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이수인...테너 심우훈과 관객합창 물새들이 집을 짓는 앞냇가 바위틈에 ---------------------------------------------------------------- 이수인 작곡가님과 아마추어 성악가들의 의 첫 만남에서 (고음을 위한 이수인 서정가곡선) 책을 얻었습니다.. 이 책 의 첫 곡에 아카시아 꽃이 나옵니다. 왜 많고도 좋은 노래를 (내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별....)다 제끼고 아카시아꽃이 악보집의 첫 머리를 장식 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 이유를 찾아서, 가정음악회 때 짧은 맨트를 하고 악보를 나누어드리고 전체 합창을 했습니다....
" 우리들 대부분은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고..... 고향에선, 순이 라는 소박한 이름을 가진, 눈에 별빛이 가득했던 착한소녀를 , 혼자서 좋아했던 기억을 , 가슴속에 묻어두고 살고 있다가... 가끔, 아주가끔은 추억을 남몰래 꺼내어 보며 그 때를 그리워 합니다 .. 첫사랑인지도 모르고 부끄러워 말도 잘 못했던 나의 어린시절... 그리운 그때 내 친구 순이는 ,,,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가고 있을까....
이렇게 보편적인 정서를 간직한 가슴을 젹시는 노래라서 오늘 여러분과 함께 부르고 싶었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악보집의 첫 곡으로 수록하셨을것 같습니다...
이수인 李秀仁, 1939 ~ 마산시 대성동 무학산 밑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혜원초등학교 교장까지 지낸 교육자였다. 가족이 교내의 사택에 살고 있어, 그는 하교 후에도 학교 피아노를 치며 놀았다. 마산동중을 거쳐 마산고에 다닐 때는 유명한 시인들에게 국어를 배웠고, 마산시내 고교생끼리 서클 청운회를 만들어 문학과 인생을 토론하기도 했다. 고교졸업후 서울로 올라와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다녔다. 졸업한 후에는 고향에 돌아가 마산 제일여고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한편 고향의 음악계를 위해 활동했다. 이 시절부터 그는 특별히 합창운동에 관심을 가졌는데 마산합창단 상임 지휘자, 마산방송국 합창단 상임지휘자를 맡으면서 합창은 평생 그의 전문이 됐다. 1960년에 첫 가곡 <별>을 작곡했고, 1968년엔 가곡 <고향의 노래>를 작곡했다. 1973년에 <새 합창곡집>을 내고 38편을 수록했다. 제2합창곡집은 1985년에 출판했는데 두 번째의 <학생합창곡집>에는 성인용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 실린 80곡은 마산에서 교편을 잡던 시절부터 숭의여전에 출강하던 시절의 작품으로 서울음악제, 아시아음악제와 일본 순회음악회때의 프로그램을 장식해 온 곡이다. 그 중에서 널리 알려진 곡으로 <앞으로 앞으로> <둥글게 둥글게>가 있다. KBS어린이합창단을 맡은 후로 그는 동요 작곡에도 매진했다. 어린시절부터의 음악 교육을 중시하는 그는 밝고 씩씩한 동요 작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그의 동요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대표곡으로는 <목장의 노래><아기><앞으로 앞으로><둥글게 둥글게> <구름><방울꽃><나의 하루>등이 있다. 지금까지 이수인이 작곡한 곡은 <고향의 노래><석굴암><별>등 가곡100 여곡과 피아노곡 다수, 합창곡 <나의 하루>, 어린이 뮤지컬로 <폭풍의 아이들><심청전>등 10 여편이 있다. 가곡집으로는 1965년에 출간한 <이수인 작곡집><이수인 가곡집> 또 신곡으로 <내 맘의 강물>이 있다. 이수인은 어렵고 난해한 곡보다는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 30 여년이 넘도록 KBS어린이 합창단을 이끌며 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동심이 담긴 생활노래를 『파랑새』라는 동요보급모임을 통해 동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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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족 음악회라~~~ 멋지네요.
고맙습니다..음악을 좋아하는가족이 몇집 모여서 하는 음악회 이지요
학생들과 함께 부르는 느낌이구요 또한 주변이 너무 시끄럽네요 ....아.....이수인님의 가사를 가요처럼 부르는것은 그분의 태도에 옳바르지 않네요......
관객은 학생아니고 나이 40~60세의 어르신이 주로된 관객층입니다..아마추어 성악동호회이니 관객들 사이에 발성이 되는 관객도 있어서 그런 오해를 한것같습니다.또 시끄러운곳에서도 연주 할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나는 이수인 노래 해석을(연주 방식) 잘 했다고 이수인 선생님께 공개적으로 직접 칭찬을 들었으니까..이수인 작곡가님에게 태도를 잘 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노래는 동요인데요. 동요답게 곱게 부를수도 있는겁니다. 동요를 무조건 성악의 우렁찬 발성으로 부르라고 요구하는건 곤란합니다
전 더 야들거리게 불렀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성악을 잘 모르는 친구들이 성악이라고 하면 '목을 잡고 목소리를 꾸미고 큰 소리를 내는 것'으로만 생각을 해서 안타까울때가 많은데 성악은 지극히 유려하기도 한 것이잖아요. 그런데 일반인들에게 그런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준 것이 다름아닌 성악가들이었습니다. 성악가들이 이태리가곡이나 독일가곡을 부를때에는 한없이 유려한 연주를 하면서도 우리가곡을 부를때에는 외국곡 만큼 맛을 살리지 못했지요, 우리가곡에 대하여는 이태리 가곡이나 독일 가곡만큼 공부를 않하고 대충 기본실력으로 연주를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일반인들이 이태리가곡이나 독일가곡의 가사는 못 알아들어도 우리 가곡의 가사는 다 알아듣잖아요. 크고 우렁차게 부르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대목에서도 크고 우렁차게 노래하는 것을 몇번 보다보니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 '성악은 노랫말이나 감정보다 발성이 훨씬 중요한 것인가보다'이렇게 인식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날eq5y 님...... 공감해 주셔서깊이 감사 드립니다
좋은 노래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곡이 너무 아름답네요^^ 40~60대 분들이라고는 절대 믿을 수가 없네요ㅎ 녹음이 특히 잘된 여성분의 목소리는 정말 10~20대의 목소리같은데요? 소개받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시네요^^;; 언제나 저희의 귀를 즐겁게 해주시는 심우훈님, 감사합니다..
아...네... 그 여성분은 대전에서 여성 아마추어 성악가로는 거의 1위라고 인정받는 간호사 선생님 입니다..저하고 두엣을 여러곡해서 여기에 올렸었지요a love until the end of time ..축배의 노래...
와~이번 연주는 정말 멋지 십니다~~발음도 마음이 들고요^^맥주 살짝 마시며 정말 편안하게 들었습니^^
공감해 주시니 너무 고맙습니다....악보는 내마음의 노래 라는 인터넷 사이트 악보자료실에 있습니다.
아~오늘 다시 듣고 있습니다~표현력하고 피아노 반주하고 녹음 환경하고 선생님 목소리하고 발음~2절에 합창부분도~모든게 마음에 듭니다~~~~~~~~~`다운로드 해서 제 앰피3에 저장해서 듣어도 되죠?? 벌써 다운 받았습니다^^
여기는 링크를 걸어놔서 다운로드가 안될수 있습니다...다음/카페/의사랑음사랑 에 가서 게시판중 테너 심우훈 연주곡 감상 게시판에 가시면 ..제 노래 전부 다운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