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열정적인 사람이다. FRJ, 스맥스, EXR, 헌트, TTL, 브이네스 애비뉴 등 이번 시즌 맡은 광고
스타일링만 해도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 그 많은 스케줄을 완벽하게 해내는 리밍은 감각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한국의 대표 스타일리스트. 기발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보이는 연출력, 식지 않는 열정으로 무장한 스물아홉 매력적인 여성이다. 개인적으론 그녀의 성실성에 감동했다. 리밍은 10개의
질문에 10장 가까이 답변지를 보내주었다. 그뿐이
아니다. 해외 출장을 떠나는 와중에도 소품 하나까지 완벽하게 준비한 의상을 보내주었다. |
style1 : 트렌디한 뉴요커 시티룩으로 스타일링한 스맥스의 봄옷. 심플하면서 시크한 뉴요커풍을 위해 밑위 짧은 데님 팬츠에 디테일을 살린
티셔츠를 매치했다. 와이드 벨트로 포인트를 주고 입었을 때 전체적인
보디 라인을 살린 스타일이다.
style2 : 고급스런 이미지의 런던 스트리트풍의 브이네스 애비뉴의 신상품. 고급스러운 영국풍의 와펜(리밍 소장품)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style3 :FRJ의 컨셉트는 빈티지 요소를 더한 에스닉 룩으로 정했다. 인도풍 액세서리와 나무 소재 힐로 전체적인 에스닉 룩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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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독특한 경력을 지닌 패션 스타일리스트이다. 대학에선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7년간 <마리끌레르>와 <엘르> 등의 패션 잡지에서 패션 에디터로 일했다. 2년 전 프리랜서 스타일리스트로 독립, 라이선스 잡지의 화보 스타일링과 지오다노,
쿠아, 키이스, 오조크, 크림 등의 의류 지면광고를
담당 중. 패션 에디터 시절 익힌 풍부한 패션 공부는 그녀의 소중한 기초가 되었다. 조선희 사진작가가 가장 신뢰하는 스타일리스트로도 유명한 그녀는 특별히 한 가지를 추구하기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모두 수용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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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1 : 밀리터리와 로맨틱 스타일을 함께 매치해 이국적인 밀리터리
룩을 보여준다. 쿠아의 카고 팬츠에 자신의 소장품인 셀린느 재킷과 여성스런 캐미솔 톱을 매치해 색다른 느낌을 만들었다.
style2 : 최근 트렌드인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패턴을 세련되게 코디했다. 키이스의 스프링 플라워 스커트에 크리스찬 라크르와 재킷형 셔츠를
매치해 로맨틱과 캐주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A라인 스커트는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므로 신발은 무겁지 않게 매치했다. 니트 베레모는 성글게 짜여서 더워 보이지 않는다.
style3 : 키이스의 영국 사립학교풍의 스쿨걸 스타일의 재킷과 같은 소프트 컬러 계열의 팬츠와 매치했다. 활동적인 캐주얼 룩 스타일이지만,
이국적인 디자인의 티셔츠로 로맨틱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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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엠과 삼성 애니콜 광고, 엔시아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7년차 스타일리스트. 불문과 전공이었지만
의상 공부하고 싶어 FIK 패션학교에서 머천다이징을 배웠다. 이후 우연히 친구랑 잡지 쪽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로엠은 브랜드 스타일 자체가 로맨틱과 캐주얼이 많아 소품으로 힘을 주었고, 요즘 유행인 플라워 아이템을 많이 믹스했다.
주얼리 소품을 자주 사용하는데, 미니멀한 의상도
어떤 소품을 하느냐에 따라 180도 분위기가 바뀐다.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는 한편, 현재
www.ssoy.com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잇는 패션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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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1 : 캐주얼 점퍼와 티어드풍 스커트를 함께 코디해 언밸런스하면서 귀엽게 코디했다. 터틀넥 니트는 목 주위가 자연스럽게 퍼져 로맨틱하고, 큰 코르사주로 더욱 강조했다. 이번 시즌 로엠의 큰 주제는 바로
로맨틱이다.
style2 : 로맨틱 디테일을 위해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와 양말로 힘을
주었다.
style3 :광고 촬영 땐 모자에 생화를 장식해 더욱 자연스럽고 생기있었다. 실크 처리된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시폰 소재 망사 모자가 조화를
이루며, 내추럴하고 고급스럽게 코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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