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방류
강원지역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한강의 홍수조절 최후의 보루인 소양강댐이
우려했던 대로 수문개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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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 오후 3시부터 수문 5개를 열어
초당 3,000톤을 방류하게 되었다.
저수량 29억톤,
수위 190.3m를 넘어 서면서 방류를 결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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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완공,당시 동양최대의 사력댐이었고
지금까지 15번째의 수문개방이며 3년만의 개방이다.
소양댐의 하류에 위치한
의암댐,청평댐, 이 치수관리를 잘 조절해
남한강에서 유입되는 팔당댐과 연계해
서울등 피해가 없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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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기힘을 과시 하지만
광대무변의 자연 앞에선
망망대해에 버려진 일엽편주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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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읊은 순례자의 노래가 기억난다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집 짓는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있음이 헛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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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희는
내리던 비가 그쳐 주기를 기도 할 뿐이다.




첫댓글 소양강 댐 방류 걱정 되네요.
저는 산이 가까워서
물 에 잠길 위험은 없지만
산 사태 산불이 날까 걱정
위험한 자연 발생이 없길 바래야 겠습니다
자연 사태도
인간들이 만든어 놓은
원인 제공자 입니다.
푸른산 마구 깍아서
콜프장 만들고
물길 막아버리고
자연 파해라고는 말해도
원인 제공은 인간아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