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엉망..ㅠ
다른분들의 번역이 올라와야 뭐가 잘못되었는지 비교를 해볼텐데,,
오늘은 이만 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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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명치유치까지 이어졌다고 하니까, 먼곳에서 온 손님을 대접하는
일본과 중국의 혼혈 색채아름다운
유구요리가 발달하게 되었다는 거겠지.
오키나와 요리의 주역은 돼지고기와 토란이다.
나하시내의 평화통로의 안쪽에 있는 공설시장을 내다보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정육점의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돼지고기이다.
돼지피는 100엔, 귀는 200엔. 그리고 발 한쪽이
1600엔.
줄지어 서있는 분홍색의 싱싱한 고기 속에서
돼지의 굵은발도 라인댄스 적당하게 잘 줄지어 있다.
손님은 신중한 손짓으로 가려내고, [이것이 좋아]라고 하면, 가게 주인(이것은
대부분 여성이다)은,
한아름 있는 대목을 1미터정도의 길이로 자른, 길다란 드럼처럼 중국식의 도마에 발을 올리고,
식칼이라기 보다 큰창으로 싹뚝!싹뚝하고 통째로 쳐서
자른다.
처음에는 깜짝 놀랬지만,쾌활한 웃음소리 섞임으로 저쪽에서도 싹뚝~ 이쪽에서도
싹뚝하고 소리가 들려오자
그 사이 익숙해져 이쪽까지 굉장한 기분이
되어진다. 나도 돼지 발을 한 개 사서, 타루 한가득한 맛술
한통을 업고
돌아가, [테비치]를 만들어 볼까하는 기분이
든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말해서 놀랬지만 얌전하게 가지런히
두발을 모으고 있는 돼지의 발굽까지, 맛있게 보여서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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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산양의 고기도 팔리고 있다. 풀초만 먹이면 혼자서 성장하는
산양은 [히이자]라고 불려지며,
서민의 음식이다. 지금도 옥외에서 산양 한마리를 잡아서 파티를 열고
그곳에서 선지, 사시미, 쑥이 들어간
국물방식으로 요리해서
정력제로서 소중하게 다뤄지고 있다고 한다.
생선은, 현어(현의 물고기)의 구르쿤(빨갛고 예쁜 고기)를
비롯하여 비닐돔, 자리돔 큰전갱이, 롤오징어.
열대어인가 오인할
정도의 선명한 색채이다. 가격은, 황새치 600그램에 900원.
좀
더 가까우면 사가지고 가고 싶을 정도로 싸다.
야채도 훌륭하다. 피망크기, 고기
두께에 한숨을 쉬고, 가지크기, 생강, 마늘의 훌륭함에 압도되었다.
여주와 수세미오이와 연은 동경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지만, 오키나와
요리에는 빠질수 없는 재료처럼
어느 야채가게에서도 반드시 진열되어 있다.
두부를 굳히는 데에도 깜짝 놀랬다.
두부는 하얗고 부드러운 음식이라고 생각했으나, 오키나와에서는 거무스름하고
단단하다.
[두부 모서리는 머리에 부딪혀서 죽는다]라는 것은 에도시대에 태어나서 자란 사람의 홍보
(장사꾼이 외치는 소리)이지만, 여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건어물 코너를 내다보자, 눈에 띄는 것은 가쯔오부시와 다시마이다.
반건조 가쯔오부시의 좋은 냄새. 가격도 저렴하다.
아~사가지고 가고싶다.
다시마가 오키나와 요리에 많은 것은, 옛날 마쯔마에번 근방과 교역이
있어 상당히 일방적으로
다시마를 요구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고 그 지방사람이 말했던 것 같다.
첫댓글 일등을 도맡아 하시네요. 박수 보냅니다.
<야채도 훌륭하다. 피망크기, 고기 두께에 한숨을 쉬고, 가지크기, 생강, 마늘의 훌륭함에 압도되었다.>에서 '고기 두께에 한숨을 쉬고'가 아니라 '피망이 크고 살(껍질)이 두꺼워서 감탄을 한다'는 의미일 것 같아요.
이제 다른 분들 번역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로 보세요.
어렵죠?
저도 밀린 숙제 따라 잡으려고 하는데 어려워서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사전에 없는 단어가 나오니 더 헷갈리구요.
번역 많이 어렵지만
계속하다보면 다른분들처럼 매끄러운 번역을 할 수 있는날이 올거라 믿어요^^
무더운날씨 건강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