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이 주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진행되던 노인일자리 사업이 올들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변경된 가운데 당초 1017개 자리 중 9월말 현재 1362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속초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당초 21억원으로 시작해 공공형 일자리 사업 추진으로 1억이 증가한 22억으로 진행중이다.
현재 6개 수행기관에서 전국형, 지역형, 공공형 등 32개 사업으로 구성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업 미참여 어르신,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초등
학교 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수행기관 중 하나인 속초시니어클럽의 시장형사업단인 황태랑공동작업장 사업과
어머니손만두 사업은 5년 연속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됐다.
또 노년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대한노인회속초시지회에서 노인
취업지원센터를 운영, 올해 212건의 알선과 78명의 취업으로 목표대비 130% 달성, 어르신들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속초/김창삼 chskim@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