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5차 20221009(일)
노추산1322m, 아리랑산1342m
1. 행정구역 : 강원도 강릉, 정선
2. 날씨 : 비, 최고기온18°C
3. 산행코스 :
절골-옹달샘-이성대-아리랑산-노추산-모정탑길-힐링캠프주차장
4. 산행거리 : 12.51km
5. 산행시간 : 12:00~17:03
총소요시간 : 5시간03분
걸음시간 : 4시간26분
휴식(점심포함)시간 : 37분
6. 여정 : 오랜만에 처음 접해보는 산이다.
이산저산 눈팅하다가 산과 주변관광지가 단풍시즌에 딱들어맞는곳 일것같아 선택했는데 결과는 good choice.
06:30 서면역 8번출구 28인승 리무진 출발. 오랜만의 만차라 기분이 업되는걸 감출수가 없다.
비오는 휴게소2곳 거쳐서
11:55 절골 도착. 분위기가 확다르다. 가을냄새 물씬 풍기는 공기를 힘껏 빨아들인다.(체내 공기순환)
곧 비가올듯한 날씨속에 신속하게 채비를 갖추고
12:00 산행시작(고도450). 잡초덮힌 임도를 따른다. 중간중간 개천때문에 끊겼다 이어졌다 한다.
12:27 묵조원 조주선관 입구(고도640). 폭좁은 임도를 계속 따른다.
좌측언덕 으로는 과거 광산의 잔재들이 층층이 쌓여있다.(무너질까 겁나네)
12:37 임도끝(고도740). 우거진숲의 등로로 스며든다. 본격적인 등산의 묘미를 느끼며 가파른 오르막 전진.
12:52 아라리샘터(고도850). 아담하게 잘꾸며져 있고 물이 가득찼다. 희미한 등로를 따라간다.
이제야 단풍다운 풍경을 내놓는다. 회원들의 모습이 환해진다.
13:35~14:06 이성대(고도1180). 깨끗히 단장되어 있고 율곡선생과 최치원선생의 위패를 모시며,
매년10월 다례제를 봉행한다고 한다. 뒤쪽의 산왕대신 위패에 고개도 숙여본다.
앞의 전망대(sky lounge)에서 좀흐리지만 정선과 태백쪽의 산군들을 굽어보며 lunch time.
식사중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황급히 이성대 지붕처마 아래로 이동,
먹거리 마무리후 우의착용등 우중산행에 대비한다. 우측으로 바로 오르면 노추산 정상 이지만,
좌측으로 진행후 오름길은 중간중간 단풍으로 심심치는 않다.
14:29 안부이정표(고도1310)
14:38 아리랑산. 1342m정상석과 이정표가 있으며 조망은 빗속이라 1도 없다. 인정샷후 계속 빗속의 행군.
노추산 바로 아래 헬기장에는 먼저온 산객들의 비닐하우스 한동이 자리잡고 있다.
14:54~14:03 노추산. 1322m정상석과 삼각점이 위치한다.
전망대까지 있지만 오늘은 주변 실루엣의 경치만 즐긴다.
15:14 사달산갈림봉(고도1270).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진행. 올림픽아리바우길과 같이 간다.
15:45 조고봉갈림고개(고도930). 멋진 소나무들이 진을치고 있다.
조금 아래로는 자작나무 군락도있어 눈은 즐겁다.
15:48 임도삼거리(고도910). 길도 편하고 조망은 단풍과 어우러져 여기가 무릉도원 인가보다.
16:06 (고도750) 임도가 사라지고 계곡길 시작. 비는 서서히 잦아들고 우리는 이구동성 잘왔다고 합창.
16:32 모정탑길(고도590). 가족사랑 염원을 듬뿍듬뿍 담아 돌탑을 켜켜이 쌓아가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무려 3000기나~~~묵념. 과연 나한테 만약 닥친다면~~~할말없음. 이
제는 관광명소가 되어 찾는이들이 제법 많은가 보다.
16:58 힐링캠프(고도580). 송천을 건너
17:03 주차장(고도580).
~~~~~~산행끝~~~~~
이후, 비를피해 주변 큰나무 아래서 미총이 준비해온 각종 먹거리와 소맥으로 목을 적신다.
17:40 차량이동. 근처 오장폭포는 차내에서 눈흘김으로 감상.
19:00 정선 5일장 시장내 성원식당에서 곤드레밥(8천원)과 음료로 뒤풀이.
첫댓글 다시 봐도 멋진 비경 입니다
가을 마중 제데로 다녀온듯 ~~~
4주 도장산 ~~~
기대 만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