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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5x5의 штрафбат S.T.A.L.K.E.R. Anomaly Custom - #003
cjs5x5 추천 0 조회 64 24.10.23 16:2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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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3 18:17

    첫댓글 아아..배신의 가민을 여기서도 보네요. ㅋㅋ
    갑자기 프로싸이클링 경기에 빠졌을때의 추억이...ㅠㅠ

    개인적 소견이지만, 적어도 저는 쓰신 글에 댓글을 달기가 어려울정도로 잘보고 있습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건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4.10.23 18:26

    말씀 감사합니다.

  • 24.10.24 17:45

    가이거계수기같이 현재의 수치를 기록하는 기기라면 탐침을 사람 몸 속에 박더라도 인체 피폭량을 재는 건 불가능할 겁니다.
    누적측정량을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물건이라면 가능하지만 그런 건 가이거계수기라고 부르지 않지요.

  • 작성자 24.10.24 17:59

    역시 외부 측정값과 노출된 시간을 가지고 피폭정도를 평가하겠군요.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존재하지 않지만 몸에 꽂아넣는 방식이란 표현을 들으니 무슨 고기온도재는 온도계가 떠오르네요. ㅋㅋ

  • 24.10.24 18:10

    @cjs5x5 그렇게 탐침을 온도계재듯이 박으면 방사선으로 죽기 전에 과다출혈로 죽을지도...ㅋㅋㅋㅋㅋ
    체내피폭량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3가지 정도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사람을 통째로 통 안에 처박아넣고(?)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죄다 재는 방법, 둘째로 똥이나 오줌을 싸게 한 후(...) 그걸 모아서(...;) 재는 방법, 셋째는 체적을 정확히 아는 방에 집어넣고 몇시간동안 있게 한 다음 공기를 모아서 재는 방법 정도 되겠습니다.
    주로 어떤 식으로 피폭되었는지 알아본 후 방법을 정한다고는 하는데 그 이상 상세한 건 모르겠습니다. 이런건 의사들한테 물어봐야 할듯.

  • 작성자 24.10.24 18:37

    @_Arondite_ 여담으로 이 게임은 사람들이 방사능이란 낯선 존재에 대해 느끼는 막연한 공포감과 신비감을 눈과 귀로 체감할 수 있게 표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마치 프란츠 카프카가 인간을 진짜 벌레로 바꿔버림으로서 근대적 인간존재의 허망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작풍처럼 말입니다.

    게임애 등장하는 온갖 징그럽고 설명불가한 돌연변이와 이상현상들은 방사능에 대한 공포감으로 읽을 수 있고, Wish Granter와 이에 세뇌당해 숭배하는 Monolith 팩션 그리고 모든것의 원흉인 소련의 비밀실험과 그 산물인 Noosphere는 방사능에 대한 현대적 신화로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러시아 문학 특유의 온갖 인간군상들에 대한 표현까지 가미되어 있습니다.

    물론 완전한 판타지이지만, 또 어찌보면 이보다 더 방사능과 인간사회의 관계를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이 또 있을까합니다.

  • 24.10.24 19:26

    @cjs5x5 좋은 평가이고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저는 방사능에 대해 각잡고 공부해본 사람이라 그런지 작중에 나오는 방사능과 관련된 모습 하나하나가 오히려 웃겨서(...) ㅎㅎㅎ; 샌드박스류 꽤 즐기는 편인데도 이상하게 이 시리즈는 제 취향에 좀 안맞더라고요. 수작이고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건 전적으로 동의하는데도 말이죠.

  • 작성자 24.10.24 19:34

    @_Arondite_ 하긴 게임에선 보드카면 방사능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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