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국 오티스社와 양해각서 체결

[마시멜로]

인천시, 미국 오티스社와 양해각서 체결

	*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글로벌 R&D 센터 및 첨단생산시설 구축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 오티스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과 이영근 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필립 델피치 오티스 글로벌 사장과 스테판 드 몽리보 오티스 동북아 사장,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13일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 오티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에 R&D센터 및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면적 약 15,544㎡의 규모로 R&D센터, 첨단 생산시설 및 부품공급센터, 현대화 시스템 센터, 품질센터, 기술교육 및 고객 센터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9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완공 예정이다.

○ 오티스는 세계 3위 규모의 엘리베이터 시장인 한국의 중요성과 국내 인력의 높은 기술수준을 고려, 본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송도 R&D 센터를 동북아 지역(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연구개발 허브로서 육성하고 아시아 혁신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에 분포해 있는 글로벌 오티스 R&D 센터와의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첨단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등 차세대 엘리베이터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 완공 이후에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오티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조직을 송도로 통합한다. 현대화 시스템 센터, 품질 센터 등 서울 여의도 본사의 기능 일부도 이전한다.

○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를 포함한 승강기 제품 관련 세계 1위의 기업이며,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항공 우주 및 빌딩 설비 산업 분야를 리드하고 있는 미국 UTC(United Technologies Corp.)의 자회사이다.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세계적인 기업인 오티스를 인천에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인천의 뛰어난 입지 여건과 선진화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욱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최대한의 행정적인 지원과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환영하였다.

○ 필립 델피치 오티스 글로벌 사장은“이번 투자는 오티스엘리베이터 코리아의 미래를 향한 투자이며, 한국의 우수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이 향후 오티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