐요리를 무한제공받을수 있다는 메리트는 알았으니 그럼 음식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압구정 성당 바로 평의 팜파스그릴 입구에 놓여져 있던 배너광고
점심엔 단품으로 9900원에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
물론 점심엔 무한리필은 제외. 단품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요리다
지하1층에 위치한 팜파스그릴 계단을 내려가노라니 남미풍의 이국적 느낌을 접하게 된다.
벽면이 칼라풀한 강렬한 원색으로 색다를 느낌을 전해주니 기분이 색다르다
:: 강남에서 즐기는 브라질 요리 - 팜파스그릴 실내 풍경 ::
27,000원으로 바베큐 요리를 무한리필 받는 스테이크 전문점
안으로 들어서니 카페풍의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온다.
곳곳의 인테리어와 칼라가 눈을 흥겹게 한다.
가족외식으로도 훌륭하게 보낼수 있을듯 싶은 인테리어가 마음에 드는 순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꽃과 거울이 반겨준다.
중남미 풍의 거울을 보니 여성들이 갖고 싶어하겠다 싶은 마음이 든다 : )
우측을 돌아 실내로 접어드니 형형색색 컬러풀한 원색의 이미지가 강렬하다.
마치 집시들이 춤이라도 출듯한 곳곳의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 압구정에서 즐기는 바베큐 그릴 요리 - 팜파스그릴 실내도 ::
27,000원으로 바베큐 요리를 무한리필 받는 스테이크 전문점
그럼 바베큐가 무한리필되는 팜파스 그릴의 음식을 살펴보기 전에 실내 모습을 좀더 살펴보기로 하자.
한쪽 벽면에 팜파스 그릴의 로고가 금빛 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좌측으로 바와 주방이 눈에 들어온다.
주방에선 연신 바베큐 그릴에서 무엇인가 구워지고 있고, 쉐프님 이하 직원분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눈에 띄기도 한다.
금새 벽에서 튀어 나올듯 싶은 집시의 춤사위가 재밌게 그려져 있는 벽화도 보인다.
투우사의 삶을 그린듯한 작품도 걸려져 있고,
벽화엔 집시들의 모습도 보이고, 남미풍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팜파스 그릴
기역자로 꺽인 홀을 지나치니 뻥뚫린 홀에 테이블들이 가득하다.
팜파스그링의 내부도는 대충 이러한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홀로 구성된 팜파스 그릴은 별도의 룸이 없는것이 아쉬움으로 느껴지는 순간이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테이블간의 간격이 어느정도 떨어져 있어 동선이나 프라이버시등에 있어선 염려치 않아도 되니 이점은 마음에 든다. 테이블수를 늘리기 위해 다닥다닥 조밀하게 배치한것이 아니라는 점은 좋다
널찍 널찍하게 떨어져 있는 테이블들의 모습
:: 강남맛집 팜파스그릴의 유일한 룸 (8인석) ::
런치메뉴 9,900원으로 즐기는 스테이크 전문점
간신히 찾은 룸이 하나 있었지만 8인석이라 그다지 큰 공간이 아니다.
그렇지만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모임에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수 있으니,
혹여라도 예약을 한다면 하나밖에 없는 룸을 유심히 살펴 예약하길 바란다.
:: 고객편의 제공을 위한 샐러드바와 커피 머신 ::
런치메뉴 9,900원으로 즐기는 압구정맛집 스테이크 전문점
디너 메뉴에는 샐러드바 이용이 프리다.
바베큐 무한리필과 샐러드바 무료이용.
그렇다고 샐러드바가 거장한것은 아니니 너무 큰 기대는 말자.
그래도 10여가지의 샐러드와 남미식 음식들이 마련되어져 있으니 색다른 맛을 찾기엔 부족함이 없다.
또한 커피자판기가 아닌 커피머신이 별도로 마련되어져 있어 좀더 커피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배려가 되어져 있다.
시나몬가루와 연유까지 준비되어져 있어 카페라떼를 만들어 마실수 도 있으니 마지막 커피타임을 놓치지말자 : )
그리고 옆으로 돌면 간이 샐러드바가 마련되어져 있다.
야채들과 또르띠아등의 브라질 전통음식도 있는등 대략 10여가지가 정도 준비되어있다.
친절하게 샐러드바를 맛있게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 )
이어 바베큐 스테이크를 좀더 맛있게 즐길수 있도록,
샐러드바를 활용하는 방법도 한쪽 벽면에 설명되어져 있으니,
이왕이면 제대로 즐겨보는것도 좋겠다
스트로가노피를 마늘밥과 함께 먹으니 참 좋았더라는 : )
마늘밥위에 훼이종이나 스트로 가노피를 카페처럼 올려 먹으면 이것 또한 별미식사로 부족함이 없었다.
12월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는 와인병들이 수북히 쌓여져있다.
강남에서 착한 와인가격으로 즐길수 있는 팜파스그릴의 와인들
:: 압구정 팜파스그릴의 메뉴판 살펴보기 ::
간이 샐러드바와 바베큐 무한리필 즐기는 팜파스 그릴
팜파스그릴의 쉐프님은 33년 경력의 브라질 분이시다.
우리말이 서툴지만 그래도 간단한 말로 맛있다. 맵다등을 알려주시니 불편함이 없었고,
손수 테이블로 음식을 내와 직접 잘라주시니 그 재미 또한 쏠쏠하다 : )
마치 동네 아저씨처럼 편안한 인상이 디너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듯 하다
팜파스 그릴의 의미가 바로 메뉴판에 담겨져 있었다. 메뉴판에 적힌 글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남미대륙 대 평원인 팜파스 초원은 대서양에서 가로질러 인데스 산맥 기슭까지 서쪽으로 펼쳐진 광대한 평원입니다.
가우초들의 고향이자 비옥한 토지는 남미문화의 모태이기도 합니다.
브라질의 전통요리 슈라스코는 충분히 숙성시킨 여러 가지 육류 및 재료를 가우초 쉐프들이 에스퀘토(쇠꼬챙이)에 꽂아 숯불에 구워 제공하며 손님이 원하시는 만큼 무한제공 합니다.
가우초 쉐프가 만들어주는 남미대륙 평원인 팜파스 초원에서의 바베큐맛. 바로 그 맛을 압구정에서 느끼게끔 해주고 싶은것이 바로 팜파스 그릴의 꿈이 아닐까? 여튼 저 멀리 브라질 남미쪽에 가지 않고서도 쇠꼬챙이에 꽂아 바베큐로 구워내는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볼수 있다하니 잠시 기대를 가져보자
메뉴는 크게 런치메뉴와 디너코스로 나뉘어지고,
런치 메뉴는 단품메뉴와 코스메뉴로 다시 나누어 진다.
그리고 저녁에는 한가지 메뉴로 디너코스가 제공된다.
▼ 강남맛집 팜파스그릴의 메뉴판과 와인리스트,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 압구정 팜파스그릴의 디너코스 살펴보기 ::
간이 샐러드바와 바베큐 무한리필 즐기는 팜파스 그릴
그럼 이제 디너코스를 살펴보기로 하자.
바베큐 그릴요리가 어떤식으로 제공되는지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자리에 앉으니 먼저 식전빵이 제공된다.
그리고 살짝 상큼하면서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 야채샐러드가 담겨져 나온다.
+ 식전빵 +
간단한 식전빵이 먼저 나오면 이제부터 디너코스요리가 시작된다.
+ 야채샐러드 +
야채샐러드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매콤한 소스가 서빙되면 이제부터 바베큐 파티다.
새콤 상콤한 샐러드
비쥬얼이 너무도 곱다
+ 샐러드바에서 담아오기 +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먼저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를 좀 담아와서 함께 먹어준다 : )
피클에 야채에 토마토등 이것저것 담아와서 함께 즐겨보자.
1. 살치살 (아셍)
말그대로 살치살이다. 소고기 부위중 꽃등심이 해당하는데, 팜파스그릴의 육류중 유일하게 미국산인 소고기이다.
그외는 모두가 호주산 또는 스페인산으로 안심하고 즐길수 있다.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은 생고기를 바베큐 함으로써 밋밋할수 있으나,
양념이 필요하다면 테이블에 있는 후추를 뿌져도 좋다.
함께 제공되는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다.
2. 닭봉 (코사지 프랑코)
브라질에선 코사지 프랑코로 불리운다는 닭봉 바베큐다.
바베큐가 나올때는 항상 쉐프님 또는 직원분이 쇠꼬챙이채 가지고 나와 테이블에서 직접 나눠주신다.
물론 맘에 드는 요리는 무한리필이니 원하는 만큼 달라고 하면된다 : )
3. 소세지 (링구이샤)
역시 내게 있어 언제나 최고로 좋아하는 소세지가 나왔다.
소세지도 물론 쇠꼬챙이에 길게 꽂혀 바베큐 되어 나오고 원하는 만큼 먹으면 된다 : )
매콤한 양념소스가 발라져 있었는지 매콤한 소세지 맛이 일품이였다.
역시 소세지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난 소세지 매니아 : )
+ 팜파스 그릴에서 와인 즐기기 +
Trapiche Broquel Malbec
원산지 아르헨티나
품종 말벡 100%
빈티지 2006
가격 50,000원 (VAT별도)
세계 4위, 남미 1위의 와이너리로 알려진 Trapiche 와인이다.
Trapiche에서 만든 브로켈 말벡 (Broquel Malbec 2006)은 로버트 파커가 88점을 준 꽤 괜찮은 와인이라고 한다.
아르헨티나 와인은 말벡이 유명한지라 이 기회에 마셔보았다.
물론 나야 이날 처음 접해본 와인이지만 가격대비 괜찮았던 와인이다.
그러나 대부분 드라이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무난한 맛일수도 있기에 뭐라 말하긴 애매하긴하다.
그렇지만 팜파스그릴에서는 와인가격이 홍대만큼 저렴하니 어떤 와인을 골라도 저렴하게 마실수 있다.
말벡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브로켈와인도 좋고, 그렇지 않은분은 맘대로 와인리스트로에서 골라마시면 된다 : )
여기에 12월 프로모션 와인으로 몬테스알파가 55,000원(VAT별도)로 할인가로 제공된다 하니
착한 가격으로 몬테스알파 까소를 즐겨도 좋을듯 싶다 : )
바디감도 나쁘지 않았고 적당한 탄닌에 가격도 괜찮았던 와인
그러나 역시 난 말벡 보다는 까소가 더 좋다 : )
4. 보섭살 (삐깐야)
팜파스 그릴 디너코스에는 보섭살이 2가지가 제공된다.
하나는 생고기 보섭살이며 다른 한가지는 와인에 보섭살을 재운후 바베큐로 구워 내오는 바베큐요리다.
브라질에서는 삐깐야로 불리우는 것 같고, 삐깐야는 와인에 숙성되지 않은 소고기 구이다 : )
보섭살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은 부위로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부위이기도 하다.
역시 내게 딱 맞는 부위다. 닭고기로 치면 가슴살처럼 살코기가 많은 부위라 보면 된다 : )
이렇게 원하는 만큼 달라고 하면된다 : )
1조각 가지고 부족할듯 싶음 더 달라구하고, 먹고나서도 부족하면 쉐프님 지나가실때 요청하면 언제든지 리필도 된다.
미듐 레어인듯 보이지만 실상 먹어보니 미듐웰던에 가깝다.
그러니 넘 두려워 하지 마시길 : )
+ 쉐프에게 건네는 커뮤니케이션 +
코스가 계속 말없이 이어진다.
그러나 테이블에 새로운 요리가 나왔을때, 원치 않는 요리라면 테이블에 있는 스톱싸인으로 패스 하면 된다.
스톱사인이 없을시 요리는 계속 제공되니 원치않은 요리이거나 패스하고 싶을땐 스톱싸인으로 돌려놓으면 된다 : )
녹색은 계속 먹겠다는 싸인.
빨간색은 먹지 않겠다는 싸인.
+ 샐러드바에서 또르띠아 만들기+
요리는 끊임없이 나오고, 그럼에도 틈날때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신공을 부려야 한다.
이번에는 샐러드바에서 또르띠아를 만들어왔다.
남미의 전통요리인 만큼 이럴때 별식을 챙겨서 먹자 : )
5. 와인숙성 보섭살 (아우까뜨라)
위에 제공된 보섭과 삐깐야와는 달리, 이번에 나온 보섭살은 와인에 잰 보섭살을 바베큐한 요리다.
아우까뜨라라고 불리우는 이 요리는 와인에 잰 고기라서 좀더 부드럽겠지만 내 입에는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 : )
다만 비쥬얼적으로는 아우까뜨라가 좀더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것이 참으로 맛있어 보인다.
물론 여기에 후추를 뿌려 먹으니 더욱 맛이 좋다 : )
잘 익은 와인숙성 보섭살 한컷 : )
6. 등갈비 (코스뗄라 지 뽀르코)
팜파스그릴에서 유일한 돼지고기 바베큐인 등갈비 요리다
커다란 쇠꼬챙이에 꽂힌 모습이 강렬하고 인상적이다.
등갈비는 들고 뜯어야 하는데 들고 뜯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한조각만 맛있게 먹어줘었다 : )
7. 목등심 (패스코소)
이번에 나온 요리는 쇠꼬챙이에 나온 요리가 아니라 도마위에 가지런히 올려져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늘버터가 함께 나와 마늘버터에 발라주니 이것 참 맛깔진 요리로 탈바꿈한다.
베스트 요리를 뽑으라 하면 난 당연히 마늘버터바른 목등심 요리를 선택할란다 : )
이렇게 손수 발라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다.
그냥 직접 발라먹어도 되는데 : )
마늘버터를 발라주니 윤기가 그야말로 좌르르 흐른다.
때깔좋고 비쥬얼 좋고~
역시 보기좋은떡이 먹기도 좋고 맛도 좋나보다 : )
마늘버터가 금새 육질안으로 스며드니 그 육질이 참으로 부드럽고 맛나다.
+ 샐러드바에서 스트로가노피 덮밥만들기 +
이렇게 마늘밥위에 스트로가노피를 얹어 먹으니 마치 카페스럽다.
마늘밥은 우리네 밥과는 조금달리 인도요리집의 밥과 비슷하다.
그리고 스트로 가노피 스튜 또한 우리네 카레와 비슷한 맛과 비쥬얼을 띄고 있어 거부감이 없다 +ㅇ+
그리고 고기도 있고 밥도 있고 : )
스테이크 코스에 배가 뻥 될지라도 밥은 꼭 챙겨 먹어야한다는 선인들의 말씀 : )
밥 챙겨 드세요~
8. 송아지 고기 (베이비 비프)
이제 고기 고기로는 마지막 송아지 바베큐가 나왔다.
이것으로 대단위의 디너 코스는 마치게 되고, 이후부터는 원하는만큼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 )
9. 왕새우 (까마라옹 그란지)
바베큐에 구운 왕새우 구이 (중하 크기)
그리고 마지막 새우 한마리 : )
난 워낙 배가 불러서 더는 먹지못하고 새우한마리로 끝.
그런데 식성좋은분이라면 한 백마리쯤 달라고해서 먹어도 좋을듯 +ㅇ+
그럼 새우가 동이 날려나 ^^
대하까지는 아니고 중하정도 되는 새우구이로 바베큐 코스는 마무리 되어진다.
이제 마지막 남은 바베큐 요리는 디저트 격인 파인애플 바베큐
10. 파인애플 (아바카시)
계피가루를 입혀 구운 파인애플 바베큐
아바카시라는 파인애플 바베큐 요리다.
우리가 고기집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있노라면 번개처럼 나타나
한손에는 파인애플 한손에는 나이프를 들고있는 장사하는 사장님들을 만날수 있다.
바로 그 파인애플이 이렇게 바베큐에 구워져 나온다.
다만, 시중에서 고기집에서 사먹는 파인애플가 다른점은 바로 계피가루가 입혀져 구워져 나온다는 점이다.
시나몬가루가 입혀진 파인애플 바베큐 구이
겉 파인애플의 맛은 쫀득거리며 안은 뜨겁고 달콤한 맛.
한마리도 이중성의 맛을 보여준다.
부드럽게 달달한 맛이 일품인 아바카시.
이제서야 공개하는 팜파스그릴 쉐프님의 모습
정말 인자하신 동네 아저씨 같은 모습이라 참으로 친근해 보였다는 : )
입에서 살살 녹는 아바카시 파인애플 바베큐 요리 : )
디저트로 딱 안성맞춤이였던 요리
+ 브라질 전통의 칵테일 (8.000원) +
까이삐링야 칵테일로 달콤한 맛이 나는 브라질 전통칵테일
레몬 또는 라임과 보드카 그리고 설탕등이 칵테일되어지는 브라질 전통 칵테일 까이삐링야.
달달한 맛이 전혀 술같지 않았던 칵테일.
그런데 칵테일잔이 너무도 브라질 지역성에 충실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브라질 전통 칵테일이지만 칵테일잔은 이왕이면 좀더 이쁜 한국식으로 바꾸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 )
+ 후식은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 또는 카푸치노로 +
포드가 아닌 원두를 직접 갈아 만들어주는 커피머신기에서 후식 즐기기
이렇게 커피머신에서 직접 뽑아 마시는 라떼 한잔으로 팜파스그릴에서의 디너는 마무리 된다.
연유와 시나몬가루까지 준비되어져 있으니 카페라떼, 카푸치노를 만들어도 좋고, 에스프레소를 뽑아도 좋다.
물론 난 카페라떼가 이닌 카푸치노를 한잔 맛있게 마셔주었다
:: 디너시 바베큐 무한리필 , 샐러드바 무료이용, 착한 와인 가격 ::
이상으로 강남 압구정에 새로운 음식문화를 연 팜파스그릴 식사를 마쳤다.
프랑스 코스요리나 우리의 한정식 코스와는 달리, 바베큐가 골고루 배뻥하게 제공되는 바베큐요리.
다양한 고기와 소세지 새우 파인애플까지 정말 바베큐로 구워먹을수 있는 모든 요리는 다 나오는듯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하는것은 계속해서 무한리필 시킬수 있다는 메리트는 정말 큰 장점은 아닐까?
물론 재료가 떨어지면 더이상은 어렵겠지만, 무한제공은 큰 승부수임에는 틀림이 없다.
뷔페와는 다른, 그러나 뷔페 이상으로 맘껏 먹을수 있는 남미식 바베큐 스테이크 전문점.
여기에 한가지 더 장점은 착한 와인가격이다.
홍대에서도 쉽지 않은 가격으로 중급의 이름있는 와인들이 착한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
일예로 와인스토어에서 사서 콜키지를 제공해서 먹는 가격과 동급의 가격이라면 강남에서 착한 가격임에 틀림 없으니까 말이다.
:: 전 테이블 금연으로 가족모임, 송년모임으로도 안성맞춤 ::
이제 연말연시에 수많은 송년모임 자리가 만들어질텐데, 송년모임에도 충분한 메리트가 있는 팜파스 그릴이 아닐까 싶다.
유아용 의자도 구비되어 있으니 가족모임에도 신경을 쓰고 있고, 전 테이블이 금연석이며 화장실까지 금연석이니 아이를 동반한 가족모임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테니 말이다. 비록 나처럼 애연가들에게는 이러한 팜파스의 정책이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집 문화를 반영한 모습이라 큰 불만감은 없다 : )
+ 찾아가는 길 +
압구정 팜파스 그릴은 찾기가 어렵지 않다.
압구정 성당 바로 옆에 위치해 있기에 압구정성당만 찾으면 된다.
주소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2번지 지하1층
전화 : 02-547-5441
PS
검색에서 모두 차단되었던 순간에도 네이버 검색창에서 '램프천사' 로 검색해서 블로그를 찾아와 주신 소중한 이웃님들이 계셨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임에도 네이버 검색에는 단 한건도 노출되지 않았고, 그로인해 다음에서 들어오신분들밖에 없는 실정.
어제 이후로 글들이 다시 노출되기 시작했지만, 노출이 되지 않더라도 램프천사를 잊지 않고 매일 매일 방문해주시는 2~3천명의 방문해주시는 이웃님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12월안에 감사의 선물이라도 전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